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레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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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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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를 보고
오래전 좋은생각 책에 여자아나운서가 이 영화를 보고 감동 받은 글을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1948년 플로리다 북부에서 태어난 레이 찰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흑인 소년 레이(제이미 폭스)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7살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아들이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했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렌)의 엄한 교육 덕분으로 세상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창문 밖 벌새의 날개 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타고난 청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 레이.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가스펠이라는 말 때문에 만나게 된 목사의 딸 델라(케리 워싱턴)와 결혼까지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레지나 킹)와도 애인관계를 만든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인으로서 성공하지만, 6살 어린 나이에 목격한 동생의 죽음이 환영처럼 따라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암흑 속의 공포,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델라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점점 마약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된 그는 최고 유명인의 자리에서 검찰에 검거되는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나 마약에 한 번 손을 댄 이상 도저히 그만 둘 수 없었고, 평생을 지키겠노라 약속했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질 뿐. 하지만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빠져든 마지의 죽음 소식을 접하게 된 레이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했던 음악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재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마침내……. 흑인으로, 그것도 시각장애인으로 당당히 세상의 편견과 맞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이. 그가 바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영혼의 음성 레이 찰스다.
여기서 느낀 점은 엄마와의 약속 “마음의 불구가 되선 안 돼” 살아가려면 적응해야 하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그 시대에 인종차별 정책에 항의 하고 최초 공연금지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레이 찰스 모습에 또 한 번 반했습니다. 레이 찰스(제이미 폭스)의 마약 끊는 연기는 정말 최고 이었습니다. 하지만 헤로인 중독, 복잡한 여자관계 팔을 만져봐서 미인인지 아닌지 마치 흑과 백,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후 40년 동안 히트 앨범을 만들었으며, 그래미 상을 수상하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엔터테이너가 되었다. 그는 약속을 지켜, 다신 헤로인에 손대지 않았다. 유명해진 이후에도 뿌리를 잊지 않고, 20만 달러 이상을 흑인 대학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 레이 찰스 로빈슨(Ray Chares Robinson: 193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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