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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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무
▣서론
이순원의 나무, 제목에서부터 산뜻함과 친근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무라는 것은 처음부터 늘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새롭다는 느낌보다는 친근함이 더 느껴질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백년을 훌쩍 넘긴 할아버지 밤나무와 이제 8살이 되는 어린 손자 밤나무를 등장시키는데 나무를 단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적 산물이 아닌, 나무는 나무 자체로 그들의 일생을 표현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즉 단지 나무를 의인화하여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서 우리들의 삶의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
▣본론
-<나무의 줄거리>
어른 두 사람이 마주 잡아야 겨우 안을 수 있을 만큼 크고 늙은 할아버지 나무와 이제 밑동이 엄지손가락만 하게 자란 어린 작은 나무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이젠 백년을 훌쩍 넘긴 할아버지 밤나무와 이제 막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밤나무의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봄부터 어린 밤나무는 조금이라도 더 열매를 맺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며 그 모습을 보면서 할아버지 밤나무는 어린 밤나무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게 된 삶의 지혜들과 살아가는 자세, 미래를 준비하는 일, 다른 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나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1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차츰차츰 성장해 나간다. 조금씩 변해가는 작은 나무를 보며 할아버지 나무는 자신의 친구였고 자신을 심어준 그 주인을 저 세상에 가서도 만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죽음을 준비한다.
▶여기서 소설 나무의 이야기를 네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보면 ,
☞할아버지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한 자연의 순리
제일먼저 잠에서 깨어나 눈과 추위 속에서 당당하게 입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
봄에 꽃과 입을 피우는 앵두나무, 봄마다 아무 땅에서나 뿌리를 내린 다음 다른 풀보다 먼저 꽃을 피우고 씨를 퍼트리는 냉이 꽃, 다른 나무들 모두 요란스럽게 꽃과 잎을 피울 때 늦게 겨울잠에서 깨어나지만 굵고 긴 줄기를 쭉쭉 뽑아내며 어느 나무의 잎보다 윤이 나는 새잎을 내는 대추나무, 제 몸을 잘라 낸 자리에 다른 나무의 가지를 받아들이는 아픔 속에서 비로소 진짜 주먹만 한 감이열리는 감나무, 그해 농사가 풍년인지 흉년인지에 따라 열매를 많이 맺기도 하고 적게 맺기도 하는 참나무, 종이가 열리는 나무인 닥나무, 소나무, 자두나무 등의 이야기로 우리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일이 단지 시간의 흐름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과 다양한 나무의 성장에 대하여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자연의 순리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어린 밤나무의 성장통
겨울잠에서 깨어난 작은 나무는 할아버지 밤나무처럼 주먹만 한 밤알을 맺기 위해 노력한다. 할아버지 나무는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무엇을 준비하고 대처해야하는지 등에 대하 어린 나무에게 충고를 주지만 욕심에 가득 찬 어린 나무는 봄에는 잎을 피우고 여름에는 제 몸에 비해 조금 많이 피워 가지 전체에 스무 개도 넘는 꽃이 피어난다. 그러다 비가 와 꽃가루가 씻겨버리고 꽃과 열매에 너무 욕심을 내 몸이 금방 피로해졌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하여 열매가 더 떨어지게 되지만 열매에 대한 집착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만 열매를 익혀 세상에 내놓을 가을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이제까지 납득할 수 없었던 할아버지의 충고들을 이해하고 어리석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거쳐 어린 나무는 마음 적으로 성숙한 밤나무로 자라난다. 성장통을 겪는 작은 나무에게서 우리는 내 자신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어린 나무가 잎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지켜내기까지의 일 년의 고된 과정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겪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다를 것이 없다. 즉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얘야, 첫해의 꽃으로 열매를 맺는 나무는 없다. 그건 나무가 아니라 한 해를 살다 가는 풀들의 세상에서나 있는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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