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 - 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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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 - 박제가
1.박제가의 자연관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전통 사회의 사람들은 천(天)에 대한 관점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이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중국과 한국의 전통 사상 속에는 천에 대해 크게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첫째는 천을 의지적 대상으로 여기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천에 대해 인격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천을 종교적 대상으로 여기는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천을 도덕적 대상으로 여기는 관점이다. 두 번째는 천을 무의지적 대상, 즉 물리적 자연으로 여기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천의 운행 원리에 인간을 귀속시키는 자연주의적인 천 사상이고, 다른 하나는 천을 객관 대상으로 여기면서 인간이 천을 변형하고 가공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관점이다. 이철승, 「박제가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비판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범한철학』제25집, 2002 112쪽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위의 네 가지 관점 중 두 번째 중의 두 번째, 즉 천을 객관 대상으로 여기면서 천을 변형하고 가공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관점이 현실화되면서 근대의 과학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르네상스 이후 서양의 과학 기술이 동양을 앞서기 시작한 사상적인 근거 역시 이러한 천관의 확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사상가들은 위의 네 천관 중, 천을 도덕적 대상으로 여기는 관점이나 혹은 천의 운행 원리에 인간을 귀속시키는 관점을 자신의 관점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조선에서는 천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사상이 중국이나 서양에 비해 낙후될 수밖에 없었다. 이철승, 「박제가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비판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범한철학』제25집, 2002 112쪽
박제가는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자신의 독특한 천관을 펼쳤다. 그는 천에 대해 도덕적 원리로 파악하면서 인간과 천의 합일을 주장하는 성리학자들과 다른 관점에서 자신의 천관을 세웠다. 그는 자연의 운행을 경제생활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즉 그는 많은 전통 철학자들처럼 우주의 생성 원리로 오행을 파악하지 않았다. 그는 오행의 원리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 즉 이용후생의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철승, 「박제가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비판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범한철학』제25집, 2002 112쪽
그는 오행이 각자 가기의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하므로, 우리는 이러한 자연의 성질을 우리의 생활에 유익하게 활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것은 그가 당시의 청나라와 서양 사람들이 자연을 활용하여 과학 기술의 부강한 국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과 달리, 조선 사람들은 자연의 성질을 자신들에게 유익하게 운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나라는 어렵고 백성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제시한 자연관이다. 이철승, 「박제가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비판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범한철학』제25집, 2002 112쪽~113쪽
그의 자연관은 결국 인간의 의지에 관계없이 운행하는 자연의 질서에 대해, 인간의 삶과 관계없는 자연 그 자체의 영역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가 오직 인간의 의지에 의해 자연이 창조되고 운행되는 것으로 여기는 것도 아니다. 그는 자연이 인간의 의지에 관계없이 운행하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자연일지라도 인간의 삶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는 관점이다. 즉 그는 인간이 이러한 자연의 질서에 맹목적으로 귀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고 가공하며 문화를 형성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자연에 대한 이러한 그의 관점은 ‘무의자연(無爲自然)’의 질서에 순응하기를 원하는 도가(道家)의 세계관과, 천과 인간의 도덕적 합일(天人合一)을 주장하는 성리학의 세계관과 구별되는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철승, 「박제가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비판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범한철학』제25집, 2002 113쪽
2.道(本)와 技藝(末)일치
유학은 안으로는 자기완성(成己)을 목적으로 하는 수기지학(修己之學)이고, 나아가 밖으로 향해서는 이를 사회적으로 실현시켜 공동체를 통치하여 그 구성원을 편안케 하는 것(成物)을 목적으로 하는 치인지학(治人之學)에 있다. 이러한 목적에 이르게 하는 공부방법과 수양절차가 바로『대학』의 팔조목(八條目)이다. 또 『대학』은 物(물)과 事(사)로 구분하여 물은 본말(本末),사는 종시(終始)로 구분되어 있다. 물은 존재론적 개념으로 구체적인 물체나 사실, 사건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을 지칭한다. 이 세상에 실재하는 사물의 형태는 구조적으로 본말(本末)로 이루어져 있다. 변원종,「本末終始論과 修己를 通한 格致論」,『동서철학연구』제39호,2006. 발췌.
또 물은 본말론(本末論)으로 규정하여 먼저 시행해야 할 것과 나중에 시행할 것을 알게 되면 이로서『대학』의 학문의 도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大學章句』,1章,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변원종. 인용.
이같이 물이란 존재적공간적인 뜻을 의미하며 이것은 이 세상에 실재하는 모든 물, 즉 구체적인 물체나 사실, 사건 등을 가리킨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형태는 그 자체 구조적인 모습으로 근본이 이루어지는 것과 말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물의 본(本)은 명덕이고 말(末)은 지선이며 ‘천하·국가·가신’에 한 일을 물이라 하고 격(格)은 이들 물을 연구하는 것을 뜻하고 이영화. (2011).「楚亭 朴齊家 技藝論 硏究」.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P. 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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