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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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0년대 문학은 518 광주 민중 항쟁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80년대 시인들은 이 무렵을 전후로 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기에 그에 따르는 고통 또는 저항의식이 그들의 작품 속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 따라서 80년대 시인들의 문학은 내용적인 면에서 민중 지향적인 것이 주류를 이루며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해체저항적인 성격을 강하게 지니게 되었다. 또한 70년대의 문학을 주도하던 양대 계간지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이 강제 폐간됨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발표할 지면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이른바 ‘무크지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무크(Mook)지란 잡지(Magazine)와 단행본(Book)의 합성어로 단행본과 잡지의 성격을 가진 책을 말한다. 무크지는 기존 문화에 대한 저항성, 파괴성과 함께 진보적인 이념 지향성을 형상화하는 데 적절한 형태일 수 있었다. 80년대 이들 무크지는 구체적으로 민중 지향성을 지니며, 대체적으로 이념 지향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시적 경향에 따라 민중적 경향의 시, 실험적 경향의 시, 서정적 경향의 시로 나누어 살펴보자.
Ⅱ본론
1.민중적 경향의 시
(1)박노해
본명은 박기평이고 필명 ‘노해’는 ‘노동의 해방’을 의미하는 약어이다. 그는 1970년 전남 고흥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하여 선린상고 야가부를 졸업한다. 이후 서울을 배회하며 갖가지 노동에 종사한다. 1983년 『시와 경제』제2집에 ‘시다의 꿈’외 6편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한다. 이후 『노동의 새벽』(1984)을 발간하고, 이어 무크지 『노동문학』, 월간지『노동해방문학』등의 잡지에 시를 발표한다.
『노동의 새벽』의 발간은 80년대 문학사적 사건이었다. 이를 통해서 노동자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이다. 이는 육체보다 정신을 높이 평가했던 조선시대의 유교정신에 도전하는 것인 동시에, 육체도 대등한 자리에 올라설 수 있고 올라서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내포하기도 한다.
박노해의 시들은 근대 산업사회의 구조적 특성인 전문화와 분업화의 모순과 병폐를 고발하고 있으며 특히 구체적인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또 하나 박노해 시문학의 특징은 언어 능력 혹은 표현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그는 노동 운동가의 선동성과 조직력을 자랑하기 이전에, 언어를 다루는 시인으로서의 높은 자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인식한 노동의 현실을 문학 작품으로 형성화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긴 공장의 밤
시린 어깨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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