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보고서 - SBS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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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탐방기
6월 18일 시험이 끝나고 목동에 있는 SBS로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 2시가 거의 다되어서 도착했다. 조금은 다급하게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사방이 모두 보이는 투명에다 엄청난 속도의 엘리베이터에 우리는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덕분에 다행히 늦지 않게 들어 갈 수 있었다. 이날은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의 3주년 기념으로 ‘두시탈출 컬투쇼’가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다. 방송국에 직접 가서 처음으로 방청을 하는데 정말 좋은 기회에 간 것 같았다.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MC인 정찬우와 김태균이 나오면서 공개방송은 시작되었다. 이날의 게스트는 코요태, 케이윌, 태군, 업타운, 아이유, 샤이니, 2AM, 박상민으로 많은 가수들이 출연했다. 맨 앞자리여서 게스트들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기에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또한 마치 내가 라디오 속으로 빠진 기분이었다. 연예인엔 별로 관심도 없고 큰 호응도 하지 않지만, 내 눈앞에서 노래를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어느새 빠져들어 박수를 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방청하고 있었다. 우리가 방청한 것은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이루어진 ‘보이는 라디오’였기 때문에 라디오 특성상 중간 중간 광고가 흘러나왔다. 그 순간이면 자기소개를 하던 게스트들도 멈추고 멍하니 광고가 끝나길 기다려야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또한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수시로 오는 의견들을 소개도 하니 정말 라디오를 생생하게 듣는 기분이었다. 그러던 사이 어느새 2시간을 훌쩍 지나가고 방송이 마무리 되었다. 우리들은아쉬움과 기쁨은 안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청 기념으로나올 때 입구에서 쇼핑백 한가득 기념품을 받았다. 출입구 옆에서는 박상민이 나와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신애와 나도 찍고 싶었지만 금방 들어 가버려 아쉽게도 우리는 등을 돌리고 기념품을 받으러 갔다. 나누어준 쇼핑백 안에는 방울토마토 한 팩과 향긋한 참외 2개 ,립글로스 2개 , 그리고 고릴라 3주년 기념 티셔츠, 마지막으로 맛있는 채식핫도그였다. 방송도 너무 즐거웠지만 기념품도 한 가득이라 무언가 가득 채우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 시험이 끝나고 바로 목동으로 달려왔기에 모두 배가 고팠던지 일제히 핫도그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바로 1층 로비로 내려와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며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아쉽게도 교수님은 먼저 방송국을 떠나셨고, 우리들은 다시 안내원 언니를 따라 본격적인 방송국 견학을 시작하기 위해 다시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라디오가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 복도였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는 ‘우와’하고 감탄사를 외치며 신기하게 구경하였다. 그러던 중 스튜디오 안에서 잠시 구경해도 된다는 작가분의 말을 듣고 우리는 잠시 들어가 보이는 라이오로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를 관람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였다. 그 곳도 좀 전에 방문한 ‘김창렬의 올드스쿨’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날은 고릴라 3주년이라 모든 진행자가 고릴라 기념티를 입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작가 분이 “수원대학교 국문과 학생들 견학 왔어요.”라는 멘트를 올려주자 사연이 끝난 후 바로 진행자가 우리를 소개해주었다. 우리는 다들 너무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진행자가 있는 스튜디오에는 보이는 라디오이기 때문에 소형카메라 여러 대가 테이블에 설치되어있었다. 마침 그때 진행자 얼굴이 잘 보이지 않자 밖에서 화면이 보이는 곳을 터치로 조절하였다. 그러자 다른 방향의 카메라가 메인화면으로 바뀌며 거리조정도 가능한 것을 보았다. 정말 옛날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리고 좀 더 이동하자 생방송이 아닌 녹음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스튜디오가 있었다. 그곳에서는 설치된 마이크만이 소리를 잡아내어 한곳에서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녹음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한 복도의 가장 끝 쪽에는 명예의 전당이라 하여 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맡은 라디오 진행자 3명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아래 버튼을 누르면 진행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뉴스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였다. 직접 내려 가보진 못하고 한층 위의 복도에서 내려다보았다. 그 곳엔 여러 배경의 벽면들이 있었는데 상황에 따라 배경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중앙에는 아나운서들이 앉아 진행되는 데스크가 있었는데 SBS에서 이번에 도입한 첨단 시스템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배경을 바꿔가며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마이크도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여러 곳은 마치 사무실과 같은 풍경이었다. 그래서 실제 방송 도중에도 다른 분들은 대화도 할 수 있고 전화제보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동한 곳은 교양프로그램 스튜디오였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모닝와이드’와 ‘투데이’가 진행되는 스튜디오로 같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각도에 따라 두 가지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운이 좋게도 5시 30분에 방송이 진행되어 조명도 켜져 있고 카메라도 설치되어있었다. 그 곳에서 우리는 기념사진을 남겼다. 또한 일기예보를 할 때 가상캐스터의 배경이 되는 블루 스크린도 보았다. 이때 한 학생이 왜 다른 색이 아닌 파란색이냐는 질문에 안내원 언니는 각 나라가 정한 색이며 동양권은 파란색을 쓰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유럽 쪽은 초록색 배경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서양은 파란색 눈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기상캐스터의 눈이 파란색일 경우 블루 스크린을 사용하면 눈동자의 파란빛을 제거하여 눈이 하얗게 나오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견학도 마무리를 지었다. 이곳에는 예전에 상상조차 못하던 많은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신기하고 그냥 무심코 듣고 보던 방송들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많은 기계들의 발전으로 일궈낸 성과임을 느꼈다. 이번 견학은 정말 많은 것들 보고 느끼게 해주었고, 다음 학기부터는 보지 못할 동기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남긴 알찬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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