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동산의 녹색 실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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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0월 5일 수업 시작하기전 교수님께선 교수님이 직접 설계하신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분당천과 한천이 위치하고 있는 경동보일러사옥의 옥상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느낀점을 얘기하고자 한다. 약 520m2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 콘크리트 바로위에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그 안에서 서식하게되는 동·식물들의 모습은 놀라웠다. 콘크리트 위 기후변화가 심하고 다른곳 생태계원과 고립된곳에서 먹이사슬이 안정화가 되긴 커녕 생태계조성도 쉽지않을것 같다는 나의 불안한 생각은 완전히 빗겨갔다. 정말 작은 우주라고 표현을 하고싶다. 하루하루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연구하며 변화를 살펴본 결과, 옥상 위 생태공원은 1급수에서만 산다는 피라미, 또 아무르산 개구리 등 육상곤충, 수서곤충, 수생식물이 함께 안정된 서식처로 변하고 있었고, 방사하지 않았던 고둥, 물달팽이, 새우 등 논흙을 가져오면서 논속에 있던 생물들까지 딸려오면서 그 안은 작지만 안정된 먹이사슬을 갖춰가고 있었다. 연못속을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었는데 실잠자리 유충과 함께 부유물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은 즉 습지안에 유기물들이 풍부하단 것을 보여주었다. 붕어도 처음에는 4마리를 방사했지만 지금은 수십마리의 붕어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죽은 물고기나 개구리들은 새우들이 처리하며 자연스럽게 물속정화를 하고 있었다. 새우들이 연못의 환경미화원인 셈이다. 하지만 새우의 힘으로도 불가능한 고여있는 물에서의 수질관리는 어떻게하나 궁금해하던 찰나에 수질관리에 대해서 얘기해주었다. 물은 따로 공급을 해줘야 했으며, 일정수위가 넘으면 배수구로 빠져나가게끔 연못안을 유지시키고 있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이기 때문에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였다.
습지이외에 이곳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습지 옆에 위치한 키작은 나무들의 군집과 우리나라의 들판에서 자라는 야생화로 만들어진 초지다. 이들 공간은 습지와 더불어서 다양한 곤충들이 살아가는 서식처가 된다. 특히, 꽃이 피는 계절에 만날 수 있는 나비 떼와 이름 모를 곤충들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생태공간에는 육상곤충(메뚜기, 방아깨비, 여치, 실잠자리 섬서구메뚜기 등) 19종, 수서곤충 4총으로 총 23종의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유입하지 않았던 사마귀나 노린재들은 알집의 형태로 식물체와 함께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안에는 달팽이도 있었는데 도대체 달팽이는 어디서 왔는지 연구한 결과 산흙에서 같이 딸려온 것으로 보고있고 그 산흙에는 응애류, 톡토기, 진딧물, 지네류, 딱정벌레류 유충 등 다양한 곤충들이 외부로부터 유입한 흙속에 있다는것을 보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곤충들과 개체수가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먹이사슬이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는 하나의 소생태계가 옥상 콘크리트 바로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게 정말 놀랍고 대단했다.
옥상 위는 건물의 하중을 고려하여 인공토양으로 조성하게된다. 과연 인공토양에서도 식물이 잘 살수 있을까? 옥상에서 서식하고 있는 식물중 개암나무가 있었는데 개암나무 한주는 자연상태 그대로 산흙과 함께 유입시키고 한주는 인공토양에 식재하였다. 결과는 달랐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개암나무가 훨씬 생장상태도 좋았으며 튼튼한반면 인공토양에 식재했던 개암나무는 연둣빛에 잎크기도 작아 생장상태가 불량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그 차이의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원들은 개암나무를 채취했던 불곡산에 가서 불곡산의 토양과 인공토양의 미소동물을 비교하였다. 토양은 미소동물이 많을수록 좋은데 인공토양에는 미소동물이 현저하게 적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인공토양은 공극이 많고 수분함량이 많으니 앞으로는 인공토양에 미소동물이 늘어날것이라는 추측을 하였다.
옥상위 식물은 처음엔 130여종의 식물을 식재했는데 새롭게 나타난 종들이 60여종으로 현재는 약 2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귀화식물이 나타나면서(약 20여종) 자생식물 생육을 막고있었다. 그럼 귀화식물은 또 어디서 왔을까? 앞서 말했다시피 이 옥상공간은 탄천과 분당천이 만나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쪽의 서식하고 있는 식물들과 비교해보니 거의 모든식물들이 유사했고, 탄천과 분당천에서 유입추정된 것으로 보고있다. 귀화식물은 강한 번식력과 동물 및 바람 등에 의해 이동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안타까웠던 점은 새들은 보이지 않았다는점. 하늘정원은 새들도 함께 서식할수 있도록 한편에 새장도 함께 구축해놓았다. 하지만 새장엔 한 마리의 새도 없었다.
고립된 옥상이고 주변에 생태네트워크 조성이 되어있지 않다보니 새들은 찾아오지 않았다.
여기서 다른사례도 한번 보았다. 첫 번째 사례로는 서울공고 생태 연못. 이곳은 하늘정원보다 훨씬 넓은곳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마리의 생물도 찾아볼수 없었다. 바로 다른 생태계원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였다. 그저 한 마리의 소금쟁이만 연못위에 외로이 둥둥 떠있을 뿐 이였다. 여기서 생태계 서식공간은 서로 연결되고 연계 되어있는게 생태계 순환에 훨씬 유리하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두 번째 사례로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농원 생태연못. 이곳은 하늘동산의 면적보다 훨씬 작았는데도 불구하고 하늘동산의 서식곤충보다 훨씬 많은 개체수들이 살고 있었다. 줄장지뱀, 도마뱀 등 여러 파충류들도 출현하였고 많은 생물들이 서식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크기도 작지만 생물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이 완벽 갖춰진 이곳을 살펴보니 주변 야산과 자연생태와의 연결 생태네트워크 구축이 잘 되어 있었다.
이렇게 다른건물에도 옥상에 소생태계를 조성하면 도시안에서도 생태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굳이 산에가지 않아도 도시속에서도 자연친화적이고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의 장, 어른들에게는 휴식처가 될것이다. 이렇게 도시의 작은 생태계는 자연과 자연을 연결하고 그것은 사람과 만남의 장, 공존의 장이 되는것이다. 즉 도시안에서의 녹지조성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산업이라는 꼬리표를 버리고 점차 자연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서 하루빨리 품격있는 도시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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