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미지 상징적 심상

시의 성격을 이야기할 수 있으나 고등학생에게 ‘풀’을 가르치면서 참여시를 이야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또한 고등학생에게 참여와 순수의 이분법 문학을 현실 참여문학과 순수문학의 이분법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방식이 우리 문단에 통용되어 왔고, 그것이 고등학교 문학교육에까지 적용되고 있다. 그렇지만 참여와 순수의 이분법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참여문학이라고 해야 하는지의 문제는 좌파문학, 민중문학,

상징적▶ 어조 : 감정을 절제한 차분한 어조▶ 심상 :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 표현 : 화자의 슬픔을 억제하여 차분한 어조로 나타냄.    대상의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화자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표현.    서로 상반되는 정서를 동시에 결합한 역설적 표현.▶ 주제 : 죽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비애▶ 내용 : 이 시는 겉으로 서늘하고 안으로 뜨거운 정지용 시의 특징과 낙이불음(樂而不淫), 애이불상(愛而不傷)

심상의 종류 (3) 상징적 심상상징적 심상이란?이미지 유형의 기능에 관심반복과 회귀그것이 한 편의 시에 반복되는 경우 그 이미지의 의미가 축어적(사전적)의미를 벗어난 경우 하나의 이미지가 여러 편의 시에 반복되고 따라서 이미지 다발을 형성하는 경우통계학적 방법을 통해 드러나는 상징적 심상작자 미상의 텍스트 해명시인의 경험, 기호, 기질 등을 추리할 수 있음시의 정조, 분위기, 어조 등의 조건이 분석되

이미지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허무감을 매개로 하는 화자와 대상의 관계는 불화의 양식으로 드러난다. 이별가가 이러한 양식을 단적으로 제시한다.이별가에서는 화자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고 오직 화자의 안타까운 목소리만 들린다. 시의 상황은 강물을 가운데 두고 이쪽과 저쪽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이쪽은 이승의 세계, 저쪽은 저승의 세계를 암시한다. 화자는 바람 속에서 어떤 목소리를 듣는다. 목소리는 저쪽 강기슭, 따라서 저승에서 들려온다.

심상 자체가 시의 전체적 분위기와 주제를 형성하고 있다. 윤동주가 이 시에서 말하고 있는 ‘부끄러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윤동주는 이 시에서 ‘인생’과 ‘시’를 상대적으로 비교해가면서 부끄러움을 이야기한다. 인생은 살기 어려운데도 시가 쉽게 써진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것이다. 2연에서 그는 시인이란 슬픈 천명을 가진 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그가 시인이라는 사실 자체가 슬프게 느껴진다는 뜻도 되고, 그러면서도 불가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