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선진 편1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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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子曰 先進이 於禮樂에 野人也오 後進이 於禮樂에 君子也라 하나니 如用之則吾從先進하리라
선배들의 예약은 야인과 같다. 선배들의 예약을 대하는 태도는 야인처럼 소박하였으나 근본적인 정성이 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사람들은 예악에 있어 소박한 야인과 같았으나 오늘날 사람들은 예악에 있어 세련된 군자와 같이 되었다. 만약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옛날 선비들의 소박함을 따르겠다.” 여기서 소박한 야인이란 바탕이 꾸밈없이 수수하고 장식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유한 것이고 세련된 군자란 무늬가 바탕에 비해 도드라진 사람들을 비유한 것이다. 공자는 내면의 바탕보다 외면의 무늬 치장에 더 치중하는 사람들을 따르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옛날 선비들의 소박함을 따르겠다고 한 것일 것이다.
▶子曰 回也는 非助我者也로다 於吾言에 無所不說이로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안회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제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하는 말을 모조리 알아들었고 기뻐했다.” 공자가 안연(안회)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제자라고 한 것은 공자가 신경쓸 겨를도 없이 선생의 가르침을 잘 따랐던 것을 말해준다. 모범생은 선생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므로 선생에게 가르쳐 고쳐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 지니게 한다. 안연 같은 제자는 선생의 일을 덜어주었을 것이니 아마도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이런 표현은 안회에 대한 극찬을 폄하하여 나타냄이 아닐까?
▶季康子問 弟子孰爲好學이니잇고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하더니 不幸短命死矣라 今也則亡하니라
계강자가 묻기를, “제자 중에서 누가 학문을 좋아합니까?” 하니, 공자께서 대답하시기를, “안회라는 사람이 있어 학문을 좋아하더니 불행히 명이 짧아 죽었습니다. 지금은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하셨다. 공자의 안회 사랑이 지극한 것 같다. 공자는 애제자 안회를 자주 칭찬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윤리적 행위를 들어 학문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공자가 말하는 학(學)은 성인의 덕에 이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공자의 제자들 중 뛰어난 인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안회만을 칭하여 호학자라 하였다. 안회가 죽은 이후 호학자가 없었다고 극언한 것으로 보아 안회가 얼마나 도덕적으로 뛰어난 성인이었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顔淵이 死커늘 顔路 請子之車하여 以爲之槨한대 子曰 才不才에 亦各言其子也니 鯉也死커늘 有棺而無槨하니 吾不徒行하여 以爲之槨은 以吾從大夫之後라 不可徒行也니라
▶顔淵이 死커늘 門人이 欲厚葬之한대 子曰 不可하니라 門人厚葬之한대 子曰 回也는 視予猶父也어늘 予不得視猶子也하니 非我也라 夫二三子也니라
안연이 죽으니 (안연의 아버지) 안로가 스승의 수레를 팔아 덧널을 만들 비용을 마련하기를 청하므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재주가 있든 재주가 없든 모두 각기 자기 자식에 대해 말하는 것인데, (내 아들) 이(鯉)가 죽었을 때는 관만 있고 덧널은 없었다. 내가 걸어 다니며 덧널을 마련해 주지 못하는 것은 내가 대부의 뒤를 따르는 신분이라 걸어 다닐 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안연이 죽으니 문인들이 장례를 융성하게 치르려 하므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옳지 않다”고 하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인들이 융성하게 장례를 치르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안회는 나를 아버지와 같이 여겼는데 나는 그를 자식같이 적당한 예절로 대우하지 못했으니, 이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라 너희들의 짓이다.”라고 하셨다.
공자는 ‘禮는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따라 덧널 쓰는 厚葬(후장)을 막기 위해 완곡하게 말한 것이다. 문인들이 안연의 장례를 후하게 치르려 할 때에도 공자는 반대했다. 그런데 공자의 말 가운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한 말은 문맥을 떠나 깊은 감동을 준다. 어떤 부모라도 재주가 있든 재주가 없든 자기 자식을 똑같이 사랑한다는 사실은 부모가 되어보아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일까?
▶顔淵이 死커늘 子曰 噫라 天喪予삿다 天喪予삿다
안연이 죽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 슬프구나.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라고 하셨다. 공자는 자신을 이어 장차 공자학단을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했던 바로 안연이 세상을 먼저 떠나자 그 때의 참담한 심정을 “천상여, 천상여!”라고 표현한다. 천상여!라는 표현에서 공자는 안연을 자신의 분신만큼 사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자의 탄식은 오늘날 우리에게 제자 양성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자신이 쏟은 사랑과 교육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데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이 외침의 안타까움은 스승이 스승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제자를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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