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문 - 왜 당신들이 부끄러운가요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5.11 / 2016.05.11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왜 당신들이 부끄러운가요?
‘모든 인간은 자신의 가족의 건강복지에 적합한 표준적 삶을 누릴 권리를 갖는다.’ 유엔 인권선언 25조의 문구이다. 하지만 그러한 권리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세계에 절반이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11억 명에 이른다. 그들은 정신적으로는 인권 차별로 육체적으로는 빈곤이라는 현실 속에 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에 반해 비록 국가는 가난하지만 배부른 사람들의 타락한 독재정치부터 강대국들이 빈곤을 이익추구에 이용하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지원 실태까지 알 수 있다. 매순간 마다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줄 식량은 세계 어디에도 없었던 걸까.
60억에 달하는 인류모두에게 식량이 모자라지는 않는다. UN 식량 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미국의 권력자들이 살인무기들을 사들이는 데 돈을 쏟아 붙는 것과 비례해 기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식량초과 생산국들이 강대국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대국에서는 자국의 생산자들의 최저가격을 보장해주기 위해 식량을 조작한다. 식량이 과잉 생산 되었을 때는 폐기 처분해 버린다. 이렇게 폐기 처분 되는 식량조차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기아들에게는 무엇보다 절실한 구호 식량이다. 시장원리에 입각해 하나의 인격체인 기아들을 외면하고 자본주의를 외치며 이윤을 극대화시키기에만 급급한 강대국은 사회의 이익이 최대가 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에티오피아나 에리트리아 같은 극 빈곤층 나라가 하늘로 치솟는 곡물 투기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의 여부는 눈곱만큼도 고려하지 않는다.
게다가 가난한 나라의 권력자들이 원조를 받은 식량마저 다시 팔아 돈으로 만들어 군사용 무기를 사들이거나 빼돌려 자신들의 배를 채운다. 더욱 뻔뻔하게도 더 많은 원조를 얻어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기아를 심화시켜 자기 나라 사람들을 굶겨 죽인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동은 기아를 이용한 권력자들의 농간이다. 그러다보니 원조국들이 지원을 꺼리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사람들의 굶주림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재해와 질병으로 극 빈곤국들은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다. 예를 들어 북한의 경우에 미국과 한국이 수년간 원조해준 식량을 되팔아 오랫동안 핵무기 개발에 투자 했다. 때문에 북한 사람들에게 식량공급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한 집단의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배고픔이 타인의 배고픔보다 우선이고 자신들의 야심이 타인의 생명보다 먼저인 생각부터 개선이 필요하다.
전 세계에서 7초마다 한명의 어린이가 기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극을 "자연이 고안해낸 지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아는 산아 제한의 수단이며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 다는 자연도태설에서 기인한 주장은 무의식적으로 인종을 차별하는 발언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약육강식의 법칙이 보편화 되면서 기아 문제에서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 국교회 성직자인 토마스 맬서스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 보조지원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비참여적 태도는 심리적 기능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내가 기아가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생각을 정당화 시키고 도의적인 책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이러한 이론만으로도 기아 문제에 대해 더욱 무관심해 지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무관심을 가속화 시키는 원인에는 학교교육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기아 상황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제도가 이어져온 탓에 아이들은 학교를 졸업해도 기금에 대해 막연한 동정심을 가질 뿐이다. 기아의 지리학을 쓴 ‘조슈에 데 카스트로’는 금기시되는 기아에 대해 언급 함으로써 사람들이 기아의 실태를 아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왜 약자들의 아픔에 관심을 가진다는 게 부끄러워 할 일인가. 설사 그것이 부끄러운 일이라 하더라도 출생신고도 못한 채 죽어가는 ‘나면서부터 십자가에 못 박힌 아이들’을 생각 한다면 그 사실을 부끄러워했다는 사실이 더 부끄러워 할 일이다.
무관심은 최악의 살인 행위이다. 이것보다 인간을 잔인하게 모욕할 수는 없다. 어쩌면 가난보다 가난을 방관하는 타인의 무관심이 더욱 참혹할 수 있다. 얼마 전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연안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해 커다란 인명피해를 입었다. 사람들은 먹을 곡물이 없어 대신 흙을 빚어 쿠키를 만들어 먹고 있었다. 굶주림 끝에 먹는 진흙 쿠키는 그들의 마지막 생존 의지이다. 오죽하면 밟고 다니는 흙을 먹을까 생각하면서도 생존을 위해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해되었다.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들을 이해한다는 것이 아닐까. 꼭 동조 한다기보다는 그들의 상황을 알아가며 해결 방법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 중요한다, 만약 좀 더 일찍 그들이 관심 속에 구호 물품을 전달 받았더라면 적어도 진흙이 그들의 생계수단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먹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구호 차원의 일방적 식량전달 보다는 생산기술이나 전문농업인력 양성, 기계화와 같이 그들이 자급자족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원조를 받던 나라는 어느 곳에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식량난을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모두에게 먹을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토머스 맬서스의 주장보다는 “일하는 자는 먹을 권리가”있다는 희망적 사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노력해야한다.
다음으로 FA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원조 받는 국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원조 하는 나라가 주체가 되어 자신들이 도움을 주어야하는 궁극적인 사람들에게 그 이익이 올바르게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부패한 권력자가 이익을 독점하지 못하고 전쟁도구를 사는 데 구호물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원조하는 국가의 안으로는 기부 문화를 뿌리내리고 보편적 기여 문화를 사회제도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한다. 종종 기부금을 낸다고 해서 TV에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기여자가 칭찬 받을 일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기사화된다는 것 자체가 우리사회가 아직도 기부문화가 미완성 단계라는 것을 알려준다. 기부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고방식은 우리를 한층 더 풍족한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베푸는 것이란 자신에게 남는 것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아껴서 베푸는 것임을 기억하자.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독후감 모음집(A+ 자료, 102권) -] 작가의 의도 분석, Summary, 느낀점, 자아성찰(교훈) 및 시사점, 적용 계획, 인상깊었던 문장 등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인공지능과 딥러닝맵 인사이트(Map Insight)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마지막 강의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굿라이프 >259 - 최인철굿라이프의 저자가 주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균형과 확장이다. 재미와 의미, 순간과 삶, 유전자 한정,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에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에 대한 유연하고 확장된 인식을 갖는 것, 예를 들어 맛있는

