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느낀 중국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4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이곳에 온지 이제 3달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여행도 한번 다녀오고 정신없이 이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다보니, 공부는 할 시간도 없이 그냥 3달이 지나갔다.
와서 정독 교수님의 도움으로 많은 중국인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그로인해 말이 조금 느나 싶었는데 몸이 조금 아팠다. 10월 중순경, 나는 우리와 같이 수업을 듣고 계시는 큰언니의 도움으로 같이 병원에 찾아갔다. 예전에 중국에서 생활할 땐 아파본적이 없어서 나에겐 중국의 병원은 처음 겪는 경험 이였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본건데 복단대학교 한국 유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유학생들은 아파도 중국병원 이용을 기피하며, ‘중국 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22명의 학생이 ‘진료방법, 시설을 믿을 수 없어서’를 꼽았으며 16명이 위생 상태 불량을, 10명이 ‘보험 및 비용 문제’, 각 7명이 ‘언어소통 문제’와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모른다.’를 꼽았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중국병원을 이용해 보았다면 어떠한 불편함, 문제점이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는 26명이 ‘위생상태’를, 12명이 ‘비용 및 보험문제’를 각각 11명이 ‘까다로운 접수절차’와 ‘의사와의 언어소통 문제’를 꼽았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진료 무성의’, ‘진료 해 본적이 없다’가 있었다.
나도 역시나 같은 마음이었다. 아직까지 중국의 위생 상태는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진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병원의 첫인상은 그냥 내 병을 썩히고 말지 싶을 정도로 위생상태의 문제가 심각했다. 그런데 이뿐인가? 첫날의 진료비와 치료비는 어마어마했다. 3일 동안 그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는데 총 人民로 2500元을 지불했다. 안 그래도 몸도 아픈데 정말 마음까지 너무너무 안 좋았다.
큰언니께서 이 상황을 아시고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 보자고 해서 간 곳은 학교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무지하게 큰 건물의 병원이 있었다. 처음 갔던 병원과는 건물의 외향이나 시스템도 너무나 달랐다. 이 병원은 한국과 비슷한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에서 어느科에 진료를 보러 왔는지 말하고, 嘉市 전역에서 쓸 수 있는 의료카드를 발급해 주었다. 아무리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해도, 진료기록은 개인 노트를 소지하게 하여 그곳에다가 적었다. 처음 와본 병원이라 전문용어에 당황을 많이 한 나는 기도 많이 죽은데다가 무성의한 진료에 화도 나고 억울했다. 이런 점만 보완하면 중국의 병원도 이용할 만할 텐데 말이다.
이 병원은 진료비나 치료비도 처음 갔던 곳과는 너무 많은 차이가 났다.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며 들었던 말은 처음 갔던 병원의 의사가 해준 말이랑 다를 게 없었다. 한마디로, 치료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정말 이땐 울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렇게 타지에 나와서 아파본 것도 처음이었던 나에게는 중국 이라는 나라가 싫어지게 만드는 또 한번의계기가 되었다. 나는 또다시 6일 동안 통원치료를 받고 링거를 맞으며 지냈다. 물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많이 건강해져서 잘살아 가고 있지만 그 당시는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한 달이지나 바로 어제 11월 25일 준호오빠가 이가 부러져서 치과에 진료를 보러 가게 되었다. 치아는 한국에서도 치료비가 어마어마한데 보험처리도 안 되는 중국에서 하려니 비용 면 에 있어서 제일 먼저 겁이 났고, 또 치아는 예민한 부분인데 이곳의 기술을 믿을 수가 없어 고민 끝에 路老의 추천에 찾아간 병원은 이곳에서 멀지도 않고 굉장히 작은 건물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차 이곳이 어떤 곳 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진료는 손쉽게 끝이 났고 진료비도 100元으로 마음의 부담도 확 줄었다. 이렇게 병원을 다녀와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무조건 중국병원을 불신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중국이다. 그만큼 이곳을 신뢰하고 아껴야 하는 것도 내 자신인걸 깨달았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대중문화]중국문화권에 비추인 한류열풍에 대하여
  • 중국 연수 시절 내가 중국에서 보고 느낀 한류에 대해 말해 보면, 그 당시 이 열풍이 대륙 전역에 불고 있지는 않았다. 북경, 상해 등 경제력의 급격한 향상에 따라 문화소비가 많은 곳에서 tv 광고, 대형 전광판 , 간이 가판대 등을 통해 느낄 수 있었지만, 내가 당시 있었던 항주 및 기타도시에서는 직접 느끼기엔 어려웠다. 그러나 곧바로 2002년 항주의 가장 큰 체육 경기장에서` SM 타운 소속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체육관은 아

  • 중국의 빈부격차2
  • 중국의 高速成長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내가 지금부터 쓸 보고서에는 많은 經濟 문제점 중, 貧富隔差에 관한 문제점(貧富隔差의 원인 및 현황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이 보고서 내용은 주로, 내가 중국에 온 후, 중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낀 것에 대해서 쓸 것이다. Ⅱ. 本論 1. 貧富隔差의 원인:아마도 외국인이 처음 중국에 와서 과연 이곳이 중국이 맞나 놀라게 될 정도로 外國産 고급차들과 엄

  • 파리바게트의 중국 이문화 극복 전략 및 향후전망
  • 내용은 기존의 다른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경계를 뛰어넘는 중국의 짝퉁 기술은 위험하게도 사람들이 직접 섭취하는 가짜음식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중국에서 유해식품 파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적발된 짝퉁 오리알은 고무와 유사한 화학물질로 제조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개당 약 200원인 짝퉁 오리알을 발견한 한 주부는 집에서 오리알을 삶았더니 고무타는 악취와 함께 뿌연 물감이 흘러내

  • 중국 체험기1 레포트
  • 내가 보았을때는 그냥 봉우리인데 다 명칭이 있었다. 그런 설명과 중국 가이드와 이야기 하면서 내려오니 어느새 다 내려왔다. 다리는 힘들었지만 나의 눈과 마음은 절대 힘들지 않고 기분이 좋고 상쾌했다. 張家界에 오기전에 사전에 지식도 좀 알아놓고 그렇게 해서 왔기는 했지만 정말 나를 감탄 시킨 최고의 장소 중에 하나였다. 張家界에서 있는 날이 이틀이라는 말이 나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첫째날에 張家界를 보고 느낀 것은 중국

  • 중국 생활 적응 체험보고서2
  • 중국의 조그마한 밥집도 예외는 아니다. 두 달간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 식당도 가보았고 근처에 맛있다고 하는 밥집은 거의 다 가본듯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좋은 식당을 중점으로 다니다가 중국 음식이 조금씩 입에 적응이 될 때 한군데 한군데씩 밥집을 넓혀갔다. 대체적으로 중국 밥집엔 그릇과 숟가락이 비닐에 쌓여 식탁에 놓여 있다. 설겆이를 밥집 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업체에서 대리로 해주는 식으로 되어 있는 듯하다. 물론 그렇지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