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 종류, 인간의 기능, 목적으로서의 행복, 중용(golden mean)으로서의 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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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Ⅰ. 이론
1 ) 목적의 종류
아리스토텔레스는 알기 쉬운 실례를 들어 자신의 윤리학을 위한 틀을 마련하였다. 모든 행동은 목적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던 그는, 목적을 두 종류로 구분하였다. 하나는 ‘도구적’ 목적(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행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본래적’ 목적(그 자체를 위해 수행되는)이었다. “전쟁과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모든 행동”은 이 두 종류의 목적을 잘 예증해 준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명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에 의하면, 우리가 어떤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동을 단계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는 일련의 특수한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행위들은 나름대로의 목적을 가지고 출발하지만, 그것들이 완성되어 있을 때에는 결국 다른 목적들을 위한 수단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우선 말고삐 제작자의 기술을 살펴보면, 말고삐가 완성된 것으로 제작자의 목적은 실현된 것이다. 그러나 결국 말고삐는 전투에서 말을 달리는 기마병을 위한 수단이 될 뿐이다. 이와 유사하게 목수도 막사를 건축하는 작업을 끝냈을 때 목수로서의 기능은 실현된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 막사의 경우도 그것이 병사들을 위한 안전한 주거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면, 막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실현한 것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 목수와 건물에 의해 달성된 목적들은 그 자체로서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적인 것이다. 즉 병사들이 그들의 다음 행동 단계로 이동해 갈 때까지 병사들에게 주거를 제공해 주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한편 배의 건조자도 마찬가지로 배를 출항시키는 것으로 건조자의 목적은 실현되지만 이 역시 군인들을 전장으로 수송하거나 전투를 수행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장군들은 전투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하지만 전투는 평화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렇다면 평화가 전쟁의 진정한 목적일까? 그렇지 않다. 평화란 인간이 ‘인간답게’ 인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 우리는 목수나 의사나 장군으로서의 인간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그때 우리는 모든 다른 행동을 수단으로 삼는 데에 도달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행동이 “인간이 선(善)임에 틀림없다”고 단언한다.
“선(善)”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 것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선”이라는 단어를 어떤 사물의 특수한 기능과 연결시켰다. 망치의 경우, 어떤 망치가 선하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망치들에 대해 기대하는 기능을 그것이 충실히 수행했을 경우이다. 만일 목수가 건축자로서의 자신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 그 목수는 선하다. 이는 모든 기술들과 직업들에 공히 적용되는 기준이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보편적 사항이라고 그는 믿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인간의 기술이나 직업을 인간으로서의 그의 기능과 구별하였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선을 발견하기 위해 인간 본성의 기능을 판명하게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선한 인간이란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2 ) 인간의 기능
아리스토텔레스는 묻기를, “목수나 구두공이 어떤 일거리와 작업 과정들을 갖고 있는 동안에 과연 인간으로서의 인간은 아무런 일거리도 없으며 어떤 작업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고 가정할 수 있을까?” 혹은 “눈과 손과 발과 신체의 각 부분이 명백히 각자의 기능을 갖는다면 과연 인간은 이 모든 부분들 이외에도 다른 어떤 기능을 갖는다고 규정해도 좋을 것인가?” 확실히 인간은 하나의 분명한 행동 양식을 소유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에게 고유한 행동을 발견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목적은 “단순히 생활의 영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식물적인 이성에 의해서조차도 분류되기 때문이다. 또한 “말이나 소들의 모든 동물”에 공통된 감각적인 생활 역시 인간의 목적으로 부당하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파악하였다. 그러므로 “이성적인 원리를 대표하는 요소의 능동적인 활동만이 남는다‥. 만일 인간의 기능이 하나의 이상적 원리를 추종하거나 내포한 영혼의 활동이라면, 인간의 선은 덕에 수반된 영혼의 활동임이 증명될 것이다.” 인간의 인간으로서의 기능은 그의 영혼에 고유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의 본성을 묘사하려 하였다. 영혼은 육체의 형상이므로 영혼은 인간 전체와 관련된다고 그는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영혼은 이성적인 부분과 비이성적인 부분이라는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또 비이성적인 부분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식물적인 부분이요, 다른 하나는 갈망 혹은 욕망의 부분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 양자는 “이성적인 원리에 대항하거나 반대하는 것이다.” 인간 내부의 이성적 요소와 비이성적 요소간의 투쟁은 도덕에 관한 제반 문제와 주제를 야기한다. 도덕은 행위를 요구한다. 왜냐하면 기능이 없다면 어떤 행위를 “선하다”고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올림픽 경기의 경우 가장 강하고 훌륭한 사람들은 왕관을 쓰고 있는 자들이 아니라 이들로부터 뽑혀서 명부에 올라가는 사람들이다. 삶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장 명예롭고 선한 자는 올바르게 승리를 얻는 자들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대한 분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암시되고 있는 인간의 특수한 행동 양식을 쉽게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영혼의 비이성적 부분에 대한 이성적인 통제와 인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선한 인간은 선한 행위를 시시각각으로 행하는 자가 아니다. 선한 인간의 모든 생활은 선으로 항상 충만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한 마리의 제비나 단 하루의 화창한 날이 봄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하루나 한 순간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3 ) 목적으로서의 행복
인간의 행동은 그것에 적합한 목적을 지향해야 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믿었다. 이러한 목적들은 비록 가치는 있다 하더라도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선을 결코 달성할 수 없다. 궁극적인 목적이 되기 위해서 하나의 행위는 “자족적”이며 “최종적”이어야 하는데, 그러한 행위는 “항상 그 밖의 다른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바람직한 것이며”, 그것은 또한 인간에 의해 달성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마도 “행복”이야말로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목적이라는 사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쾌락이나 부나 명예를 추구할 때 “그것들의 도구성을 통해 우리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전제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행복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선”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과 마찬가지로 행복도 인간에게 고유한 기능의 수행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행복이란‥ 영혼이 미덕의 실현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정의될 수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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