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실크로드 이야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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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1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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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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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라고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황량하고 적막한 사막을 떠올리기 쉽다. 그리고 단지 여행자들이 바람과 오아시스를 따라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다고 생각하곤 한다. 또, 가끔 ‘혹시 그 사막의 모래들을 들춰 보면 마치 과거 실크로드의 번영 했던 시기의 화려함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기도 한다. 우리가 처음에 이『실크로드 이야기』라는 책에 손이 갔던 이유도 이와 같은 사막에 대한 신비감, 그리고 실크로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같은 것들 때문이었다. 실크로드라는 이름에 끌려 한 번 손이 간 이후, 한 두장 씩 넘겨보니 책의 내용과 구성은 한눈에 봐도 전혀 무겁거나 딱딱해 보이지 않았다. 실크로드에 대해서 단지 막연한 환상만을 갖은 채, 실재적인 지식은 부족했던 우리들에게는 더없이 적합한 책으로 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그동안 실크로드에 대해 가졌던 잘못된 편견이나 막연한 환상에 대해서 바로잡을 수 있었으며, 실크로드의 특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크로드는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많은 문명과 문물들이 오가던 통로였으며, 다양한 문화들이 숨쉬고 있던 공간이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다양한 문화들은 공존에 성공하였고 나아가 이러한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에 대한 담론은 단지 실크로드 시대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닌 오늘날까지도 충분히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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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반주류 실크로드사』,사계절, 2004
강유원, 『서양 문명의 기반 : 철학적 탐구』,미토, 2003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박홍규 역, 교보문고, 2000
김창민 외 편역 『세계화 시대의 문화 논리』, 서울:한울 출판사, 2005
자료평가
- 쓸만해요쓸만해요.ㅎㅎㅎ
- suhyun1***
(2010.05.20 00:26:19)
- 그럭저럭...^^
- puresung***
(2008.05.20 21: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