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소설 교육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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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현행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에서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판소리계 소설은 대부분 춘향전과 흥보가에 한정되었다. 이와 같은 작품의 중복은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춘향전과 흥보가가 텍스트로 굳이 선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사라면 주어진 텍스트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외에도 왜 가르쳐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판소리계 소설보다 미학적 측면이 뛰어나고 또한, 접하기 쉽다는 이유와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텍스트로 선정된 이유가 아닐까요? 그리고 텍스트 문제점을 제기만 하고 해결 방안 예를 들면 대안 텍스트 제시를 하지 않은 듯합니다. 대안 텍스트로 무엇을 사용하면 좋을 지와 그 텍스트가 가진 장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하자면 주어진 교육, 교과 시간 내에 텍스트 외에 다른 작품을 교육하게 된다면 시간부족으로 인해 또 다시 다른작품은 판소리소설로서가 아니라 소설로서 읽히게 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3.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를 텍스트로 선정하여 작품의 구조와 성격과 의미가 올바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론상의 모순점이 존재하는 학설이 고등학교에서 그대로 학습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신재효본을 텍스트로 선정한 이유는?
-> 아시다시피 다른 본 예를 들면 <남원고사>같은 경우는 외설성이 매우 짙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용의 미, 비장미, 숭고미가 깃든 열녀춘향수절가를 굳이 텍스트로 선정한 것이 아닐까요?
4. 열녀춘향수절가를 텍스트로 삼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는 춘향전의 주제를 이면적 주제와 표면적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한 문학 작품에서 두 개의 주제가 공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판소리는 완강한 틀로 구성되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판소리 명창의 더늠으로 원래의 판과는 전혀 다른 모순되는 부분이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이 중 조동일 교수는 꽉 짜인 판을 고정체계면, 더늠과 같이 변개변화 가능한 부분을 비고정체계면으로 불렀습니다. 고정체계면이란 유교적, 초월적 관념론이 담긴 부분으로 열녀의 교훈부분이 됩니다. 비고정체계면은 현실적 합리주의가 드러난 부분으로 인간적 해방사상이 담긴 부분입니다. 하지만 신재효가 수정하여 때로는 기생으로 때로는 양반서녀의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로 2개의 주제가 드러난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기생으로만 제시된 다른 이본들을 보더라도 이런 2개의 주제가 함께 떠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5. 표1에 4차시에서 특징적 표현을 찾아 현대적 표현으로 고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표3의 본문 구성 파악 및 어휘 설명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무슨 의의를 갖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족에 불과하지만 이분에서 한 가지 더 하자면 표1에 나오는 이 부분이 정작 표5에는 제외되어있습니다.
6. 2차시의 이본에 대한 설명 및 느낌 말하기부분을 통해서, 이제 춘향전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이본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 외에 텍스트와 이본 간의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본 텍스트와 이본 간의 차이점을 설명한다면 너무 전문성을 띠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여기에 앉아있는 저희도 이본이 있다는 사실과 주제적 차이점을 대학교, 그것도 사범대 국어교육과라는 전문성을 띤 학과에 와서 배우게 되는 데, 이본의 존재를 알리는 것 외에 그런 교육이 꼭 필요한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7. 표 5를 보면 춘향전에서 계승된 문학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말하기와 전통의 창조적 계승에 대해 정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통과 창조 단원의 목표를 보면
문학과 문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태도를 지닌다.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함으로써 국어를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지닌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글의 끝을 보면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학습 목표를 통해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라고 하였는데, 과연 춘향전에서 계승된 문학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것만으로 위의 단원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데, 발표자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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