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취향 과정 치적 신념 독후감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6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사람들의 의식이 성장하면서 사람들은 ‘교양’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문화귀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다. 상류 계층들이 즐기는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의 순수예술부터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고 있는 영화, 문학 등의 대중예술까지 예술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많은 예술을 접하고 있다. 이 예술은 예술 그 자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와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예술가도 인간인 만큼 사회적 배경이나 정치적 견해를 배제하고 작품을 창작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예술이 정치와 그 맥을 같이한다는 주장에 반기를 들고 정치와 분리 될 때 진정한 예술이 탄생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예술이 정치적 색을 띠면 부정적인 입장에 서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그동안 정치와 예술의 관계가 불편하고 기피하고 싶은 종속관계였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예술의 개념이 도입되었을 때 미술을 비롯한 모든 예술이 처음부터 국가 통제에 의해 확립되었다 <예술사회학> (빅토리아D.알렉산더)
는 점에 착안하면 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예술의 어용을 통해 정치적 신념이 무의식적으로 거부감 없이 전달되었다. 이러한 종속관계, 정치에 의해 어용되는 예술의 모습은 현존하고 있다.
1. 글쓴이가 바그너의 오페라에 매혹되어 있으면서도 고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자.
글쓴이는 ‘작품이 높은 예술의 향기를 가지고 있으면 정치적 신념과 관계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글쓴이는 바그너의 오페라가 청중에게 무의식적으로 편파적인 반유대적 가치를 심어준다고 생각하였다. 그 한 예로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에서는 그리스도인이자 독일인인 파르지팔의 면모와, 그에 반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유대인을 대조시킴으로서 전자를 한층 더 긍정적으로 부각시켜준다. 이러한 반유대적 감정을 담은 바그너의 음악이 국제적, 역사적 범죄자인 히틀러에 의해 정치적으로 어용된 것이 글쓴이로 하여금 더한 반감을 가지게 한 요소이다. 결국 글쓴이는 바그너가 지녔던 정치적 색채를 꺼렸던 것일 뿐, 작품의 예술성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바그너의 공연에 매혹 당했다. 그것은 음악적인 기법에서 기인한 것으로, 바그너의 음악이 가진 “무한선율”의 기법은 청중을 매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그 이면에 청중으로 하여금 음악에 그대로 몸을 맡겨 비판의식을 가로막는 위험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처음에는 따분하고 피로한 면도 있지만 일단 그 무한의 물결에 몸을 맡기면 불가해한 관능과 고양감에 잠긴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바그너는 의도적으로 이런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감각의 마비가 관객의 감성에 가져오는 효과까지 계산해 들어간 것이다.
즉, 무한선율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첫째, 생각을 중단키고 둘째, 신경을 끊고 때려죽이고 천둥과 번개를 이용해야 하며, 셋째 비현실적인 무한을 길게 늘어놓고 위대한 상징들로 가득 채워 <예술, 정치를 만나다> (박홍규 저)
청중이 몸을 물결의 너울거림에 맡기게 하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나 취미, 의심이나 비판, 위화감이나 저항 등의 감정을 배제하고 몰주체 몰아의 경지로 나아가게 만드는 바그너의 기법을 통해 그의 작품이 파시즘적, 반유대적 색채와 맥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 대해 글쓴이는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2. 한국 근·현대사에서도 일제나 독재정권에 야합했다는 평가를 받는 예술가들이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러한 경력이 문제되면서 동시에 예술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예술가들이 누가 있는지 조사해보자 반대로 소신 있는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여 높은 평가를 받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에는 논란이 있는 예술가들에 대해서도 조사하여 발표해보자.
우리가 정의한 ‘정치적’이라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 정부나 정치에 영향을 미치거나 지지하는 일체의 행동 <지역 주민의 시민의식과 정치참여에 대한 연구: 강화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서용석 논문)
이다. 그럼 이 정의 하에서 그럼 2번 문제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시기 일제의 독재정권에 야합한 예술가들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정치적 행위 때문에 경력이 문제시되고 많은 이들의 지탄을 받고 있지만 그 작품의 예술성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예로 서정주를 들 수 있는데 그는 일제 말기, 일제에 대한 찬양과 황국 신민화 정책의 선전에 열과 성을 다했으며 개인의 영달과 출세를 위해 조국을 배신하고 민족을 파는 친일, 매국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 예술성은 매우 뛰어나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2017년도인천공무원면접대사전
  • 과정과 상태로 결국에는 변침 점에서 인재로 인한 재해를 만든 시종일관의전 과정과 결과라는 분석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제부터는 정치적 인재로 인한 재난과 재해를 막고 또한 각종행정적인 재난과 재해를 막고 수사를 통한 잘못된 관행의 재난과 재해를 미리부터 미래의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려는 시스템을 법제화 상용화 할 때 오늘과 같은 이러한 대 참사는 없을 것이다. 이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필히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무책임과 직무

  • [프랑스문학사] 상징주의 문학
  • 신념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공동의 관심과 태도, 그리고 동일한 영속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상적인 것을 가상적인 것으로 보고, 현실을 이중의 구조 즉, 존재체계와 의미체계로 나누어 본 것, 기호로서의 현상을 상징으로 전환시키는 데 시인의 역할을 둔 것 등에서 그들의 통일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상징주의는 낭만주의 속에서 움트기 시작하였고, 파르나스와 한때 보조를 같이 하였는가 하면, 그것의 절정기는 자연주의의

  • [탈식민성][희곡][아나키즘][문학비평][김지하][도가철학][문헌정보][탈식민지]탈식민성과 희곡, 탈식민성과 아나키즘, 탈식민성과 문학비평, 탈식민성과 김지하, 탈식민성과 도가철학, 탈식민성과 문헌정보 분석
  • 치적 경제적인 의미보다는 문화적 정신적 의미에서의 것이 더 문제시된다. 서구의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이 낳은 도구적 자연관은 과학기술의 발달을 가져와 부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부를 통해 최근 몇 백 년의 세계 역사를 서양에 의한 제 3세계의 지배과정으로 장식할 수 있었다. 서양의 제 3세계 지배는 정치적 경제적 지배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지배도 아울러 수반했다. 그래서 제 3세계 국가들도 개발과 근대화의 명목으로 자연을 착취하고

  • [언론학] 쿨(COOL)이란 무엇인가
  • 취향에 관해서라면 귀를 기울이지만, 애국심이니 사회 정의니, 가족의 사랑이니 하는 화두는 오히려 촌스럽다는 식의 ‘쿨한’ 반응을 감내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쿨이 가리키는 온도적인 측면에 근거해서는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쉽게 달아오르지 않고 냉철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그와 같은 냉철함은 쉽게 달아올랐다 쉽게 식고 마는 우리 사회의 냄비 근성과 젊음을 충동적인 열정으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쿨함이 제시하는 새로운

  • 18세기 영문학에서의 근대성 연구 소설의 탄생과 풍자문학의 관련성
  • 과정의 양면을 18세기 영문학적 현상을 통해서 파악해보았다. 세속화라고 하는 시대변화의 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저마다 담아내고 있는 소설문학과 풍자문학의 밀접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올바른 관계구도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소설은 일반적으로 시와 댓구를 이루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풍자라는 일개 장르와 비교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18세기 영국문화의 종합적 현상의 중요 요소였다는 사실로 그 무리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