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의 하늘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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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의 하늘
이인직의<은세계>가 공연 된지 10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공연으로써 윤대성 作,<남사당의 하늘>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의 선정은 ‘남사당의 정신’ 이 오늘의 ‘연극 정신’과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작품이 특별이 개막작에 선정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연극인들의 현재 심정을 가장 잘 대변한 작품이라는 점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남사당의 하늘’은 개화기 때 신파극과 서커스 등 신유형의 예술 작품들이 들어오면서 전통적 예술 작품들이 사라져 가던 시기를 겪는 남사당패의 애환이 서린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의 연극공연들이 대형 뮤지컬이나 할리우드 영화에 밀리고 있는 현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든다.
남사당 패거리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존재한다.
바우덕이는 남사당패의 유일한 여자로서 김 노인의 뒤를 이어 남사당패의 꼭두쇠가 된다.
이 공연은 바우덕이의 일생으로 진행된다. 어린 시절 바우덕이는 줄 타는 것이 싫기도 했지만 남사당패가 자신의 가족이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알고 남사당패를 지키기위해서 자기자신을 희생하는데 전혀 망설이지 않는다.
남사당의 하늘은 미천한 신분과 유랑생활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민중의 정서를 대변하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경기도 안성 먹뱅이 남사당패가 실제 모델이 됬다고 하며, 미모에 언변을 갖춘 여자로 역사상 유일한 남사당 꼭두쇠이자 줄타기의 달인 이었던 바우덕이의 일생을 축으로 그들의 애환과 장인정신을 돌이켜 보는 연출의 의도 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남사당의 여섯가지 기예 가운데 어름을 제외한 풍물, 버나, 살판, 덧뵈기, 덜미 등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여기서 풍물은 일종의 농악놀이로 공연시작을 알리면서 구경꾼을 유도하기 위한 놀이라 볼수있다. 버나는 중국의 접시 돌리기와 비슷하게 쳇바퀴나 대접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 등으로 돌리는 묘기이다. 살판은 오늘날의 덤블링과 같은 땅재주로,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뜻에서 불려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름은 줄타기 곡예를 이르는 말로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것만큼 어렵다 하여 남사당패 에서만 쓰여 지던 말 이였으나 점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덧뵈기는 탈을 쓰고 하는 일종의 탈놀이 이다.인형극을 이르는 덜미는 인형극에 나오는 중요등장인물에 따라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 이라고 부른다. 특히 꼭두각시놀음은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인형극이 남사당놀이밖에 없다는데 역사적의미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무대 또한 보는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무대 위에 꽃잎들이 흩날리며 허전한 무대의 빈 공간을 시각적인 효과로 가득 차게 해주었으며, 기울어진 무대와 다리, 주막, 회전무대를 사용 하여 무대 중앙의 원 모양의 돌아가는 세트로 남사당패가 이동 할때의 모습들을 생동감 있고, 실제적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동하면서의 배우들은 봇짐을 매거나, 풍물악기들을 등에 지며 배우들의 희노애락을 충분히 관객에게 전달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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