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절제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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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을 얻는 것이고, 행복을 얻는 길은 이성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조화적으로 발휘함에 있다. 이성적 활동에 따라 생기는 습관을 덕이라 한다.
이성의 작용에는 두 가지 활동이 있다. 하나는 이론적[진리의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적[욕망의 억제]이다. 이에 대응하는 덕은 지덕과 행덕이다. 지덕은 이성의 적정한 활동에 따른 덕이며, 행덕은 이성이 정욕을 억제하는 곳에서 생기는 덕이다. 정욕은 극단으로 치닫기 쉬운데, 이성이 적정하게 정욕을 지도할 때에 생기는 과불급이 없는 중용의 습관을 행덕이라 한다.
덕은 이 중용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가에 따라 생겨난다. 덕은 과잉과 과소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쾌락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방탕과 무감각이지만 그 중간에는 절제의 덕이 있다. 또한 금전의 수수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낭비와 인색에 있지만 그 중간에는 대도의 덕이 있다. 여러 가지 덕목 중에서 그 중간이 어디에 있는가하는 것은 양 극단을 기준으로 하여 양적으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 극단은 적당한 정도로서의 중간을 기준으로 하여 그 곳으로부터의 일탈로서 잴 수 있는 것이다. 이 적당한 정도는 행위자인 인간의 존재에 의거하여 규정되는 것이므로 중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있어 한층 원리적인 존재론에 의거하여 이해되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개념을 초과와 부족에 대한 균제라 하고 또 산술적인 비례중항으로 대표되는 것과 같은 사항 그 자체에서의 중용과, 우리들(지식층)에게서의 중용으로 구별하여 후자를 윤리적인 덕의 본질적 속성이라 하였다. 따라서 중용을 본성으로 하고 최선으로 하는 덕(진실)에 대하여는 초과(진실에 대한 허식)도 부족도 악덕이 된다.
이러한 중용의 덕은 성취하기가 쉽지 않다. 실로 그것은 강력한 습관을 형성하게 될 만큼 장구한 훈련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어떤 특수한 경우에 뜻하지 않은 우연이나 일시적 충동으로 중용에 적중한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세련되고 몸에 젖은 행동의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항구적으로 믿음성 있게 중용을 발휘할 수가 있다. 실제로 피리를 불어 보아야만 피리를 잘 불 수가 있게 되는 것과 같이, 실제로 용감하게 행동해봄으로써만이 용감하여질 수가 있다. 시종일관 유덕한 행동을 거듭함으로써 덕의 습관을 얻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윤리학에서 "한 마리의 제비가 왔다고 봄이 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의 실천으로써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보편적인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각자의 주관적인 생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 그 자체에 대해 탐구해야 한다고 하고 인간을 분석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고유 기능을 분석하면서 그 기능들의 지속적이고 탁월한 발휘 곧‘탁월함(arete)에 따르는 이성적 영혼의 활동’으로 행복을 정의한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탁월한 능력을 최대한 탁월하게 발휘하는 삶을 산다면 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인간의 최고선이며 참된 행복이 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의 구체적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탁월함에 따른 활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관건이 되는 탁월함을 인간 고유의 기능에 따라 크게 지적인 탁월함과 도덕적인 탁월함의 두 종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지적인 탁월함은 주로 가르침에 의해 유전적 요인과 교육이 결합되어 형성되며, 도덕적인 탁월함은 실천이나 습관 등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습관 등을 통해 얻어진 다는 것은 도덕적인 탁월함이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위를 통해 얻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정의로운 행위를 함으로써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절제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절제 있는 사람이 되며, 용감한 행위를 함으로써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의 품성에 차이가 있게 되며 습관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우리가 용감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 절제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간단히 말해서 도덕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은 인간 고유의 도덕적 기능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며 진정한 행복은 여기에서 성립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도덕적 탁월함이 실천적 지혜라는 지적인 탁월함과 결합할 때만 온전해 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 경험 사례
이번 해에 집을 구하여 자취를 하게 되었다. 자취를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살림들을 구입하며 아르바이트를 하여 벌어 놓은 돈을 이용해 컴퓨터를 구입하였다. 물론 숙제 등의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도 컴퓨터를 사게 된 이유였지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컴퓨터를 사게 된 것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주말 등의 쉬는 날은 별로 상관이 없지만 평일에는 학교에 가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다. 특히 숙제를 하느라 바쁠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피아노 연습이라든지 조별 숙제를 위한 조모임을 하였을 때도 시간이 별로 없다. 그렇게 되면 빡빡한 일과를 보낸 뒤에 얻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을 하면 게임 속에서 성취감과 만족감 얻으며 게임을 지속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보통 1시는 기본이고 2시까지 하게 된다. 이렇게 게임을 하게 되면 다음 날 수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보통은 수업 시간에 졸게 되고 조금이라도 양호하다면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수업에 임하게 된다.
=> 이 사례는 절제의 중용을 하지 못해서 발생한 경우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덕에 있어서 물론 중용이 제일 좋지만, 과잉과 과소를 비교하자면 과잉보다는 과소가 더 좋지 않은 것 같다. 과잉은 의지가 너무 강해서 나타나는 것이지만, 과소는 의지가 거의 없거나 미약할 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사례는 절제의 과소를 나타내고 있다. 절제의 과잉 상태이었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여 삶에 불만족을 느끼며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고, 절제의 중용 상태이었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풀고 다른 일상에 나쁜 영향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절제의 과소 상태이었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기는 하지만, 다른 일상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었고 게임에 집착하게 되었다.
3. 지도 방안
절제는 다른 덕 보다도 더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어찌 보면 절제를 하지 못해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있어서 나의 사례와 같이 게임에 중독되어 절제를 하지 못하고 행복을 얻지 못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5학년의 도덕 교과서를 보면 ‘절제하는 생활’(2단원)이라는 단원이 있다. 절제가 중요한 덕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의 단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싶다.
사례 : 영화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2005)’의 어린 등장인물 중에 ‘에드먼드’라는 인물이 있는데, ‘하얀 마녀’의 유혹(과자와 음료수)에 넘어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이 시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영화를 통해 절제라는 덕에 접근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고, 학습의 효과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이 단원을 지도할 때는 사례를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학생들의 실제 행동에 적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절제를 지도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에도 ‘김유신 장군이 말의 목을 벤 이야기’, ‘마법의 실’, ‘소년과 땅콩’, ‘구두쇠 할아버지’, ‘황금 알을 낳는 거위’ 등의 좋은 사례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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