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감상문1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이 극의 연출은 기본적으로 전통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상은 물론이고, 무대나, 음악적인 요소들도 모두 전통극 특히, 궁중의 형식이 아닌, 서민들의 놀이문화를 기본적인 분위기로 연출을 한다.
2) 문화적, 미학적 문맥 안에서의 연출의 위치
연출은 극을 통해 문화적 재창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 희곡들도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적인 색채로 재해석되는 작품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를 통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서양 희곡을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연출은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극을 통해 관객들의 계몽을 유도해 낼 수 있다. 시대 풍자를 통해 잘못된 사회상을 이야기하고 관객들의 자각을 일으킨다.
3) 이 연출에서 당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강렬하거나 약하거나 지겨운 순간들은?
이 연출에서 가장 방해가 된 것은 연출 그 자체보다는 무대였다. 연극 ‘이’는 전통극적인 요소가 많은 희곡인데 프로시니엄 형의 무대에서 연출을 하려했으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 외에 각 장의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음악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장에 연관되는 음악들이 있었지만, 극 속으로 빠져들고자 하는 분위기를 끊는 방해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점차 커지는 효과가 아닌 전부 갑자기 큰 소리로 음향효과가 나오니까 더 귀에 거슬렸던 것 같다. 또한 연출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이 많았기 때문에 예전에 했던 극과는 달리 시각적인 연출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토리도 알고 있는 관객들이 많은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뛰어다니며 연기력으로만 승부를 보겠다고 한다면 앞쪽 5줄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관객들이 지겹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또 그 넓은 무대 위에 단편적인 조명들만 사용했다는 것도 의문이 간다. 좁은 무대라면 심심한 조명으로도 충분히 무대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본 연극은 음울함을 전체적인 분위기로 삼으려 했는지, 무대에 조명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좀 더 화려한 조명을 써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놀이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4) 어떤 이야기를 극은 말하고 있는지 요약해 보라. 연출은 영화 텍스트와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가?
극은 영화 텍스트와는 다르게 흥미위주만의 스토리 전개는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공길이라는 광대가 있었고, 연산군이 저렇게 표현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고는 재밌게 잘 봤다. 였지만, 연극을 보고 나서는 연극이 무엇을 말하려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현실이 무엇이냐고 절규하는 연산군, 현실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허구 속인 놀이 속에서 자신의 현실을 찾은 공길. 이 둘을 보여주면서 연극은 우리에게 과연 너희들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느냐? 하고 반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다고 이것이 현실인 것은 아니다. 비약적이지만, 아들이 어미를 죽이고, 아비가 자식을 죽이는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그야말로 현실적인 현실을 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극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래서 연극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물론 표현해 낼 수 있는 교훈이지만, 사람의 육성을 통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좀 더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뱉어내는 대사들을 듣고 생각에 잠기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연극의 참 묘미이다.
5) 영화 텍스트에는 어떤 애매함들이 있으며, 연출에서는 어떤 명료함이 있는가?
영화보다 연극을 통해 내용상 명료해진 부분들이 있다면, 각 인물들의 개성이다. 영화의 걸러진 시선으로는 정해진 인물들의 특징들 밖에는 볼 수 없었다. 또 그마저 확실하게 걸러주지 않는다면 관객으로서는 애매모호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공길이라는 인물의 주체성이 그러한 경우였는데, 굳이 연출의 힘이 아니더라도 배우들이 온몸으로 행하는 연기를 보면서 저 역할은 어떠한 특징들을 지녔는지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려서 더 확실한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6) 배우와 무대에 의해 플롯은 어떻게 구축되었는가?
연극은 무대를 자주 바꿀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무대를 계속해서 활용해야 한다. 이 극의 무대는 여러 개의 기둥이 있고, 대궐을 연상케하는 무대이다. 그래서인지 연극에서의 줄거리는 이미 궁 안에서 전개된다. 그리고 연극의 특징들 중 하나가 배우가 환복을 하지 않더라도 연속해서 두 장을 출연하게 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극의 줄거리도 주요 인물들이 번갈아 나오거나 중간에 놀이판을 벌이는 장면을 넣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연극감상문] 지하철1호선을 보고
  • 지하철 1호선.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데. 친구가 이 뮤지컬을 보러가자고 제안했을 때 왠지 낯익은 제목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영화라면 거의 매주 보러가지만, 연극 이라.사실 공연이라고는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지금은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는 연극을 본 것이 전부인 나는, 연극이나 발레, 뮤지컬등과는 거의 담을 쌓고 지내다시피 하는, 한 마디로 문화 결핍증 환자다. 같이 갈 여자 친구가 없어서 라는 그럴싸

  • [연극감상문] 지하철1호선을 보고
  • 지하철 1호선을 보고.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연극이라 기대도 많이 되고 이런게 문화생활을 하는 거구나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라 이런 공연문화가 잘 발달되어있는 서울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는 원래 비극적인 것, 우울한 것, 슬픈 것, 등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이 연극을 보기 전 행복한 내용의 연극이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연극을 보는 동안 그런 생각 보단 연극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연극 이 감상문1
  • 연극1. 연출의 일반적인 특성들 1) 연출은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나?   기본적으로 ‘이’라는 극본에서 의도한 플롯구성 외에 무엇이 이 극의 연출이 더욱 힘을 실어낸 부분인지 잘 모르겠다. 굳이 근거를 두고 있는 요소를 꼽자면 ‘이’의 중심인물이 되는 인물들(공길, 장생, 연산, 녹수)에게 캐릭터상의 전형성을 부여해서 정극으로 깔끔하게 플롯구조를 소화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연기와 그로인한 안정된 흐름은 네

  •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감상문
  • 연극감상문우리가 익히 제목은 들어왔었지만, 실상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지 못하는 이 소설 을 연극무대로 옮겨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큰 호기심을 가져다주었다. 사실 나도 이 소설을 들어만 보았지,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원작을 모르고 보는 것이 참 우습기도 하였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소설책을 읽어볼 틈도 없었고,(시험공부 때문에) 연극을 보러가는 것도 겨우 시간을 낼 수

  •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감상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평
  •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감상문- 유쾌한 발걸음으로 고독을 끌어안다. - 지난 토요일, 수업의 과제인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연극을 보았다. 원작인 소설은 워낙 유명하지만 제목만 들어봤을 뿐 읽어보진 못했다. 평소 작품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로 관람해야 만족감이 더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소설 작품을 미리 읽지 않은 것이 더 즐거운 연극 감상이 될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나는 영화를 보든, 연극을 보든, 그 작품에 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