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욕구와 이성적 바람 및 사적 이익과 공적 의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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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물학적 욕구와 이성적 바람 및 사적 이익과 공적 의로움
욕망이란 ‘하고자 하는 것’으로 생리적인 욕구인 본능(本能)과 생리적인 욕구나 이성적 바람을 채우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더 하고자 하는 마음인 가욕(加欲)과 도덕적 목표나 이성적 계획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所望)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이 때문에 모든 인간은 살아 있는 한, 이욕망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것은 인간이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욕망에 대해 모든 사람이 동일한 관점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욕망의 내용과 방향 및 실현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있다. 많은 철학자들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 욕망의 문제를 중요하게 취급했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유가철학에서도 이 욕망의 문제는 중요하게 취급되어진다. 선진 시대공자나 맹자는 인간의 욕망을 부정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그들은 생물학적 욕구의 방임적 성향을 염려하고, 도덕적 삶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 욕망의 토대
생명체에게는 물질대사를 통해 개체를 보존하려는 식욕, 잠들고자 하는 수면욕, 종족 보존과 깊게 관련된 성욕 등 ‘생명의 자기 유지’와 관련된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3) 이러한 욕구는 살아 있는 동물들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난다. 동물들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생존의위기에 직면하기도 한다. 따라서 동물들은 이러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생물학적으로 동물일 수밖에 없는 인간 역시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공자와 맹자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 유학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의 발현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생적으로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를 발현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가 절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임적으로 발현될 경우, 이기심의 확장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도래할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그들은 이러한 이기적인 태도를 지양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주희와 왕부지 역시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와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더 하고자 하는 마음의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인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1. 본능
본능은 살아 있는 인간에게 나타나는 기본적인 욕구이다. 공자와 맹자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 유학자들 역시 마시고 먹는 것과 같은 생리적인 욕구를 부정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다만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추구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에 그들은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탐하고자 하는 마음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계승하고자 했던 주희와 왕부지 역시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를 부정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를 자연스러운 이치로 여긴다. 주희는 “마시고 먹는 것은 천리이다. 좋은 맛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인욕이다”고 지적하여, 한편으로 생리적인 욕구를 자연스러운 이치로 여기고, 다른 한편으로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더 하고자 하는 마음인 가욕(加欲)을 인욕(人欲)으로 여긴다. 그러나 왕부지는 “이치를 바로 자연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욕망을 바로 인간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입는 것은 자연의 영역이다. 먹을 때에 각각 맛이 있는 것을 갖고 입
을 때에 또한 각각 좋아하는 것을 갖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다”고 지적하여, 생리적인 욕구와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더 하고자 하는 마음[가욕]이 있음을 인정한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주희와 왕부지는 이와 같이 욕망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생리적인 욕구와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더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음을 인정하는 면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이 가욕을 포함하는 인욕의 문제를 처리하는 면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이철승,「주희와 왕부지의 욕망관 분석」,『동양철학연구 제 61회』, 동양철학연구회, 2010
2. 가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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