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못 잊어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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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명은 김정식. 1902년 8월 6일 평북 구성에서 출생. 오산학교 시절의 스승 김억의 영향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소월은 한국 근대시의 형성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인으로 평가된다. 김소월은 전래의 율격이나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민요조 서정시의 선두주자인 김억, 주요한의 뒤를 이어 내용과 기법 면에서 새로운 차원을 개척했다.
소월의 시가 드러낸 가장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한의 미학이다. 소월의 시는 어느 것 을 살펴보아도 그 안에 저 끈질긴, 그러면서도 약하고 풀 길 없는 맺힘의 감정이 내면화 되 어 있다. 한국 현대시사에서 소월만큼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은 아직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가 민담, 민요, 향토적인 소재를 제재로 수용하면서 전통적인 한의 정서를 여성적 정조로 표출해내었고, 마지막으로 민족의식을 형상화 시킨 점이다.
그는 초기에는 <진달래꽃>, <먼 후일>,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못 잊어>, <산유화>, <접동새> 등 공적인 감정보다는 개인적인 아픔을 드러내는 시를 썼으나, 후기에는 <바라 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대일 땅이 있었다면>, <나무리 벌의 노래>, <옷과 밥과 자 유> 등과 같이 식민지적 빈궁이나 한계상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시를 쓰기도 했다.
김소월은 동아일보 지국을 경영하다 운영 실패 등 인생에 대한 회의에 빠져 33세를 일기로 병사했다. 전반적인 그의 삶은 우울했고, 그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견해도 있다.
(2) 김소월의 ‘한(恨)’
김소월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가 가진 ‘한’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한(恨)이란 우선 서로 모순되는 두 충동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감정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그것은 아이러니한 혹은 역설적인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은 결코 통일된 혹은 해결된 감정일 수 없다. 그것은 복합된 갈등의 감정이며 동시에 미해결의 감정이다. 현실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야 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속마음에서는 뒤로 돌아가고자 하는 미련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감정, 그리하여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고 모순에 맺혀 있는 감정이다.
2) 모방론적 관점 - 작품과 시대적 현실과의 관계
1923년은 민족사적으로 어둡고 침울한 일제치하시기였다. 그 시대 사회상과 엮어 이 시를 감상하자면, 잃어버린 옛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로도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일제 치하인 상황에서 옛 조국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간접적인 형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여겨진다. 김소월의 또 다른 시,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만큼의 강렬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충분히 민족의 아쉬움과 한의 심정을 농축시켰다고 생각된다.
3) 효용론적 관점 - <못 잊어>에 대한 우리의 감상
(1) 윤경 - 이 시에서 눈에 띈 것은 12, 3연을 지나면서 감정이 발전 되는 점이었다.
1,2연까지는 연인을 잃은 슬픔에서 도망치고 외면하는 듯 했던 화자는 3연에서 비로소 이별이 고통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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