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바라본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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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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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이 북한을 완벽한 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우리네와 같은 민족이 아닌, 인간병기로서 남한을 위협하는 존재인 북. 그리고 그와 싸우다 희생하는 남한 병사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시기 대부분의 영화는 남한군이 북한군과 싸우는 그 과정 자체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영화 속 남한군 주인공은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화약고를 폭파하고, 포로수용소를 습격하여 아군 포로들을 구출한다. 또 북한군의 기지에 침입해 기밀정보를 빼내 와 남한군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남한군은 전쟁영웅으로 표현된다. 그와 함께 전시상황 속에서 같은 남한군, 즉 전우 간의 우정을 그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영화는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나라를 위해 북한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를 통해 더욱 보는 이들의 충성심과 애국심, 반북감정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반공이데올로기를 표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쟁영화 <5인의 해병>은 1960년대 <맨발의 청춘> <남과 북>같은 화제작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은 감독 <김기덕>의 데뷔작이다. 6.25 전쟁 소재의 영화를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영화로, 이 영화 이후 6.25를 소재로 한 많은 전쟁영화들이 만들어지면서 1960-70년대 <돌아오지 않는 해병>,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군번없는 용사>, <싸릿골의 신화>, <빨간 마후라>, <증언> 등 많은 걸작 전쟁영화들이 탄생했다. 영화는 중반까지 갖가지 사연을 뒤로하고 해병대에 입대한 군인들의 일상사와 과거의 행적들을 플래시백을 통하여 보여준다. 아버지에 대한 반항으로 입대한 소대장 신영균, 사랑하는 여인 김지미를 남겨놓고 입대한 최무룡, 홀어머니 황정순의 속을 끓이다 정신을 차려 입대한 황해, 딸 다섯명의 아버지 곽규석, 결혼 첫 날 입대하는 바람에 신방도 치루지 못한 박노식, 이 다섯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소대장의 신영균의 아버지인 대대장 김승호, 중대장 윤일봉, 분대장 독고성, 소대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남양일, 그리고 김지미와 황정순이 특별출연한다. 이 정도면 초호화 캐스트다. 남양일, 독고성이 차례로 전사하고, 남은 5인의 해병이 특공대를 조직하여 적의 탄약고를 폭발한다는 내용으로, 최후의 생존자 최무룡이 신영균의 시신을 아버지 김승호에게 인계하는 마지막 장면은 참 감동적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고, 완성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120분간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최대 약점이다.
남부군
(1990)
은마는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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