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인간학 - 모든 것을 걸고 싶은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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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적 인간학
모든 것을 걸고 싶은 로망
사랑은 존재하는 것일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의심을 하고 싶지도 않고 하게 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과 믿음이라는 관념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자 그 모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인간이 살아 갈 수 있을까? 나는 그것을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홉스는 인간의 본성을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고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라고 정의 내렸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 원래 자기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지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나이는 스물둘. 지금 사랑은 나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그것은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싶은 로망 중 하나이다. 사랑의 존재와 사랑의 목적, 사랑하는 이유보다 사실 어떻게 하면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그 방법적인 면이 훨씬 더 궁금하고 알고 싶다. 하지만 인간이 왜 사랑을 하고 인간의 삶 속에서 사랑이 어떤 의미이고 그 사랑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해보지 않고서는 인간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주장은설득력을 가지기 어려울 것이다. 다음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왜 인간이 사랑을 하고 인간의 삶에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런 말을 들어보고 싶어요 파니, 널 사랑해 같은...’ - 왜 그토록 사랑하려고 할까?
영화 파니핑크는 29살 사랑을 갈구하는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아늑한 집을 가졌고 친구와 직장, 차 그 나이에 가지고 있을 법한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없는 단 한 가지, 그것은 사랑이다. 영화 속의 사랑을 얻고 싶어 하는 그녀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그러한 그녀는 결정타를 날린다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한 평범한 그녀가 왜 이토록 사랑을 갈구하는 것일까? 인간은 근원적으로 외롭다고 생각한다. 홀로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철학적 인간학 강의 자료에서 인간의 특징 중 하나는 비전문화라고 배웠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먹고 자는 본능적인것에서부터 소통하고 걷는 것 모두 타인의 도움을 통해 배움으로써 살아가는 존재이다. 타인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 있지 않다면 외로움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는 근원적으로 외롭다는 것은 인간이 사랑을 필요로 하고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한 평범한 그녀 파니는 아마도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에서 비롯된 사랑을 갈구했던 것 같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과 영혼을 가지고 있어도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부족한 인간은 결국 사랑을 통해 하나의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의 영화의 한 부분을 보자
지금은 남성과 여성의 두가지 성이 있지만, 이 둘을 다 가지고 있는 제 3의 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이 없습니다마는, 그 명칭만큼은 아직도 남아 있지요. 즉 옛날에는 남녀성, 즉 남성과 여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실물로도 있었고 명칭으로도 있었던 겁니다. ......(중략) 그들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가고 싶은 대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중략) 남성은 맨 처음 태양에서 태어났고, 여성은 대지에서, 남성과 여성을 다 가지고 있던 남녀성은 달에서 태어난 때문이지요. 저들의 모양이 둥글고 걸음걸이가 둥글었던 것은 저들이 그 부모를 닮았기 때문이지요.
저들은 무서운 힘과 기운을 가지고 있었고 야심이 대단했습니다. 저들은 신들을 공격하려했던 것입니다..... (중략) 신들은 저들을 그대로 내버려 둘수가 없어서 인류를 전멸시키는 것도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저들이 난폭한 짓을 계속해서 하도록 내버려둘 수도 없었어요. 한참 만에 제우스는 모든 사람들을 두 동강으로 쪼개어 난폭한 짓을 그만두게 하자고 의견을 내었고 아폴론에게 명령하기를 절단한 곳으로 얼굴과 반 조각의 목을 회전시켜 자기 자신의 상처를 보고 전보다 온순하게 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상처를 아물게 해주라고 일렀지요 그래서 아폴론은 사람의 얼굴을 돌리고 배라고 불리고 있는 부분에 살가죽을 모아 합쳤어요 이것을 우리는 배꼽이라고 부르지요........ (중략) 그래서 본래의 몸이 갈라졌을때 그 반쪽은 각각 다른 반쪽을 그리워하고 다시 한 몸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생략)
이것은 영화 헤드윅의 한 장면이다. 이 장면은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신화를 영화에 접목시켜 만든 것이다. 나는 사랑의 기원을 외로움이라고 보았는데 이 신화에서는 그런 외로움의 근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는 듯하다.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여러 철학자들이 밝히고 있는 인간이 사랑을 하는 이유는 완전하지 못한 인간의 완전한 것에 대한 열망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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