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대의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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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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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이 시대의 성형
여러분은 미래에 성형을 할 생각이 있는가? 여러분의 가족이나 미래의 가정을 꾸렸을 때의 구성원이 성형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 대다수가 성형을 하지 않고, 구성원의 성형을 반대할 것이라 생각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다른 사람이 성형을 한다고 하면 예뻐지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쉽게 하지만 자신의 근처에 있는 사람이 성형을 한다고 하면 뭔가 반대하게 되는 것은 이유를 알 수 없다. 지금 이 시대에서 성형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성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다양하다. 그러한 사람 중 한 사람인 나는 성형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이제 버려야 될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성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그것이 너무나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방면 부작용과 실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실패된 사람들의 이야기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 사회 구성원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단적인 예들로서 성형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형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존재해야 된다는 생각이 나의 의견이다.
성형은 젊은 사람이 예뻐지기 위하여 하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는 또 다른 식의 성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바로 ‘효도성형’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는 ‘효도성형’을 받는 어르신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60대 중장년층에서 자녀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현금(42%), 2위 건강검진과 미용성형(35%), 3위 여행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처럼 최근 외모에 민감한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 맞춰 효도선물도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바로 위에 말했던 ‘효도성형’이다. 성형을 선물로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그것도 50~60대 중장년층의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 말이다. 이처럼 성형은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어르신들 또한 원하시고 하고 계신 것이다. 이처럼 성형은 누군가의 받고 싶은 선물이 되는 것이다. 성형의 또 다른 모습을 소개하겠다.
지금 이 시대의 성형은 우리나라의 관광 상품화 되어가고 있다. 바로 한류열풍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성형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하나의 재밌는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인도네시아에 가서 강의를 하고 오는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성형을 하기 위해 오는 외국인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정식으로 성형을 하기 위해 정식 허가를 받은 병원을 찾는 관광객은 전 년도에 비해서 115%가 증가하였고, 2011년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서울의 모 성형외과 병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해외환자만 1000명이 넘고 전년대비 해외환자 증감률은 477%나 된다고 한다. 이렇게 해외의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근처 최고급 호텔과 교통서비스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일명 패키지 상품으로 나와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관광 상품인 동시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성형이다.
이렇게 앞에서 말했던 성형의 여러 모습들을 보았을 때에 무작정 성형에 대해 좋지 못한 시선을 보내고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된다. 이제는 성형을 흑백논리로서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문화를 이루는 하나의 요인으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발표로서 성형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다. 무작정 나쁜 인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의 문화로 인정해줬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훗날 그대의 자녀가 성형을 하고 싶다고 당신에게 시켜달라고 한다면 물론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그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그러나 무작정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자녀를 이해하고 달래주기를 바란다. 그대의 자녀는 우리나라의 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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