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단오절에 대하여 - 유래, 개두와 오월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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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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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의 단오절에 대하여>
－목차－
1.단오절
1)유래
2)단오절은 창포의 절구（節句）
3)단오절은 액막이행사
2.개두（鎧兜）와 오월인형（五月人形）
1)개두를 장식하는 이유
　2)오월인형의 원형은 액막이
3)개두는 건강의 상징
3.고이노보리
1)유래
2)고이노보리가 널리 알려진 이유
3)등용문（登門）의 전설
4)최근의 경향
4.창포
1)유래
2)창포탕의 효능
5.단오절의 음식
1)카시와모치（柏）
2)치마키
1.단오절
1)유래
일본의 단오절은 헤이안시대（平安時代）부터이다.
단오절의 기원은 고대중국까지 되돌아간다. 고대부터 중국에서는 기휘한 달(오월)에는 액막이행사가 성대하게 행해지고 있었다. 단오의 “단（端）”자는 문자그대로 끝,처음을 의미하며 “오（午）”자는 말,즉 단오란 오월의 첫번째 “말의 날”에 행해진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꼭 5월5일에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후에 말의 午자와 숫자의 五자가 똑같은 “오”를 의미한다는 이유로 5가 겹치는 5월5일이 중요한 액막이날로 정해졌다.
일본에서도 나라,헤이안시대에는 다섯개의 절구（人日、上巳、端午、七夕、重陽）를 행하게 되었으며,당시 5절구는 귀족들사이에서 각각 계절마다 액막이를 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쑥이나 창포같은 약초를 뜯으러 들에 나가 그 약초를 신하들에게 나누어주거나 악귀를 몰아내기위해 말을 타 활쏘기를 했다. 그 중의 하나가 오늘날의 “단오절”로, 후에 “아이들의 날”로 전해져왔다.
2)단오절은 창포의 절구
고대중국에서는 단오절날에 사람들은 난（蘭）꽃의 탕에 들어가 약주인 창포주를 마셔 그 창포로 몸의 더러움,추악을 불제하여 건강과 액막이를 바랬다. 그 행사가 후에 일본의 궁중에서 카마쿠라（鎌倉）의 무가사회（武家社）로 널리 퍼져간다.특히 무사（武士）들은 창포를 “상무（武）”라하여 5월5일을 상무의 고비로 생각하여 성대하게 단오절을 축하하게 된다. 이어 에도시대（江時代）에 들어서면서 나라에서 5월5일을 중요한 날로 정하게 된다. 5월5일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집안사람들이 예복을 차려입고 축하선물을 들어 에도성（江城）을 찾아갔다. 그 이후 무가(무사의 집안)에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대문앞에 기발이나 장식품을 세워 사내아이의 탄생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축하를 했다. 이런 풍습들이 난중에 상계층 서민들사이로 퍼져간다. 서민들은 기발을 세울 수가 없었기때문에(그 당시 허용이 안됨) 대신 고이노보리를 세우게 된다. 그 후 서민들은 단오절에 고이노보리뿐이아니라 종이로 개두나 인형을 만들어 이것이 무사인형등으로 발전되었다.
3)단오절은 액막이행사
단오절은 사내아이의 액막이와 건강기원의 축하행사로서 서민들에게도 정착되어간 행사이다. 그러기때문에 이것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사내아이의 훌륭한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말하자면 개두나 오월인형,고이노보리는 아기에게 닥쳐올 재액이나 마물,악귀를 피해주는 액막이이며 수신（守神）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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