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생학습축제 탐방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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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평생학습축제 탐방 소감문 -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 @@ 순천”이라는 주제로 제7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순천에서 열렸다. “사람과 자연, 생태수도 순천에서 찾는 배움의 기쁨”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축제는 호남에서는 최초이며 중소도시에서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과 노인 등 어느 누구나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고 행복을 공감할 수 있도록 208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국 154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하는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외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이면서 비용은 최소화하면서도 규모는 다른 때보다도 더 크게 이루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갯벌과 갈대, 철새 등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중심으로 주최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특색 있는 행사장 구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는 것과 생애단계별로 평생학습 마을(노랑마을-어린이, 파랑마을-청소년, 빨강마을-성인, 초록마을-노인)을 구성하고, 1기관 1홍보관 1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전국 평생학습 기관·단체·관계자 등을 비롯한 생애단계별 계층과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학술대회,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 생애단계별 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전남과학축전 등과 같은 다양한 축제들을 동시에 개최해서 축제속의 축제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에 참가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있음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기획하고 준비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그러한 준비와 수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손으로 만져보는 시간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이렇게 하는 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소감문을 쓰는 이 시간, 다시 한 번 그 행복의 시간 속으로 되돌아 가보고자 한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가을의 풍경이 멋들어지게 펼쳐진 도로를 한참을 달려 도착한 순천,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안내표지판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다. 이내 시내로 진입하니 거리에 걸려있는 빨강과 흰색의 축제 홍보 현수막을 보니 반가웠다. 어느 곳에선가 우뚝 서있는 사각의 대형 홍보탑을 보며 홍보에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톨게이트부터 현수막을 내걸고 현수막과 홍보탑의 크기나 색상 등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기는 했다. 특히 거리에 걸린 현수막이 너무 얇아서 조금 더 두꺼운 재질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행사가 있을 때 거리에 걸리는 현수막을 보면 두꺼운 재질의 것도 많이 있던데 너무 얇으니까 바람에 많이 흔들리고 글씨가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어쩌면 높은 버스에 타고 가면서 보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작은 현수막 하나라도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면 더 좋겠다. 요즘은 다양하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보는 눈도 그만큼 수준이 있기 때문이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간간히 보이던 현수막도 어느 순간 보이지 않았다. 시골의 논밭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에도 훵하니 허전했다. 어느 지점에선가 임시 안내소가 있었는데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허술한 모양새였다. 기왕이면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길가에 꽃으로 치장도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행사장 가는 길도 알려주는 안내표지도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드디어 순천만에 도착해서 축제 장소에 발을 내딛었다. 전국 곳곳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온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축제장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다. 먼저 주제관에 들려서 이번 축제의 흐름을 전체적인 시각을 갖고 살펴본 후 노랑, 파랑, 빨강, 초록마을 순으로 가볍게 들려보고 책마을과 동아리 전시관에 들렸다가 문화어울림, 생태체험마을, 오감즐김마을 순으로 한 바퀴를 돌아보았다. 가는 곳마다 너무나 많은 볼거리들과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어서 가슴이 마구마구 뛰었고 무얼 먼저 해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갖가지 종이가방에 체험한 거리들을 담아들고 이곳 저곳을 다니는 가족들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즐거워지는 발걸음으로 행사장을 누비고 다녔다. 아직은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책마을은 너무 조용했고, 동아리 전시관도 몇 몇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통로가 너무 좁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동아리를 홍보하는 열정이 없이 그저 수동적인 모습이었다.
문화어울림이나 오감즐김마을이 있는 곳은 바닥이 나무부스러기로 되어 있어서 독특한 나무냄새가 나고 밟는 느낌이 달라서 색다르게 보였다. 정말 친환경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었는데 짚으로 엮은 지붕과 나무 의자가 인상적이었다. 의자가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되고 휴식공간도 더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잠시 쉼을 가지고 여기 저기를 돌다가 장천동주민자치 코너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이곳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제8회)에서 자원봉사마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자부심이 대단했고 대단히 열정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버댄스경연대회 무대에서는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짝꿍의 손을 마주잡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시는데 여느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인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 속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배움의 열정이 이런 즐거움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셔서 가을햇살의 따가움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도전받고 ‘나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야지...’하는 생각에 살며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된다. 무대 앞에 앉아서 구경하시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있었는데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와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다른 체험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문화와 농촌체험코너는 뒤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다문화가정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도 발걸음이 뜸했다. 더구나 환경단체의 코너도 별 관심 없이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환경이 중요하다고 외치고 있는 그 외침이 그저 소리 없는 메아리로 돌아올 뿐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가장 먼저 둘러봐야 할 이곳들이 가장 후미진 곳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정말 안타까웠다. 이런 축제의 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다는 건 새삼 놀랄 일이 아니지만 안타깝고 가슴 아픈 현실이기에 마음 한 편이 아리기도 했다. 그래도 엄마 아빠와 함께 와서 비눗방울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한 쪽에서 연을 날리는 아이들, 아빠와 만든 나무젓가락 총을 쏘며 추억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보며 그래도 이들에게 우리의 미래가 있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지금 저 아이들은 자기가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까? 이들이 과연 공부는 지겹고 짜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것이며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것임을 알까? 이번 축제를 통해서 아 아이들이 이것을 느끼고 깨닫고 돌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축제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학습마을 앞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지도위에 꽂아진 바람개비들은 바로 이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상징하는 것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이루는 희망, 행복, 꿈의 실현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동평생학습관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는데 그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사물놀이가 무엇이며 각각의 악기들이 어떤 소리를 내며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배우면서 즐기는 학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가을 날 치고는 날이 너무 더워서 돌아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는데 가끔 물을 뿌리는 살수차가 지나가면서 먼지도 안 나게 하고 조금이라도 시원한 느낌이 들게 했다. 작은 준비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배려가 아닐 수 없다.
생애단계별로 준비된 평생학습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또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마늘로 만든 비누, 보리의 줄기를 이용한 맥간공예, 직접 물레를 돌리면 만들어보는 예쁜 항아리 등 너무도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어떤 부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어떤 부스는 썰렁한 현상이 있었다. 충남 금산 부스에서는 인삼책갈피를 만들어 보게 했는데 진짜 인삼이 아니라 인삼그림을 코팅해서 거기에 싸인을 해서 다시 재코팅을 하는 것이었다. 부스에 계신 분에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진짜 인삼을 활용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하면 훨씬 더 좋겠다는 말을 했더니, 그렇게 하고 싶지만 예산 때문에 어렵고 사람들이 공짜라면 너무나 많이 가져가 버리기 때문에 어렵다는 대답을 했다. 가만히 보면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고 준비하는 곳은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만, 사람들이 없는 곳을 가만히 살펴보면 운영하는 사람들도 별로 열성적이지 않고 체험거리도 흥미롭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투자하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 열매는 거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랑, 파랑, 빨강, 초록마을을 돌면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각 대상에 맞는 체험거리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마을의 한 부스에서는 네일아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무슨 의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물론 홍보관의 주제는 그럴 듯한데 실제 내용은 조금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각 지자체와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각 대상에 맞는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좋겠다. 정말로 어린이마을은 어린이에 맞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체험거리들을 준비하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볼 때 거의 대부분이 어른들 체험거리로 여겨졌고 정말 저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정말 해보고 싶어서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해 보고 싶어서 직접 만져보고 잘라보고 붙여보면 좋겠다. 그래서 학습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흥미롭고 즐거운 것이라는 마음이 들도록 한다면 이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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