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관리 이론 보고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기록물 정리란 기록물관리이론의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18-19세기에 체계화 되지 못한 정리 작업에 의해 심각한 훼손을 입은 기록물이 정리의 대상이 된다. 과거 기록물 정리는 정리책임자의 상상력에 기초한 방식과 연대기·알파벳·지리적 구분 등의 방식으로, 오늘날엔 유효하지 않은 낡은 방식이다.
과거 정리방식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본다면, 먼저 연대기적 방식을 볼 수 있다. 연대기적 방법은 문서를 날짜순으로 배열하는 것이다. 이때 날짜는 문서가 등록된 순간의 날짜이며, 정리대상의 모든 문서를 날짜시스템으로 변환해야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인명알파벳 방식은 내용·업무 관련 문서를 수발한 인물 이름을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17-18세기엔 세례명 알파벳 순서였다면 오늘날엔 ‘성’을 기준으로 한다. 세 번째, 지명의 알파벳 순서나 북에서 남,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기준에 따라 정리하는 지리적 구분 방식이다. 이 방법은 지역, 국가 등의 지명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 번째, 자료별 방식은 오늘날 사용되는 원질서 원칙이 도입되기 전까지 사용되던 방식이다. 다른 용어로는 주제별 방식, 관계원칙의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이 방식은 계몽주의 사상의 성립과 함께 등장한 것으로, 역사기록물 보존소의 모든 기록물을 기록물관리전문가에 의해 마련된 분류표에 기초해 주제에 따라 정리한다. 이때, 자료 정리 방식은 기록물을 여러 부서에서 유래한 문서의 혼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생산부서와의 관계를 차단한 후 도서관 정리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해나간다.
2. Archives의 성격과 정의 : 기록물관리를 위한 ‘장소’에서 ‘문서들 전체’
중세 유럽의 기록물관리에서는 ‘Archives’를 공문서를 보관하고 공신력을 부여하는 장소, 즉 공문서가 보관된 공적인 장소로 정의했다. 또한 18세기 이전까지의 전통사회에서는 Archives에 대해 대체로 개인의 문서들은 포함되지 않은 공적 문서만을 의미했다. Archives에 대한 권리 역시 교회 고위성직자, 황제, 군주들인 권력자에게만 속한 것 이라고 생각했다. 이 시기는 문서가 권력의 기록된 상징으로서 대외적인 공신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권력자에게만 문서에 대한 권리를 인정한 것이다. 18세기에 이르면서 Archives는 과거 기록물 보존을 위한 장소의 개념에서 유기적 관계의 문서전체의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개인문서가 기록물에 포함되지 못했다. 기록물에 개인 문서의 포함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존재했지만 대체적으로 Archives를 개인·조합·마을에서 생산된 문서는 제외한 채 공권력에 의해 작성된 문서만을 포함했다.
19세기에 이르면,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기록물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평가와 학문 차원에서의 원칙이 등장하게 된다. 혁명으로 인해 점차 국가 정체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국가단위의 역사연구들이 진행된다. 이러한 흐름은 기록물관리에도 적용되어, 기록물 역시 한 군주의 소유가 아닌 국가 소유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20세기 전반 기록물에 대한 공통적인 정의는 공공기관 및 사기관의 기록물, 기록물 전체, 다른 문서들과의 유기적 관계, 기록물의 법적·행정적 가치 이외의 문화 역사적 가치, 문서들의 정리된 상태를 포함한다. 1899년 네덜란드에서 기록물은 개인·공공기관이 업무·행정에서 작성하거나 인쇄 후에 생산기관·부서에서 관리되는 문서 전체를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즉 활동의 결과로서 내부생산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이룬다고 정의했다.
오늘날 기록물관리이론에서는 유기적관계성·자발적 형성을 수용하면서 기록물이 실제적이고, 법적·행정적 유용성을 위해 생산되며, 이로 인해 기록물 관리적 가치를 획득한다고 본다. 최초 정리 작업에서 형성된 신뢰성·법적 효과의 양산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법-행정적 목적이 문서에 영구적이고 필수적인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록물의 가치는 역사-문화적 가치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실제적이고 법적·행정적인 가치와 함께 상호관계에서 형성된 내적 관계에 근거한다.
3. 현대의 기록물 정리방식 : ‘원질서 유지 또는 재구성의 원칙
기록물은 실제적·법적·행정적 활동의 결과로 생산된 문서들 전체이기 때문에 서로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다. 기록물 정리는 이러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획득된 질서인 원질서를 유지하고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제별정리가 아닌, 출처가 다른 여러 문서들이 혼합되지 않으면서도 생산부서의 등록 절차를 통해 문서에 부여되었던 질서를 유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기록물 정리는 단순한 정리가 아닌 작성당시의 질서에 따라 재정리하는 것으로, 작성순간 부여된 구조·직무·절차에 기초한 생산기관 기능방식을 반영해 정리해야한다. 원질서를 완벽하게 재구성하는 것이 항상 가능하진 않다. 가능하더라도 매우 복잡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생산기관·부서의 구조, 조직, 기능 방식 등을 다양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정리방식이 불가능 할 경우 부분적으로나마 다른 연대기적 방법 등의 주제별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기록관리] 기록물의 생산과 등록에 관한 제도
  • 기록물의 적법한 폐기․ 중요 기록물의 선별 ․ 보존․ 영구보존대상 선별< 기록물의 생애주기 이론 >기록물의 생애 주기를 통해 살펴본 결과 이 과제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기록물의 생산과 등록제도”는 기록물의 탄생 주기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기록물은 다음과 같은 흐름을 가지고 관리된다. 첫째, 처리과 처리과라 함은 문서의 수발 및 사무처리를 주관하는 과ㆍ담당관 또는 계를 말한다.“문서과라 함은 행정기관내의 공

  • 리더십과 조직관리
  • 보고서, 감사, 서비스 전달에 대한 관리정보 그리고 인사관리문제, 구체적 주제에 대한 위원회 회부사항, 조직 내 동등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관리자에 대한 피드백, 갈등해소 방법, 그리고 특정업무에 대한 주기적인 검토 등을 포함한다(Stephen et al., 2000: 431).2) 갈등관리일반적으로 관리자들은 갈등해소에만 그들의 시간을 20% 이상 소모하는 것으로 추정되어봤다(Ramon et al., 1987: 410). 베버와 테일러(Weber & Taylor)와 같은 이론가들은 갈등을 바람직하지

  • 영화 메멘토 를 통해서 본 기록 관리의 중요성
  • 관리했던 한 명의 아키비스트였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를 비단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더 나아가 국가까지 모두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일 것이다.이렇게 메멘토에서 볼 수 있었던 기록관리의 폐단에 대한 개혁을 위해 세계 각국이 이젠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러한 시대적 조류 속에서 우리나라도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기록관리 혁신을 개시하고 있는 것이다

  • 아카이브 만들기 를 읽고
  • 기록물관리법령상 이러한 이용과 열람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다고 알고 있다. 이 부분역시 앞으로 충분히 논의되고 고찰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지금까지 책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그에 따른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보았다. 앞서 말한 대로 ‘아카이브 만들기’가 전에 보았던 다른 전공서, 이론서보다 쉽게 풀이되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이해도 용이하였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남았는데 저자에 대

  • 미국의 평가 선별 표준 작업절차
  • 이론은 선택하였고, 이를 통해 수립한 평가정책을 통해 연방기록물의 영구적 가치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목적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미국의 기록관리제도는 그 역사가 매우 짧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록관리제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미국의 평가 선별 기준을 살펴보고 그 방향을 살펴보는 일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분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