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웨슬레 형제당 시의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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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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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웨슬레 형제 당시 배경의 선이해가 이 ‘1장’의 주 목적이다. 그들의 태어난 시대의 정치적인 모습과 경제적인 모습, 사회성, 그들의 사상적 영역, 종교의 상황까지 차례대로 살피고 있다.
정치 무대
대부분의 공공 기관들은 왕가와 귀족의 후원 체제 아래에서 통제되고 있었다. 선거 방법과 일처리 방식은 오늘날과 사뭇 달랐다. 1700년 당시의 영국은 입헌 군주제와 활동적인 의회를 갖고 있었지만 선거권은 아주 적은 일부의 주민에게만 있었다. 또한 그 선거권 자체에 자유가 보장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오늘날과의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선거는 부유한 지주들의 보는 앞에서의 공개 투표였던 것이다. 이것은 그 투표권을 가진 소작인들을 지주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고, 이로 인해 ‘1872년 비밀 투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정치권과 결탁한 지주들의 권한 내에 투표가 이뤄진 셈이다. 또한 정당들은 있었으나 그 경계가 아주 모호할 때가 있다. 그리고 정당간의 대결은 격렬하였으나 그 안의 정당간 규율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찌됐건 그 시대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지 않았다.”는 말로 그 시대의 정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경제
이 당시의 모든 부는 모직물에 의해 만들어졌다. ‘농업 혁명’에 의해 윤작이나 품종 개량, 재배 방법과 농장 경영 등의 신기술이 도입되었고, 이는 ‘산업 혁명’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로인해 18세기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이 나라 사람들은 지주에서 농부에 이르기까지 자기네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충분히 자각하고 있었다.
사회
이 당시의 영국은 놀랄 만큼 대조되는 모습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사회적 피라미드의 상층부와 하층부 간 생활양식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넓은 간격이 존재하고 있었다. 상층부의 삶이야 상상이 가겠지만 당시의 하층부의 삶에 대한 설명은 덧붙임이 필요 할 것이다. 당시 영국을 방문한 독일의 여행가 리히텐베르크는 이렇게 묘사한다. “벽돌 가마 옆에서 태어난 많은 사람들... 그들은 온갖 종류의 일을 해서 삶을 꾸려 나간다. 그러다 이들의 속에 내재한 옛 아담이 일어날 태쯤에 이르면 도둑질에 손대게 되고 대개 18~26사이에 교수형을 받게 된다.” 이런 힘든 삶에 대한 이야기는 벽돌 옆에 태어난 최하층 이야기만이 아니다. 당시의 소농들 또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소농들은 극심할 정도로 노동을 해야 했다. 그들은 기력이 다하도록 일을 해도 생활 형편을 향상시키기는 어려웠고, 제 때에 소작료를 내거나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는 이들의 무지함의 원인이 되었고, 그토록 가난함은 이 무지함의 결과가 되었다. 이 사이클은 이 하층민들의 ‘삶’이었다.
사상의 영역
전체적인 사회분위기 속의 학문에 대한 이해는 자기네들이 보다 더 ‘근대적인’ 시대에 산다고 생각했으며, 실제 그 시대를 ‘이성의 시대’하고 일컬어져 많은 과학자들은 과학적 방법을 응용하여 사고하였다. 그 시대의 좁은 범위 속(학자들)의 학문적 이해는 과학이나 정치 이론에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였다. 이들은 기독교에 주의를 돌려 종교적 신앙과 이성이 조화 할 수 있는지를 물음으로써, 영국교회의 토대를 뒤흔들게 될 논의를 하고 있었다. 특히 이 시대의 학자 ‘데이비드 흄’은 아무도 신의 존재를 증명 할 수 없다고 논증하였다. “일단 한번 외부 세계가 의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면, 우리는 최고 존재의 실존이나 그 속성을 증명하는 논증을 찾아내는데 당혹함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보다 심오하고 철학적인 회의론자들이 모든 인간 지식과 탐구에 대해 보편적 회의의 방법을 도입하려 노력할 때 항상 승리하게 될 그런 주제이다.” 위와 같은 흄의 생각은 그의 종교에 대한 ‘회의론적 접근 옹호’를 볼 수 있다.
종교
18세기 당시에는 우리가 ‘민간 신앙’이라 부르는 일종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교회를 다님에도 죽을 때까지 교회만 다니는 일이 거의 없음은 이를 한번 더 증명해준다. 이 당시의 교회는 시민들에게 중요한 곳이었다. 지금으로 보자면 멀티플레이 자선 기관 쯤. 교육과 사회복지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없던 그 때에 교회는 이를 대신해 주던 곳이었다. 이 때의 교회는 너무나 다양한 성격을 띄었기에 어떤 한가지의 성격으로 정의가 불가하다. 자선적인 여러 활동과 함께 그 정반대의 성격인 부패, 무지,태만이 존재하였다. 이 당시의 국교회 성직자들은 마치 지금의 동사무소 공무원들과 같이 묵묵히 양심적으로 그들의 일에 종사하지만 별로 열정이나 신념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일반적인 영국 교회의 느낌은 그 ‘정력’을 상실하였다는 것, 그리고 곧 나라의 면모를 변화시키게 될 여러 발전들에 대응할 만한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의 종교의 세 분파는 이러하다. 영국교회, 로마 카톨릭, 비국교도. 이 안에서 비국교도는 16세기의 청교도주의에 기원을 두고 있었으며 장로교도, 독립파, 침례교도, 퀘이커교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1700년 무렵에 이들을 향한 종교적 자유의 진전이 약하나마 있었다. ‘신앙자유령’에 의해 비국교도들은 사당히 엄격한 교리적 조건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자체 건물에서 예배가 가능해진 것이다. 약간의 자유는 이들에게 방가운 것이었으나 그 교리적 내용은 이들 비국교도들을 기묘하고도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하였다.(한 예로 예배는 자체적으로 드렸으나 세례와 혼례와 장례는 영국교회에서만 치를 수 있었다.)이러한 지국교도들의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현존과 꾸준한 성장은 낡은 사고 방식과 새로운 사고 방식의 가교 역할을 하였고, 이로 인해 종교적 극단주의의 발생을 약화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감리교를 비국교회주의자로 보는 것은 잘못 일 것이다. 웨슬리는 비국교회와의 구별을 주의시켰다. 감리교는 영국교회와 비국교회의 중간에 서서 때로는 이쪽으로 때로는 저쪽으로 기울며 성장하였다.
‘정치 무대’에서 이 시대를 민주주의를 믿지 않는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당시의 선거 또한 비밀투표라는 중한 요소가 없었다고 하고요. 당회 속에 선거의 영역을 가지는 ‘임원 선출’ 같은 부분이 있으니 웨슬레 당회의 결성에 대한 중한 배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교’를 보면 교회는 자선적인 부분이 많음을 보여줍니다. 당시 당회에서 또한 자선에 대한 결정을 나눴을 터이고, 이러한 부분이 웨슬레의 당회에 영향을 주어 그 또한 그런 자선에 대한 의견 파트를 당회에 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회’를 보면 이 당시의 하층의 생활 수준은 정말 밑바닥임을 보여 줍니다. 이 힘든 이들이 교회에 속할 때 그들을 위한 나눔이 있지는 않았는지..많이 열리지 않는 당회이지만 이 당회의 끝에 나눔의 만찬이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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