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의 제국을 읽고 독후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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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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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패스트 푸드는 우리가 자주 먹고 접하게 되는 음식이다. 특히 요즘처럼 바쁜 현대 사회인들은 패스트 푸드는 피할수 없는 음식이다.
나도 어렸을때는 햄버거같은 음식을 너무 좋아했었고 지금도 간간히 친구들이랑 피자를 먹으러 가는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음식이 되버렸다.
우리가 즐겨먹는 패스트 푸드중 하나의 맥도날드는 레이 크록이 창립했다. 레이 크록은 품질,봉사,청결,가격을 강조해 판매하고 브랜드 마케팅이나 광고등을 통해 이익을 창출했고 또한 어린이들을 타겟팅으로 삼아서 많은 장난감들이나 어린이 놀이터등을 이용해 판매를 해서 지금같은 미국의 패스트 문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러 똑똑한 경영인으로 인해 패스트 푸드는 미국사회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사회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그로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패스트푸드는 주방의 기계화로 인해 저임금 미숙련 노동자들을 고용해 사업을 운영해 큰 이익을 창출할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용직이 늘어나고 전문직이 줄어들어 승진같은 걸 할 수가 없게 되었고 (아예 정규직 고용을 하지 않는다.) 복지혜택이나 새로운 기술등도 배울수가 없게 되었다. 이렇게 불법적인 고용을 하기 위해 레이 크록은 로비 같은 일도 서슴치 않았다. 이로 인해 16,17세 직원들은 최저 임금 보다 더 낮게 지급 할수 있게 했다.
우리가 자주먹는 프렌치 프라이는 미국의 식생활을 변하게 했다. 프렌치 프라이가 맛이 좋은 이유는 천연감미료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천연 감미료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떤성분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프렌치 프라이를 먹으면서 자라서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생각이 나게 하는 컴포트 푸드가 되가고 있다.
우리가 먹는 고기를 만드는 도살장.. 이곳은 더더욱 문제가 많다. 매일 수천마리의 소들이 일렬로 들어와서 차례대로 죽어가는 모습도 끔찍하지만 거기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더욱 끔찍하다. 칼 등의 기구들을 보호하라고 준 보호대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한사람이 소를 해체 하기 위해서 쉬는 것은 당연히 못하고 무뎌진 칼로 기계처럼 자르기만 하는데 덕분에 칼에 베이거나 무뎌진 칼로 계속 내려치는것 때문에 직업병도 생기게 된다.
또한 이 도살장을 청소하는 청소부들은 더 험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 하고 평균적인 근로임금에 1/3밖에 주지 않는다. 다국적 기업이 얼마나 최저 임금으로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햄버거의 위생상태도 안전하지 않다. 1997년 햄버거에 쓰는 고기에서 이콜리(E.coliO157)라는 박테리아 균이 발견되고, 아이들 사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맥도널드 회사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8년동안 수천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수백명은 사망했다고 한다.
이 책에선 이런 패스트푸드가 단순히 비만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과정에 드러나는 동물학대, 노동자 착취, 환경오염등의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다국적 기업을 방치하게 되면 먹을때는 편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서 벗어 날수가 없다. 우리가 먹는 패스트 푸드로 인해 다국적 기업들은 이익을 얻고 그 이익으로 인해 더욱 횡포를 부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패스트 푸드를 먹으려 할때마다 이러한 문제들을 생각하면 패스트 푸드를 먹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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