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헌법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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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풍경
김두식 지음
이 책에서는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법과 그에 의해 일어나는 논란들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회와 법의 유리, 올바른 절차를 통한 판결에 대한 필요성, 국가의 권력, 법률가, 검찰에 대한 성찰, 헌법 정신에 대한 이야기와 피의자가 법정이나 심문에서 행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권리에 대한 이야기 등을 서술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가 나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국가의 권력에 관한 이야기였다.
내가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 중에서도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학생들이 운동장조회가 있을 때마다 실시하는 국민의례 중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2003년 5월, 유시민 의원이 <연합뉴스>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군사 파시즘과 일제 잔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리고 파장이 점점 커지자 유시민 의원이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런 구문이 있다. 애국심이 다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하지만 주권자인 시민들로 하여금 이것을 공공연하게 고백하고 서약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명백히 박정희 정권이 남긴 국가주의 체제의 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러한 유시민 의원의 생각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는 나라에서 법으로 지정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없애버린 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학생들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계속 시킴으로써 국가는 절대적인 선의 지위에 서있다고 세뇌시키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국가에 복종하도록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린다.
이 외에도 나는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국가의 권력 남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여러 가지 행사나 정책에 대하여 조금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바람직한 국민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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