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동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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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동」을 보고나서.
이 글에 앞서 나는 요리라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이 하는 요리여도 그 요리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기다림, 그리고 남이 요리를 먹었을 때의 행복함이 얼굴에 들어날 때 나는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 그래서 요리 프로그램이나 만화 영화 등을 자주 보는데 이번에 본 영화는 바로 우동이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요리에 대한 영화이다.
처음 우동이란 영화를 접할 때는 사실 식객이라는 영화가 내 머릿속에서 감상문 형식으로 정리 되어있던 시기였었다. 국산 요리만화에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식객과 그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식객. 원작의 감동을 잘 살려내어 좋은 평을 받은 영화였기에 주저 없이 식객으로 감상문을 쓸려고 했지만 식객을 추천한 사람이 또 하나 추천해준 우동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 우동을 보았다. 우동의 시작은 뉴욕의 한 변두리 라이브바에서 시작한다.
라이브바에서 재미없는 개그로 야유를 받는 청년. 그 청년이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 코스케 마츠이다. 코스케 마츠이는 일본 시골 마을에서 무작정 짐을 싸 " 전 세계를 웃겨주겠다." 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일본을 떠났으나 결과는 참패.
번번이 개그맨으로써의 활동은 참패일 뿐이다. 결국 마지막 일자리마저 잘려버린 그는 뉴욕 길거리에 널린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다.
코스케의 고향은 바다와 산과 강이 고요히 늘어선 일본의 작은 시골마을 사누키.
이곳은 오래전부터 우동을 특산물로 하는 지역이다.
그런데 인구 100만 명의 작은 시골도시에 우동가게는 900개나 된다.
그 뜻은 무엇을 뜻하는가? 예를 들어보면 알기 쉽다. 도쿄의 인구는 1250만 명이 살고 있고 그 중 맥도날드의 수는 500개이다. 이렇게 주인공이 살고 있는 마을은 우동이라는 것에 눌려 활기도 없고 희망도 없는 오직 우동만이 존재하는 마을인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올 때 아버지는 무덤덤한 얼굴로 그를 보며 말했다.
"여긴 꿈 같은 건 없어. 그저 우동이 있을 뿐이야.
6년 전에 니가 한 말이잖어.
집 나갔다 돌아온 놈한테 먹일 우동 같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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