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도시 이야기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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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개인적으로 시오노 나나미의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책을 처음 본 건 군 복무 당시 읽은 ‘십자군 이야기’로 거기서 본 짧지만 알찬 문장과 흡입력은 나에게 그녀의 대표작인 로마인 이야기와 내가 소개할 책인 바다의 도시 이야기라는 책을 알게끔 해주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유럽 중세에서 1천년 동안 지속된 베네치아 공화국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베니치아’가 익히 알고 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국 중 가장 잘 알려진 ‘베니스의 상인’의 그 ‘베니스’라는 것을 나는 부끄럽게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로마제국이 붕괴한 후 훈족은 유럽으로 침입, 그들의 영토를 약탈하였다. 이들 훈족은 지금의 이탈리아 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했는데, 이 때 훈족을 피하기 위해 바다에 가까운 갯벌로 옮겨가 사람이 살 수 있는 수상마을 베네치아를 건설하게 된다.
앞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바다. 뒤는 모든 것을 약탈해가는 야만족의 내습의 공포 속에서, 베네치아인은 불굴의 의지로 갯벌을 잘 관리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수상도시를 건설한다.
이런 수상도시의 관리를 위해 바다를 헤쳐 나갈 배는 한 도시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운송수단이었다. 그들은 값싸고 손쉽게 건조할 수 있는 배를 끊임없이 고안해내고 그것을 통해 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기술과 제도를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최초로 상주 대사 제도를 운용한 베네치아인은 외교술의 달인이었으며, 유럽의 모든 정보는 그 작은 도시 베네치아로 모였다. 노련한 외교와 합리적이고 뛰어난 상업조직, 그리고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엄격히 적용한 공화제 정치제도가 결합된 베네치아는 11세기 이후 지중해 최대 교역국으로 번성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베네치아도 전제군주정의 도래와 대항해시대라는 역사적인 큰 흐름을 겪으며 18세기 말 나폴레옹의 손에 의해 스러져갔다.
베네치아의 역사에 있어서 타국과 비교되는 점은 해상보급로의 확보와 외교라고 생각한다. 베네치아인은 기본적으로 실리를 추구하였기에 외교에 있어서 대의명분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독교 국가이면서도 이교도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베네치아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외교노선이다. 외교를 함에 있어서 대의명분보다는 국가와 국민들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무엇인지 정확히 계산하고 이를 실천하는 그들의 외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외교의 틀과 큰 차이점이 없다.
베네치아가 존재했던 시기는 중세 유럽이다. 그 당시 유럽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당하고 공격당했던 배타적인 문화였다. 그러한 유럽의 틈새에서 작은 영토를 가진 베네치아는 탄탄한 공화정을 바탕으로 내정을 다스리고 각 국에 상주하는 대사를 파견해 유사시 자신들의 힘이 되어줄 동맹을 만들어갔다.
이런 베네치아의 외교는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부의 외교노선에 물음을 준다. 근래에 들어 미국과 일본은 신 밀월시대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 역시 미국과 일본을 견제하듯 다수의 협약을 체결시키는 등 예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급변하는 외교전쟁 속에서 대의명분을 챙길 것인가, 실리를 택할 것인가라는 선택을 해야 할 때, 과거 베네치아의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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