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의 _ 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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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수영의 ‘풀’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들어가기
2.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2.1. 작품 안내의 문제
2.2. 대립적 이미지의 문제
2.3. 풀과 바람의 상징성의 문제
2.4. 사회적 의미와 시사적 의미의 문제
3.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4. 나오기
1. 들어가기
김수영의 풀은 7종의 문학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수영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시 가운데서도 수작에 속하며, 좀 어렵긴 하자만 고등학생들의 수준에서 감상하기도 무리가 없는 작품으로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실릴 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문학 교육 현장에서 이 작품은 참여시의 성격으로 획일적으로 규정하면서 현재의 문학교육이 얼마나 도식적인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된다. 따라서 교과서에서 어떤 식으로 가르치고 있는가에 작품 안내의 문제, 시에 나타나는 대립적 요소의 문제, 풀과 바람의 상징성의 문제, 시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시사적 문제로 나누어 고민해 본 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2.1. 작품 안내의 문제
문학을 어렵게 설명하고 신비하게 만들어 가는 모든 의도와 행동은 문학을 높은 자리에 올려놓을 수는 있을지언정 문학을 우리와 함께 있게 하기는 어렵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외면한 결과, 특히 12년 동안을 그토록 힘들여 배워 온 문학이 지긋지긋해지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온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 김대행, 문학교육 틀짜기, 역락, 2000, 53면
한 문학교과서에서 김수영의 풀에 대한 설명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 시에서 <바람>과 <풀>은 서로 역이 되는 세계의 인식 양식(패러다임)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왜냐면 서로 반대되는 상징성으로 대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와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와 같이 의미상의 대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세계 인식의 양식과 패러다임이라는 말은 적어도 이 시의 이해와 관련해서는 쓸데없이 어려운 말이다. 서로 반대되는 상징성으로 대립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구절도 억지로 꼬아놓은 말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따라서 <서로 대립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또한 즉 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했으면 앞의 내용과 관련있는 내용을 설명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며 <의미상의 대응 형식>이란 말뜻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고 쉽게 안내하고 있지 않다.
또한 시의 내용과 관련 없는 설명을 위한 설명을 만들어 내는데 급급하다. 문학교과서의 사례에서 보면
풀과 바람을 소재로 하여, 눕고 일어나는 동적 심상이 억누르는 세력과 눌림을 당하는 주체를 상징 이남호는 이 부분에서 동적 심상이 억누르는 세력과 눌림을 당하는 주체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풀과 바람이 상징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 전에 ‘사물의 상징성을 잘 살려 높은 형상화를 이룬 작품으로 규정한다.’라는 교과서의 내용에서 사물의 상징성을 잘 살린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일관성 없는 설명을 하여 혼란을 준다. 즉 ‘풀이란 말은 <민초> <풀뿌리 민주주의> 등의 말에서 보듯이 일반적으로 민중 또는 백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지만, 바람이란 그 자체로서는 억압하는 세력이라는 뜻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고 제시한 것과 앞뒤가 맞지 않다. 이 상징에 대한 논의는 2.3에서 다시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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