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영화감상문‘아이엠 샘’ 을보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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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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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 내가 선정 한 영화는 바로 ‘아이 엠 샘’이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지적장애를 가진 샘은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남자다. 어느 날 여자친구인 레베카는 샘과의 사이에 태어난 자신의 딸을 떠 맡기고 레베카는 샘과 딸을 버리고 사라져버린다. 혼자 딸을 키우는 샘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단둘이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하게 되고 그것을 두려워한 루시는 학교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사회복지 기관에서 샘은 아빠로서 양육능력이 없다고 선고하게 되고 결국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 행복한 날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은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리타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공언하고 샘과의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연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샘에게는 불리한 재판으로 그가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았다. 샘이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인정해줄 친구들은 재판에서는 증언조차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새로운 양부모를 갖게 된 루시는 매일 아빠를 그리워하고 샘 역시 루시가 그리워 양부모 집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된다. 밤마다 아빠를 보기위해 몰래 나가는 루시를 보며 양부모는 괴로워하며 재판을 강행한다. 소송 중 조금씩 샘을 알게 되는 양부모는 샘은 지적능력은 낮지만 딸에 대한 애정은 그 어느 부모 못지않다는 것을 양부모도 느끼게 되면서 차차 마음을 열게 된다. 샘에게 부모의 역할을 함께 하자는 좋은 제안을 하게되면서 양부모와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루시를 키워나가게 된다. 특수교육에 대한 공부를 하기 전에 이 영화를 봤을 대는 그냥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수교육에 대해 배우고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보니까 내가 그때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과 장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흔히 있을법한 스토리라서 더 화가 나고 감정이 이입됐던 것 같다. 단지, 지적 장애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아이와 헤어지게 된 그 슬픔이 내가 만약 부모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루시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걸 딸 루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제일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처음엔 양부모가 너무 싫었지만, 양부모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됐다. 양부모들도 루시에 대한 애정은 아빠인 샘 못지 않게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내가만약 교사가 되어 이런 가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특수교육과 관련된 영화들을 관심가지고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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