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평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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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은 신분제로 인해 상놈의 패를 차고 태어났다. 때문에 인간차별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절감하면서 성장기를 보냈다. 강령집에서 그는 2년을 살았는데, 낮이면 부모님이 농사를 짓기도 하고 바다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집을 비우게 되면 집에서 지척 거리에 있는 신풍 이생원 집의 아이들과 노는 것이 다반사였다.
이생원 집의 아이들이 그를 해줏놈이라며 놀려대면서 한 차례 매를 맞자 그는 집으로 단숨에 달려가 식칼을 들고 다 찔러 죽일 생각을 하였으나 오히려 그놈들에게 붙들려 실컷 얻어맞고 말았던 일이 있다. 백범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은 이처럼 체제가 주는 중압감으로 살아왔다. 피부가 다fms 것도 아니고 단지 신부의 차이가 그렇게 만들었다.
백범평전은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그 이전부터의 역사를 기록한다. 나라를 잃은 설움의 한이 고스란히 밀집되어 우리들의 귓전을 메아리쳐온다. 상해의 함성은 끝나지 않았다 어쩌면 열국의 대열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백범 그가 남기고간 여운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독립문이 있다. 대한독립에 대한 의지를 담은 독립문이다. 독립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서대문형무소가 있다. 바로 그 곳에서 백범 김구선생님은 105인 사건으로 모진고문을 당했다. 또한 무수한 독립투사들의 아픔이 서려있는 장소이다.
백범김구선생님은 이 곳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을 증오 대신 자신에 대한 깨우침으로 승화하여 나와 조국에 대한 새로운 신념을 다지는 출발점으로 삼았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생명에의 불타는 의지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그는 감옥에서 자신의 호와 이름을 바꾼다.
백범선생은 상놈의 자식이라는 천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으며 젊은 시절 동학농민운동을 했다. 치하포의 분노를 통하여 백범선생은 일제의 을미사변에 대한 부당함을 알렸다. 그로 인하녀 사형을 당하게 되었으나 고종의 어명으로 겨우 사형을 면하게 되었고 극적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그 후 일본의 한반도 강제침탈을 통해서 독립운동에 전념하게 된다.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를 통해 임시정부와 대한독립운동의 전환기를 마련했다.
3.1운동이후 상해임시정부가 설립되어 상해를 구심점으로 독립운동이 조직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20년대 이후 점차 국내외적인 상황이 악화되고 독립운동도 침체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932년 4월 29일 홍구공원의거로 독립운동의 새로운 힘과 역동을 가져왔다. 전 세계에 역량을 보여주었다.
바로 백범김구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한인애국단이라는 비밀결사단체를 결성했다. 윤봉길의사의거와 이봉창의사의거를 통하여 침체된 독립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백범일지에는 윤봉길의사와 이봉창의사의 의거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이했던 동지를 죽음의 문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아야만 하는 사람의 심정이야 얼마나 아팠을까? 인간적인 백범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백범김구선생님은 현실에서 항상 죽음의 검은 그림자가 자신을 붙어 다니는 절대 절명의 위기상황에서도 조금도 두려움 없이 자신의 사상을 실천했다.
그는 부강한 나라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었다. 부강한 나라가 있으면 나약한 나라가 있다. 하지만, 약자를 밟고 일어나는 강한나라가 아니라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나라, 화해와 평화가 넘치는 그런 나라가 바로 아름다운 나라이다. 세계평화를 갈구하는 이상국가이다. 문화가 꽃피는 아름다운 국가인 문화국가를 꿈꾸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한국이 바로 선생님이 꿈꾸던 나라이다. 선생의 꿈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 우리가 살아간다. 우리는 행복한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위대한 백범을 이 책을 통하여 만나게 된 사실에 정말 감사드린다.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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