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불꽃8 윤상원을 읽고나서 -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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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서감상문>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시대의 불꽃8 윤상원’을 읽고나서
윤상원.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은 이름. 그리고 나와 본은 다르겠거니와 그래도 같은 윤씨라는 이유로 주저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3장쯤 읽었을 때 나는 비로소 그를 내 기억의 저편에서 이끌어 낼 수 있었다. 5월 17일 현장체험 학습 갔을 때, 국립 518 묘지에서 본 기억이 났다. 또 518교과서로 수업 했을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 음악을 사용한 영혼결혼식의 주인공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이렇게 518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열사 중 한명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윤상원. 지금 현재 책을 읽은 내가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7남매 중 장남, 들불야학, 녹두서점, 영혼결혼식... 그리고 그의 열정이다. 잠깐 그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그는 전남대 정외과 졸업 후 서울 주택은행에서 근무하다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에 대해 듣게 되어 사직하고 광주로 내려와 518민주화 운동의 주도자역할을 하다가 복부에 총상을 입은 채 30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들불야학을 같이했던 선배 박기순과 영혼결혼식을 하고 합장을 해 518국립묘지에 안장되어있다.
그는 30년 이라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누구보다도 빛나는 삶을 살았다. 그가 녹두서점에서 들불야학 강학들과 함께 투사회보를 만들며 독재타도를 외치고, 계엄군에 맞서 싸우고, 외신들에게 광주의 상황을 알려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만약 그와 같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계엄군에게 점령당한 광주는 전 국민에게 폭도가 되어 방송을 타는 일이 비일비재 했을 것이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독재정권하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가 투사회보 9회를 발간하며 외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는 오늘 여기서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이러한 말을 했다고 한다. 독재정권 하에서의 민주화운동가들은 항상 폭도였지만, 민주주의가 정착된 오늘날 그들의 민주화 운동은 역사이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승리자이다.
하지만 그들이 힘들게 지켜낸 민주주의가 오늘날 다시 기울어져 가고 있다. 용산참사에 관한 보도들을 보면서 정말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전경들이 명동을 가득 채운상태에서 2차 경고를 끝으로 곤봉으로 마구 휘두르며 시민들을 잡는걸 보시며 ‘5공 시절이 되풀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하시는 어른들의 염려를 들으면 정말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 모든 건 국민들이 자초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크고 작은 선거 때 투표율을 보면 이런 사태는 어쩌면 이미 예고된 일 일지도 모른다. 17대 대선 같은 경우는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60%대 밖에 미치지 못했다. 국회의원 선거, 지자체 선거 등은 투표율이 50%가 안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보면 정말 민주주의의 쇠퇴는 국민들이 자초하고 있는 일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에 사는 시민으로써 의식도 민주주의를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참여하지 않아 투표율이 50%도 넘지 않은 선거에서 선출된 대표자가 과연 얼마나 우리들의 생각을 대변해줄까? 참여는 하지 않으면서 대표자 탓 만하는 우리국민들의 의식도 하루빨리 바뀌어야 마땅하다. 국민 하나하나가 정당한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이 땅의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행사될 것이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스스로 지켜내지 않는다면 30여 년 전의 윤상원과 같은 열사들과 민주화 운동 참여자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민주주의를 외치고 쟁취하려고 노력했단 말인가? 당장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은 저 멀리 버리고 참여하여 우리 스스로가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노력하여 윤상원 열사를 비롯한 열사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위해 흘렸던 피와 땀들이 제발 헛되지 않았다고 하늘에서 뿌듯해 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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