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_있던_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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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1. 4. 4
문학과 인생
풍금이 있던 자리
1.낭독의 시간
2.전체의 story plot
3.소설의 구조
3-1. 주인공
3-2. 환경/사회
3-3. 발단부
3-4. 전개부
3-5. 클라이막스
목차
사랑하는 당신! ……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 마을은 저를, 저 자신을 생각하게 해요. 자기를 들여다봐야 하다니요? 싫습니다! 저는 지쳤어요. 그 여자가 떠나던 날, 그 여자에게 칫솔을 건네주던 때, 그때 저는 그 여자와 무슨 약속인가를 했다고, 지금이 그 약속을 지킬 때라고…… 이 생각을 당신이 있는 그 도시에서 제가 어떻게 해낼 수 있었겠어요. 그 여자가 그때 떠나주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됐을까? 어머니와 우리 형제들은? 그 여자가 떠나주지 않았어도 과연 우리 가족들이 지금 이만한 평온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중략)……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미 저는 그 불편함에 의해 끔찍해져 있는 겁니다…… 여기에,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것밖에 달리 제 마음을 어떻게 쓴단 말인가요. 양잿물을 들이마신 것같이 쓰라리게 당신이 그리워요.
1. 낭독의 시간- 이지은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주인공이 굉장히 불쌍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왜 이 부분을 보고 주인공이 불쌍하게 느껴졌냐면, 주인공은 자신이 살던 마을에 돌아와서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났고 그 여자를 통해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여자와 했던 옛날의 약속과 기억들로 인해서 사랑하는 당신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과거의 기억과 사랑이라는 감정이 마음속에서 충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은 자신에 뜻대로 찾아오지도 떠나가지도 않는 감정입니다. 그것을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들로 인해서 이루지도 못하고 과거의 기억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서 안타깝고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용이유
아버지는 그 여자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여자가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들어오면 손크림을 발라주셨지요. 저는 아버지의 손과 그 여자의 손이 전혀 스스럼없이 서로 엉키는 것이 꼭 꿈결인 것만 같았어요. 손크림을 통에서 찍어내 그 여자의 손에 골고루 펴 발라주실 때 아버지의 그 환한 모습을, 그 이후에도 그 이전에도 본 저이 없는 것 같아요. 손, 그래요. 그 시절의 아버지와 그 여자는 손을, 둘이서 있을 땐 늘 손을 잡고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1. 낭독의 시간(2)- 임민섭
묘사된 주인공의 아버지와 여자의 모습에 안타까워서였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지만 이 부분을 읽고 나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의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중년의 남성이 여성의 손에 크림을 발라주는 정도로 환한 모습을 비칩니다. 여자와 둘이 있을 때는 항상 손을 잡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제게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남녀를 연상시켰습니다. 이는 제게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중년의 남성이 이런 사랑을 하다니 말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불륜을 하고 있고, 이는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지탄받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의 사랑 자체는 다른 사랑들 못지 않게 순수하고 아름다운데 말입니다.
인용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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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숙 申京淑, 1963.1.12~ 작가소개1963년 1월 12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산업체 특별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문예중앙》에 중편소설 《겨울 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1993년 장편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를 출간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장편소설 《깊은 슬픔》(1994), 《외딴 방》(1995), 《기차는 7시에 떠나네》(2000), 창작집 《아름다운 그늘》(1995), 《오래 전 집을 떠날 때》(1996), 《딸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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