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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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쉰들러 리스트
<쉰들러 리스트>는 오스카 쉰들러 라는 인물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처음 쉰들러는 수용소에 들어온 유태인 노동자들을 사용하여 인건비 없이 공장을 운영하며 큰돈을 벌어들이려고 하였다. 때문에 나치 장교들에게 술과 향락을 제공하여 그들의 환심을 샀고, 유태인 회계사 스턴을 회유하여 유태계 자본을 끌어들여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러던 중 아몬 괴트 소위가 수용소의 소장으로 취임하고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동작이 느리거나 잠시 일을 멈췄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죽였다. 만약 한 명이 탈출하면 같은 방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거나 아니면 하나 걸러 하나씩 어떤 연관성 없이 그는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죽였다.
이렇게 매일 같이 벌어지는 독일군의 만행을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쉰들러는 괴트 소위와 대립하게 되고, 그 결과 그간 특별대우를 받던 스턴 또한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죽어야 했던 유태인들에겐 그나마 괴트 소위가 없는 쉰들러의 공장은 천국으로 불리게 된다.
시간이 지나 독일의 패전이 점점 가시화되자, 나치는 수용소를 정리하기 시작 하였고, 쓸모없는 사람들부터 차례로 가스실이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기 시작한다. 결국 자신의 직원들이 모두 죽게 될 것임을 깨달은 쉰들러는 그간 모은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유태인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쉰들러는 군수품 공장에서 일할 노동자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독일군 장교에게 뇌물을 주고, 유태인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빼돌린다. 이때 독일군에게 군수품 공장에 필요한 노동자들의 명단을 제시하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쉰들러 리스트’이다.
쉰들러는 고향에서 공장을 형식적으로 운영하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재산으로 유태인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 그러던 중 결국 독일의 항복하고, 공장을 담당하던 나치 당원들은 떠나기 전, 유태인들을 전부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를 먼저 눈치 챈 쉰들러가 그들을 불러 그냥 집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한다. 나치 당원들이 떠난 후, 쉰들러 또한 연합군을 피해 도망치게 되는데, 자신이 살린 유태인들의 배웅을 받아 떠나면서 쉰들러는 남은 재산까지 다 팔아서 더 많은 유태인을 살리지 못했는지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한다. 영화의 마지막은 그가 살린 6,000여명의 유태인들의 후손이 그를 추모한다는 자막으로 영화가 막을 내린다.
쉰들러 리스트를 보며 가장 충격 받은 장면은 독일군의 유태인 학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유태인들은 독일군을 피하기 위해 피아노 안에도 들어가고 침대에 몸을 고정하거나 서랍 안에 공간을 만들어 숨어있기도 하는데 독일군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유태인을 찾아내어 학살한다. 이때 한 독일군 장교가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피아노를 연주하는 독일 장교의 표정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어보였다. 마치 유태인이 학살당하는 것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말이다. 이렇게 독일군은 유태인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학살 하였다.
사실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잔인했던 나라와 가장 피해를 본 나라를 말하면 대부분 독일과 유태인들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2차 세계대전의 기간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이지만,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이다. 2차 세계대전 기간보다 훨씬 길 뿐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독일인들이 많은 수용소가 남아 증거가 확실한데에 비하여 일본인들은 증거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우리 민족은 일본인이 저지른 만행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유태인들이 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유태인들은 자신들이 겪은 일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영화를 만들고 끝내 사과를 받아 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 우리나라가 일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화는 고작 1편이다. 그마저도 투자자가 없어서 영화는 14년 만에 나오게 되었다. 때문에 일본의 만행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합당한 사과를 받지 못하였다.
나는 이런 현실이 가장 마음 아팠다. 왜 유태인들은 가능하고 우리는 불가능 한 것 인가?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43분밖에 남지 않았다. 아니 43분밖에 가 아니다 43분이나 남았다. 국가가 도와주고 국민 모두가 나서서 일본인들의 만행을 알리면 적합한 사과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국가는 무엇이 무서워서 이런 일도 해결 못하나’ 라는 답답한 마음까지 들었다. 이것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 43분 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 하지 않기 위한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윈스턴 처칠의 명언입니다. 아무리 지난 일이라고 하여도 역사를 잊고 묻어둔다면 우리 민족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는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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