  • 독후감,서평 27권 135페이지 분량 (국부론,총균쇠,선량한 차별주의자,자유론,동물농장,에밀,논어,이기적 유전자 등등 독후감 모듬)
  • 독후감,서평27권 135Page 모음(1) 국부론 서평(2) 자유론 서평(3) 화폐전쟁 서평(4) 파피용 서평(5) 침묵의 봄 서평(6) 총균쇠 서평(7) 카프카의 변신 서평(8) 정의란 무엇인가 서평(9) 이기적 유전자 서평(1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서평(11) 아큐정전 서평(12) 설국 서평(13) 선량한 차별주의자 서평(14) 사랑의 기술 서평(15) 부분과 전체 서평(16) 무진기행 서평(17) 루소 에밀 서평(18) 동물농장 서평(19) 돈키호테 서평(20) 대학사용법 서평(2

  • 독서활동상황기록 기재 예시문 모음
  • 세계를 접해보길 권장함. 99. (2학기) 문학의 계몽적 기능을 신봉하는 경향이 있음.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성자 프란체스코(니코스 카잔차키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을 읽고 독후감을 씀. 줄거리 요약은 했으나, 소설 속 인물의 기능을 해석하는 데는 미흡함. 인물의 행동에 대해 왜 그랬냐는 질문을 자주 던지나 핵심에서 빗나가 있는 경우가 많음. 소설 읽기를 다양한

  • [국어정서법] 현대시에 나타난 시어 분석 -1910년대부터 90년대 이후까지
  • 세계/NNG 1 0.013%비가/NNG 1 0.013%아무/MM 1 0.013%진리/NNG 1 0.013%이슬/NNG 1 0.013%운/NNG 1 0.013%바퀴/NNG 1 0.013%베개/NNG 1 0.013%단/MM 1 0.013%부시/VV 1 0.013%월/NNB 1 0.013%대의/NNG 1 0.013%얹/VV 1 0.013%우물/NNG 1 0.013%중/NNB 1 0.013%콩요리/NF 1 0.013%찾아오/VV 1 0.013%겨드랑이/NNG 1 0.013%수레바퀴/NNG 1 0.013%쏟으라/NF 1 0.013%떨리/VV 1 0.013%인내/NNG 1 0.013%사막/NNG 1 0.013%재미없/VV 1 0.013%조언/NNG 1 0.013%인/NNP 1 0.013%무렵/NNB 1 0.013%1969/SN 1 0.013%산지대/NNG 1 0.013%미워하/VV 1 0.013%

  • [방통대 농학과 1학년 생물과학 B형]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를 읽고 세계화 시대에 맞설 한국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시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갈라파고스팀랭, 에릭밀스톤(2011) 풍성한 먹거리 비정한 식탁, 낮은산김종무(2009) 국제화시대에 한국농업,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이영기(2008) 한국농업경제, 동아대학교 출판부김정식(2009) 한국경제의 역사적 이해, 유풍출판사최배근 외 7명(2007) 한국경제의 이해, 법문사하서연 외(1999) 농업경제학, 강원대학교 출판부IMF 파고를 넘어 새천년 농업을 준비하다, 국민과 장관과의 대화, 2000한국지속농업산학연구회, 농가 경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