영화감상 - 오이디푸스 왕

오이디푸스의 아들, 안티고네의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이러한 헤프닝이 벌어졌을까 하는 것이다. 일반 백성이 반역을 일으켜 폴리네이케스와 같은 일이 일어났더라도 그를 묻어줘야하네 말아야하네 하며 언쟁을 벌였을까. 하이몬이 자신의 약혼자의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일이었어도 왕에게 작품에서의 대사와 같은 말을 했을까. 따져보자면 안티고네가 무조건적인 영웅이라거나 선의 입장이라고 대변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

영화를 비롯하여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우리는 ‘비극적’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는 무엇에 의해 비통하고 참담하거나 불행하게 얽힌, 또는 그런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비극 중에 비극이라 불리는 그리스 비극은 당연히 가장 슬프고 비참하며 가장 끔찍한 고통을 그렸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막상그리스 비극을 살펴보면『오이디푸스 왕』처럼 끔찍하고 슬픈 이야기도 있는 반면에,『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처럼 딱히 슬프고 비참하다고

감상문을 다시 읽어보니 그 장면들이 다시 떠오르기도 하고 그 때의 그 감동을 이 정도로밖에 표현하지 못했나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결혼제도와 사랑에 대해 많이 언급한 것 같습니다.여러 가지 다른 사랑들과 인간관계가 있음을 다양한 소설들을 통해 깨달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제에서 제시해 준 목록의 책들이 너무 어려워서 쉽사리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제를 처음에 시작하기가 좀 어려웠구요. 제가 읽은 책들

목 차1. 란 영화의 서평 / 22.Review / 23./ 34. 의 구약적 응징론에 대한 심영섭의 신약적 비판론 / 35. 의 영화의 느낌 / 76./ 87./ 88./ 99./ 910./ 1011./ 1112. “스타일리쉬 하지 않은 박찬욱 감독의

왕자를 생각나게 하는 ‘아르고호 이야기’는 한 여자의 운명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서사시라는 생각이 된다. 메데이아라는 비운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에로스의 화살을 가슴 깊이 쏘아서 첫눈에 이아손에 반해서 자신의 오빠인 압쉬트로스를 속여서 죽이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와 조국도 배신하고 국보인 황금양털까지 강탈했다. 메데이아와 이아손이 귀향 후 행복하게 잘 살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파란만장하게도 나중에 갈라서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