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와 적은 백성이 좋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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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은 나라와 적은 백성이 좋은 것인가
小國寡民.
使有什佰(人)之器而不用,使民重死而不遠徙.
雖有舟輿,無所乘之,雖有甲兵,無所陳之.
使民復結繩而用之.甘其食,美其服,安其居,樂其俗.
隣國相望,鷄()犬(狗)之聲相聞,民至老死不相往來.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해서, 훌륭한 재능 ‘기(器)’에 대해서 ‘기계’나 ‘병기’로 해석할 수 있다.
‘십(什)’을 열 배, ‘백(伯)’을 백배로 또는 둘을 붙여서 수많은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있을지라도 쓰이지 않게 하고, 백성들이 죽음을 두렵게 여기고 멀리 이사하지 않게 한다면, 배가 있을지라도 탈 사람이 없고 무기가 있을지라도 전쟁할 곳이 없다. 사람들이 다시 새끼를 꼬아서 사용하고(결승문자), 자기들의 음식을 달게 먹으며, 자기들의 옷을 아름답게 여기고, 자기들의 거처를 편안하게 여기며, 자기들의 풍속을 아름답게 여기면, 이웃나라가 서로 바라보여 개 짖고 닭 우는 소리를 서로 들을 수 있을지라도 백성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김학목 옮김, 『노자 도덕경과 왕필의 주』, 홍익출판사, 2000, pp.341-343
왕필은 “나라가 작게 된 다음에 백성들이 또 적어져야 오히려 옛날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데, 하물며 나라가 크고 백성이 많음에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러므로 작은 나라를 들어서 말했다. 백성들이 비록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쓸 곳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부족한 것을 근심하겠느냐는 말이다. 백성들이 쓰이지 않게 하면 몸뚱이만 보배로 여기고 재화를 탐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제각기 자신들이 거처하는 곳을 편안히 여겨 죽음을 두렵게 여기고 멀리 이사하지 않는다. 구하고 바라는 것이 없다.” 김학목 옮김, 『노자 도덕경과 왕필의 주』, 홍익출판사, 2000, pp.341-343
라고 풀었고,
감산덕청은 “이 장은 『도덕경』 전체에 나오는 함 없음의 유익함이 정치의 도에 베풀어져 태고 시대의 덕화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什佰之器’에서 열 명을 아우른 것을 열 사람이라 하고, 백 명을 아우른 것을 백 사람이라 한다. ‘기(器)’는 인재이다. 노자는 ‘나의 무의정치를 작은 나라에서 시행하라’고 스스로 일렀다. 설령 열 명, 백 명의 인재가 있더라도 역시 그들이 쓰일 곳이 없는 것은 백성이 순박하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나라에 일이 많으면 백성은 번거롭고 어지럽다. 혹은 병력에 힘써 혼란을 초래하기도 하고 혹은 세금을 무겁게 부과하여 기아에 허덕이게 하기도 한다.
백성은 그 사는 곳이 편안하지 않으면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그곳을 떠난다. 이제라도 일체 그런 일이 없다면 백성들이 죽음을 중히 여겨 멀리 이사 다니지 않을 것이다. 배와 수레는 물과 육지의 도구이다. 멀리 이사 다니지 않으므로 비록 배와 수레가 있더라도 쓰일 데가 없다. 다툼을 숭상하지 않으므로 비록 갑옷과 무기가 있더라도 벌여 놓을 데가 없다. ‘진(陳)’은 벌여 놓는 것이다. 지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태고 시대처럼 끈을 매듭지어 쓸 수 있다.
백성은 각자 그들의 족함에 절로 만족해 하니 외물을 사모하는 마음이 절대 없다. 입과 몸을 섬기지 않으므로 일상의 옷과 먹을거리를 감미롭고 아름답게 여기며, 평범한 거처와 마을의 풍속을 편안하고 즐겁게 여기며, 매일 이웃 나라들이 함께 닭과 개의 소리를 서로 듣는다. 지극히 가까운 땅에서 백성은 늙어 죽어도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이와 같다면 순박의 지극함이 곧 태고 시대의 덕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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