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로이 전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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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Nietzche, Friedrich Wilhelem)의 유명한 어록 중의 하나가 바로 ‘신은 죽었다’이다. 이 어록을 접한 후대의 대부분 이들은 니체가 살아생전 신을 믿지 못하는 무신론자(無神論者)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검증되지 않은 일화긴 하지만 니체는 고독과 함께 쓸쓸이 생을 마감하면서 그렇게 ‘신’이라는 존재를 찾았다고 한다. 위와 같은 극단적인 말을 하면서까지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의미는 ‘신은 죽고 없으니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너 스스로의 길을 가라’라는 일종의 무게감있는 메시지이다.
부처를 일종의 신으로 받드는 불가(佛家)서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는데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자신과 법만을 등불로 삼아 수행·정진하라는 부처의 가르침’이 있다. 이 또한 인간이 나약한 존재가 아니며, 부처와 같은 능력을 만인이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이 생각하는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라는 인류에 대한 부처의 희망어린 메시지라 볼 수 있다.
이번 수업에서 보았던 트로이(Troy) 또한 일리아드가 쓴 서사시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서 생동감과 현장감 넘치는 전쟁신과 고대 그리스 시절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듯한 배경 및 배우들이 착용한 복장/장식품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실제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허구적이지만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와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배우의 열연이 서로 조화된 영화였기에, 외국영화이고 생소한 타국의 역사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흥행하였다고 생각한다.
영화 트로이는 대부분 이들이 알고 있듯, 철옹성처럼 여겨졌던 트로이성을 함락하려는 그리스 연합군 세력과 그와 관련된 전후 사건 및 일화로 구성되어 있다. 개략적으로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Thessaly, Greece)에서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는 트로이로 도주하게 된다.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 뿐. 어린 시절, 어머니 테티스가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에 담궜을 때 손으로 붙잡고 있던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질 않아 치명적이 급소가 되었지만, 인간 중에는 당할 자가 없을 만큼 초인적인 힘과 무예를 가진 ‘아킬레스’는 모든 적국 병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아킬레스가 전의를 상실하자 연합군은 힘을 잃고 계속 패하게 되고 트로이의 굳게 닫힌 성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결말이 나지 않는 지루한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양쪽 병사들이 점차 지쳐갈 때쯤, 이타카의 왕인 지장 ‘오디세우스‘가 절묘한 계략을 내놓는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는 것이다. 오디세우스가 내놓은 전략은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고, 이는 전세의 판도를 바꾸어버린다. 승전의 기념품이라 기뻐하며 받았던 ’트로이 목마‘는 전리품을 수령하였던 그날 밤, 트로이성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철옹성 같던 트로이는 결국 한밤의 꿈처럼 아스라지듯 삽시간에 함락되었고, 이 전쟁을 주도하였던 불세멸의 전사 ’아킬레스‘ 또한 태초에 스틱스 강에 담궈지지 않았던 발목에 상처를 입고 죽음으로써 이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줄거리에서 볼 수 있듯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각각의 인물에 대한 성격과 행동 또한 특징이 있다. 영화를 구성하는 가장 큰 핵심이 등장인물이듯 영화 트로이 또한 등장인물 개개인의 특징이 있다. 필자는 여기서 등장한 여러 인물들 중 본인에게 감명을 주거나 영화의 주된 인물이라 생각되는 5명을 선정하였고, 인물들의 일대기를 정리하여 보았다.
< 본 론 >
그 중 첫 번째 인물은 “헥토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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