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산 개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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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산 개발 프로젝트
우리나라 고유의 달력인 <<칠정산>>은 수학, 천체, 물리학적 지식을 총동원함으로써 완성된 역작이었다. 우리 고유의 달력 개발은 실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적 자존심과도 관련된 프로젝트였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IT기술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알아 줄 만큼의 수준이 되었다. 전자공학도의 관점에서 바라 본 ‘칠정산’의 의미를 짚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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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칠정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칠정산의 의의
세종 때 만들어진 역법서를 칠정산(七政算)이라고 하며, 이순지, 김담이 1433년(세종15년) 왕명으로 편찬을 시작해 1442년에 완성하였고, 1444년에 간행하였다. 한양의 위도를 기준으로 삼았고, 1653년(효종4)에 청나라의 시헌력(時憲曆)이 채택 될 때까지 우리나라 역서편찬의 기본이 되었다. 이 역법을 통하여 일식, 월식과 날짜, 계절의 변화 등을 알 수가 있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최초의 역법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세종시대 과학기술의 자주성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조선에 맞는 정확한 역법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2. 역법의 의미
역법은 시간을 나누어 구분하고 날짜의 순서를 매겨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여기서 시간이나 날짜를 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달과 같이 어떤 행동을 되풀이하는 천체의 주기현상을 기준으로 하였다. 물론 이들 주기현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밤과 낮이 바뀌는 것, 4계절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 달의 위치와 모양에 변화가 생기는 것 등이 역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우리 생활에 필요한 단위와 주기를 택하여 일정한 역법을 정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스스로 돌면서 태양의 주위를 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으며, 달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여 태양의 일주운동을 하루, 태양의 연주운동을 한 해라고 정하였다. 이렇게 해서 만든 것이 바로 태양력의 기초이며, 여기서 1일이라는 주기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뚜렷하고 중요한 시간 단위이다. 역법은 영어로 ‘calendar’인데 이것은 ‘선포한다.’는 뜻의 라틴어인 ‘calendae’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달력이라는 뜻이 있다.
3. 역법의 필요성
백성이 농업과 어업 등의 생업에 잘 종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농업이 백성들 삶의 전부였던 당시에는 하늘과 계절의 움직임을 읽고 백성들에게 계절과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일이야말로 나라를 책임진 사람들의 중요한 의무이자 책임이었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들이 사용하는 달력은 역법 계산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법이 있었기에 달력이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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