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영화 같은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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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 감상문
‘블라인드 사이드’ 영화는 한마디로 위 사진의 가족 이야기이다. 가족의 힘으로 성장한 마이클 오어라는 흑인 미식축구 선수의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실화라서 더 와닿았고 꾸밈이 없는 느낌이었다. 스포츠 영화의 눈물과 땀으로 억지 감동을 이끌어내는 요소가 느껴지지 않아 더욱 좋았다.
흑인 마이클 오어는 한마디로 방랑자였다. 고급스러운 샐러드를 즐기는 윗동네가 아닌 하루하루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어디서 자야할 지를 고민하는 아래동네 사람이었다. 하지만 쉽게 폭력성을 나타내는 거친 그들의 특성과는 달리 마이클 오어는 거대한 체구에 탄탄한 허벅지를 가진 흑인이었지만 온순하고 보호본능이 월등한 사람이었다. 그는 공부도 0점에 가까웠고 관심도 흥미도 없었다. 학교 선생님들은 사는 지역, 인종, 시험 성적을 가지고 마이클 오어를 판단했다. 누가 봐도 명백한 문제아이며 수업을 따라올 수 없는 아이라고 단정지었다. 하지만 아무도 ‘내가 편견이 심한 선생님이라서’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 가지를 살펴보았지만, 어쩔 수없이, 누가 봐도’라고 생각했을 것이 당연하다. 선생님의 그런 판단이 특별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초등 교사를 꿈꾸는 나로서는 눈길이 가는 대목이었다. 현실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자기를 ‘형편없는’, ‘편협적인’선생님이라고 생각하겠는가. 대부분의 선생님은 ‘참 교사’를 꿈꾸며 선생님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 벽에 부딪히고 주위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꿈꿔왔던 마음들이 깎아 내려지는 것 같다. 처음부터 나쁜 선생님은 없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상과 멀어질 뿐이다. 하지만 아직 열정과 이상이 남아있는 교사 한 명이 전체를 바꾸게 된다. 마이클 오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도한 결과 0점에서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공부 뿐 아니라 미식축구에서도 재능을 보이며 활약하게 되었다. 획일화된 수업이 아닌 한명 한명의 특징을 파악하고 지도하는 이러한 교육이 진짜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저런 보람을 교사인생 중 한번이라도 느낀다면 충분히 뿌듯함을 느껴도 되는 것이 아닐지.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진짜 중요한 부분은 가족이 아닐까 생각된다. 진짜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지만 진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해준다. ‘서로를 믿는 사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인정해주는 사람, 마음을 보듬어주는 사람’. 이것이 내가 이 영화에서 받은 가족의 이미지이다. 낯선 외부인인 마이클 오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나눈 리앤과 가족들이 대단했다. 뿐만 아니라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마이클 오어를 집으로 들인 리앤을 이해해주고 조율해주는 가족들을 보고도 감동을 받았다. 마이클 오어가 등장하기 전에도 그 가족은 따뜻했다. 그러한 결속력이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당연히 처음 마이클 오어와 리앤이 만날 때부터 서로 가족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오갈데 없어보이는 마이클 오어를 집에서 재우기로 한 로앤조차도 뒤돌아보니 그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믿을 수 없어서 무엇을 훔쳐가진 않을까 불안해했던 장면이 나온다. 사람은 매 순간 순간이 선택이다. 계속하여 무슨 일을 겪지만 모두 계획된 일은 아니다. 눈 앞의 일도 나중의 결과는 어떻게 나에게 다가올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의 순간이 더욱 두려워지고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선택의 결과를 어떻게든 예상해보고자 덜 불안해하도록 원래 살던 방식으로, 남들과 다르지 않게, 무난하게 사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할수록 자기라는 껍질 안에 갇히게 되고 아까 교사이야기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잘못인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영화의 제목인 ‘블라인드 사이드’라는 뜻이 한국말로 한다면 ‘사각지대’인데 1차적인 뜻으로는 미식축구 용어로 쿼터백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뜻한다. 바로 영화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가 맡았던 ‘레프트 태클’의 포지션이 쿼터백을 보호하기 위해 그 사각지대를 잘 확인해야하는 역할이다. 단연 최고 연봉 포지션은 쿼터백지만 바로 다음 두 번째가 레프트 태클이라고 영화 초반에 실제 ‘로렌스 테일러’의 이야기를 하며 제시해준다. 이것을 통해서 사각지대처럼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고 지나가거나 제쳐두고 보지 않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가 생각한 이 영화의 목적이다. 사랑을 나누어준다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사각지대’를 신경쓰는 것만으로도 사랑 나눔 실천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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