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월평빌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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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월평빌라이야기는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입니다. 입주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또한 지역주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 그렇게 주선하고 거드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월평빌라이야기의 제목만보고 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라는 것을 듣고 다소 의아했습니다. 시설이라고 왜 붙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시설이라고 나타내지 않고 평범하게 지은 것에는 기관 선생님들의 깊은 뜻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그 누구보다 월평빌라 입주자들을 위해서 일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지지자라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월평빌라 입주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당사자가 가족들과 자주 연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외출해서 예쁜 옷을 사면 사진을 찍어 보내드리고, 영상통화도 하시고 기관소식지도 보내고 편지 엽서를 주고받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송년회, 입주자 생일, 부모님 생신, 김장하는 날 등 초대하기 좋은 구실에는 오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노력들로 입주자와 가족들이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계셨습니다. 가족과 나들이를 갈 때에도 선생님들은 그저 옆에서 거들뿐 계획하고, 장보고, 이동하고 식사하는 것을 가족들이 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계획부터 입주자와 의논하고 가족과도 의논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매번 당사자에게 묻고 여쭙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시설에 입소하게 되면 가족들과 멀어지고 더 이상 자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두렵고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으로 우울해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시설에 보내고 마음이 편하지 않을 텐데 월평빌라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 나들이가 사업으로 진행되어졌다면 가족들이 모여 일정에 맞게 기계적으로 움직였을 텐데 월평빌라 선생님들은 그냥 ‘나들이’에 의미를 두고 가족끼리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있어서 당사자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게 생활시설이나 장애인복지관에는 보호 작업장이 있는데 월평빌라에는 보호 작업장이 없었습니다. 현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곳이 있지만 대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직장생활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과 당사자는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월평빌라에 2천여 평의 땅으로 작업장으로 만들면 입주자 모두 직업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데 굳이 선생님들이 빈번히 거절을 당해가면서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생각은 작업장을 만들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월평빌라에서만 머물고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선생님들이 입주자들을 위해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당사자가 자주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선생님들의 방향대로 입주자들이 움직인다면 당사자의 자주성은 상실되며 지역사회와 단절되는 길로 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주자들이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사장님은 장애인이란 이유로 불안하고 반신반의함이 많았겠지만 시간이 지나 지역주민으로 인정한 것을 보고 우리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평빌라에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당사자와 그동안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여쭙고 의논하여 다닐만한 곳을 함께 알아보고, 당사자와 함께 방문해서 상담하고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합니다. 중증장애인이 교회를 다니고 성당에 다닌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 교회였는데 장애인을 꺼려하고 거절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당황스러우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막상 승낙해주는 교회가 있더라도 가파른 중턱도 있을 것이고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있을까? 입주자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시기에 힘드실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과 당사자가 노력한 끝에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교회 목사님도 성도님들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하고 교회에서는 몸이 불편한 당사자를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입주자 개개인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역주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역주민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힘쓰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고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용봉사를 온다고 하지만 선생님들은 정중히 거절하고 당사자가 직접 찾아가 자신의 스타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돕는다. 미용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합니다. 미용실에 방문하여 당사자가 주인이 되도록 돕고 계셨습니다. 만약 저의 머리를 누군가가 마음대로 자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머리 스타일이 있으며 제가 원하는 미용실이 있는데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잘라버린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동등한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자기가 꾸려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당사자에게 여쭙고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자신이 인격으로 존중받는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삶의 주인이 자신이라 여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미용실을 이용하면서도 미용사에게는 처음에는 낯설고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미용사에게 의논하고 부탁함으로써 색안경이 벗겨질 것이며 시간이지나 당사자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속으로 스며들고 또 하나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일파티가 있으면 당사자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할지 여쭙고 의논하여서 당사자의 생일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사업으로 하지 않고 평범하게 합니다. 선생님은 단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주선하는 역할만 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가 진행할 사업과 관련하여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을 위한 것. 책에서 계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당사자에게 여쭙고 논의하는 것입니다. 실습생동료들과 당사자를 위해 음식을 하여 나눠먹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계를 맺으면서 변동되는 사항도 있을 수 있겠지만 중요시해야 할 것은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방적인 것이 아닌 당사자의 삶을 당사자 자신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월평빌라에는 식당이 있어 전 입주자가 아침 점심 저녁을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이 개인에 따라 많이 다른데 선생님들은 한 분 한분의 인격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품위 있는 식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혼자 힘으로 드시도록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한 두 명도 아닌 장애인분들의 개인 모두에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과 당사자들이 많이 힘들고 지쳤을 것 같습니다. 1시간이 걸리든 그 이상이 걸리든 모두가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에 당사자에게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의지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잘 파악하고 도와드리는 것 같으며 당사자도 스스로의 노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중증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옆에서 떠먹여드려야 한다는 생각보다 혼자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당사자들이 자신의 인격이 존중됨을 느끼고 자주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선생님들은 입소자들에게 말과 행동을 품위 있게, 상황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도록, 고운 말 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돕자고 하였습니다. 대게 장애인의 이미지는 너덜너덜한 티셔츠를 입고 체육복바지를 입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저분하여서 멀리하려고 합니다. 만약 똑같은 복장을 비장애인이 입고 지나간다면? 바라보는 시선이 전혀 다를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옷, 머리, 복장 등 이미지를 단정하게 한다면 적어도 물러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장애인에 대해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당사자들이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평빌라 이야기’를 다 읽고 진정으로 복지 당사자를 위함이 느껴졌습니다.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던 요양시설,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면서 지지해주고 믿어주고 때로는 도와주고 방향을 알려주면서 당사자가 주체성을 가져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당사자도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서툴지만 노력하고 여러 번의 시행차고를 거치면서 성장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제가 사회사업가로서 가져야할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를 진심으로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움을 드리는지 책에서 정답은 나와 있지 않지만 그 방향이 무엇인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또한 여쭙고 의논하는 것. 여기서 거듭 강조하는 것이 바로 여쭙고 의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사자, 지역사회, 지역주민, 가족 모두에게 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사회가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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