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풍수지리와 전통문화 일본의 풍수 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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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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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풍수침략은 혈을 찌르기 위해 쇠말뚝을 박는 수법을 가장 많이 썼고, 이외에 도로나철로를 내면서 의도적으로 지맥을 끊었으며, 쇳물을 녹여 부었다. 뜸을 뜨기도 하였으며 (산꼭대기에 구덩이를 파고 며칠간 불을 놓아 뜸을 뜨거나 숯을 뜨기도 함), 숯을 묻었다.
신성한 곳을 공원화했으며(창경궁과 전국 사직단의 공원화), 파괴하거나 폭파해 버린 것과(부여의 용머리를 파괴), 건물을 신축하는 등(총독부 건물이나 창경궁 장서각) 갖가지 수단을 동원했다. 지금부터 쇠말뚝을 빌어 이야기 해보자한다.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명산에 쇠말뚝을 박아 지맥을 끊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풍수설에 따라 명산에서 흘러나오는 지맥은 민족의 정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제국주의는 그 한민족의 정기를 말살하려고 명산의 꼭대기에 쇠말뚝을 박아 넣어 지맥을 끊으려고 했다. 쇠말뚝은 지금도 각지의 산에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내서 뽑아 버려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쇠말뚝이 있던 곳을 예로 들자면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주구산에서 발견된 말뚝은 직경 4센티, 길이 1미터의 말뚝으로 1995년 2월 14일 현장에서 산신령을 진정시키는 고유제를 지낸 다음 한 시간 반을 걸려 뽑아냈다. 쇠말뚝의 아래에는 석회가루를 넣고 박아 넣어 뽑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 현장의 지형은 풍수설에 의하면 갈용음수형을 한 명당에 해당하는데 연구가들은 "일제가 용의 코에 해당하는 곳에 말뚝을 박아 인재가 나오지 않도록 했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같은 경상북도의 포항시에 있는 용산에서도 일제가 산의 지세를 끊기 위해 박은 지맥 절단 쇠말뚝(직경 1.5센티, 길이 1.5미터) 두 개를 제거했는데, 이 현장의 지세는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쇠말뚝이 발견됐던 부분은 산세로부터 봐서 용의 등 척추에 해당하기 때문에 산의 정기를 끊어놓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쇠말뚝을 박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곳으로는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소재지 뒷산인 운수봉에서 발견한 쇠말뚝은 그 현장만 보면 별것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김정호가 그린 대동여지도를 살펴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곳은 백두대간이 뻗어가면서 고개를 만드는 곳으로 표시돼 있다. 이렇게 산이 뻗어 내려가다가 살짝 고개를 만드는 곳을 풍수용어상 “과협”이라고 부르는데, 땅의 지기를 살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과협을 예로서 설명하자면 고무호스의 물이 멀리, 세게 나가도록 호스를 손으로 눌러 잘록하게 만드는데 지기의 흐름에서 과협처는 바로 그와 같은 역할을 한다. 추풍령은 백두산 정기가 흘러오다가 하삼도, 즉 경상, 충청, 전라 3개 도시에 지기를 제대로 뿜어 주기 위한 과협처다. 따라서 풍수상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런 사례는 쇠말뚝을 땅의 중요한 부분에 박아 지기를 훼손함으로써 그 땅에 사는 사람 역시 힘을 못 쓰게 한다는 논리가 개입돼 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땅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보며, 자연(땅)은 인간에 대해 1 대 1로 대응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땅에 있는 석맥은 인간의 뼈에, 샘과 하천은 핏줄에, 흙은 살과 피부에, 초목은 모발에 비유하는 식이다. 이렇게 자연을 신체에 비유하는 것은 동양의학인 한의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체의 경락은 대지 위에 흐르는 강과 하천에 해당하고, 신체 곳곳에 있는 혈은 자연의 특정 지점을 본뜬 것이다.
한국인들의 풍수적 정서를 역이용해 우리나라 국민에게 패배의식을 심어주려고 했던 것이다. 풍수지리학을 이용해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이제는 장수가 나지 않는다.” “큰 인물을 기대할 수가 없다” “명산의 혈을 다 끊어버렸다.”는 등 자학과 패배의 소리를 내도록 몰래 손댄 것이 풍수침략인 것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풍수침략 현장은 지금도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많은 명산과 우리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잠들어 있을 것이다.
현재 일제의 풍수침략인 이 쇠말뚝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 그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는데 풍수침략의 증거라는 의견과 측정을 위한 말뚝이란 의견이다.
그러나 측량용 쇠말뚝과 풍수침략용 쇠말뚝은 그 생김새나 사용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 위치 표시용 쇠말뚝은 바위에 20~30cm 정도면 충분하며 풍수침략용 쇠말뚝처럼 1m 이상 박지는 않는다. 지형 측정을 위해 측량을 할 때 산 정상 근처에 조표를 만드는 과정에서 망루를 고정시키기 위해 큰 못이나 쇠말뚝을 박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에도 쇠말뚝 끝에 고리가 있거나 표석을 중심으로 빙 둘러 말뚝을 박는다. 최근에 발견됐다고 신고 되는 쇠말뚝과는 모양이 전혀 다른 것이다.
이처럼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풍수침략을 통해 민심을 흉흉하게 하여 패배의식에 잠겨 순종하게 만들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른 식으로 접근하자면 우리의 조상들의 훌륭함에 두려움을 느껴 후세에 이러한 인물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의 그리고 후손들의 훌륭함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친다.
남산에서 발견된 쇠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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