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신문의 선정주의와 상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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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포츠신문의 선정주의와 상업주의
-목차-
1. 서 론 - 문제 제기
2. 본 론 - 상업주의와 선정주의
3. 결 론 - 요약 및 해결방안
4. 조원감상
5. 참고문헌
- 서론
스포츠신문의 상업주의와 김병현 선수
스포츠신문과 관련된 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다. 야구 감독이 "오늘 우리 투수의 경기 감각 좋았어요" 그러면 다음날 스포츠신문에서는 머릿기사로 "감독, 투수에게 성적인 매력 느끼다!"라고 하면서 게재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스포츠 신문이 많은 경우에 객관적 사실성은 고려하지 않은채 저질성 기사를 남발한데에서 생긴 이야기이다. 그래서 스포츠신문을 소위 찌라시(flyer)보다도 못하다라는 소리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스포츠신문들은 스포츠전문지로서의 성격보다는 난잡한 가십성의 기사들을 모아둔 성인 정보물 성격이 더 강하다. 지면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사진과 선정적인 글들로 가득차 있으며, 자칫 청소년 성매매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는 각종 음란성 광고들이 빼곡하게 게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스포츠신문이 파파라치 류의 기사와 선정성 및 폭력성, 왜곡된 허위 과장보도 등으로 가득차 있다"는 견해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다. 사실 스포츠신문들의 이러한 행태들은 지나친 상업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실, 극단적인 상업주의는 우리 시대에 만연되어 있는 비참한 비인간화(非人間化) 현상의 주범이다. 그래서 이와같은 상업주의에서는 윤리성이라든지 인권보호와 같은 당위적 사안들을 도외시할뿐만아니라 오히려 돈벌이가 되는 기사거리를 만들기 위해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작태를 서슴치 않는다. 금번 김병현선수와 관련된 문제 역시 그렇다. 그동안 선정적 언론들은 취재에 응하지 않아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김병현 선수에 대해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선수라는 식으로 언급했으며 알권리라는 명목으로 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왔었다. 그러나 알권리(right to know)란 정치, 사회 등 직접적으로 국민을 둘러싼 사회 현실과 관련된 정보를 국민이 알아야할 권리이지 타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알아야할 권리는 결코 아닌 것이다. 그래서 현행‘신문윤리강령’에서도 타인의 명예와 자유를 존중할 것을 언급하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현재 스포츠신문들은 이러한 윤리 강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로에서 벗어난 상업주의의 그 한가운데에 서서 언론이라는 명목으로 타인들의 인권을 침해하며 심각한 무형(無形)의 폭력을 가하는 행태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포츠신문들은 김병현 선수와 관련된 금번 문제앞에서 오히려 자숙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신문사들의 실제 소유주는 스스로 정론지라고 자처하는 각 중앙일간지들이기 때문에 심도깊은 숙고와 자성을 요구하는 바이다. 그리하여 그러한 정화노력을 통해 스포츠신문들은 왜곡된 정보물이 아닌 스포츠 전문지로서의 그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결국 스포츠신문들은 고삐풀린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문화 소비 주체자들의 그 의미있는 저항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지하철 가판대에서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스포츠 신문의 상업성과 선정성을 볼 수 있다.대체적으로 스포츠 신문의 기사와 함께 낯 뜨거운 사진을 포함하고 있거나, 사생활 침해에가까울 정도로 스타들의 사생활을 기사화 하고 있으면 많은 사실을 왜곡, 과장 등의 오보를 하고 있다. 왜 스포츠신문은 다른 언론매체와 다르게 선정적이고 상업적이 되었는지, 또 독자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보도록 하자.
- 본론
현재 발행되고 있는 스포츠신문들을 흔히 황색저널이라 말한다. 대중들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천박한 상업주의 언론의 형태가 바로 황색저널이다. 황색 저널의 경쟁은 누가 더 선정적인가 원초적인가의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몇 년 사이 황색저널을 내놓고 표방한 두 개의 신문들이 창간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자칭 구독률, 열독률, 사이트 방문률 일등신문이라는 <스포츠조선> 20일자에 실린 평범 아줌마, 화려한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선정성의 심각성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기사는 일반 주부들이 특정 인터넷 성인방송의 IJ(인터넷 자키)로 등장하는 것을 소재로 하여 출연동기, 방송에서 보여주는 선정적 행위의 묘사, 주부들의 캐스팅 과정 등을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문제는 이 기사가 심각한 성 상품화 현상에 대한 고발, 비판의 내용이 아니라 주부들의 성인방송 출연이 돈벌이와 자기표현의 수단이라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는 경제적 이유가 크지만 여자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는 것도 한 몫 했다 는 한 주부의 말을 인용하면서 마치 주부들의 성인방송 출연이 불특정 다수들의 성적노리개로의 전락이 아닌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하나의 트렌드처럼 느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방송출연의 보수, 노출 수위의 한계, 방송 출연자들에 대한 성인방송국측의 프라이버시 보호대책 등을 자세하게 언급해 주부들의 성인방송 출연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생긴다. 지금까지의 스포츠신문의 보도들이 보여주기, 폭로, 과장으로 일시적 눈요기 제공에 그쳤는데 반해 스포츠조선은 독자들에게 일시적 눈요기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을 눈요기의 대상으로 내모는, 앞서 나가는(?) 보도 행태를 보여주는 듯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지금, 스포츠조선의 위험한 황색저널리즘은 성에 대한 도덕적 관념을 무너뜨리고, 돈 몇 푼에 자신의 가치를 맞바꿔 버리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돈벌이가 중요하더라도 언론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양심이 있고, 지켜야 할선이 있음을 스포츠조선은 알아야 할 것이다.
선정주의란 지식의 원천은 오직 경험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경험주의의 한 유형이다. 인간의 모든 인식과정에서 감각의 역할을 중시하고 감성적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입장. 하지만 매스컴에서의 선정성은 충격이나 흥분 또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재료나 방법의 이용을 뜻한다. 사람들의 흥미만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주제, 감각이나 감성에 호소하는 어휘,감각을 집중시킬 수 있는 소구를 통해 독자들을 감성적 인식수준에 묶어두는 것이다. 선정주의를 옹호하는 논리도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호기심의 존재이기에 대중매체들이 독자의 흥미를 붙잡기 위해 감각과 감성을 자극하려는 시도는 당연하다는 것. 하지만 대중매체가 지나치게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구성하면 가치 있는 지식들은 외면당하고 대중의 이성적 판단은 방해받게 된다. 사회적 역기능이 커지는 것이다. 요즘 다매체 다채널시대를 맞아 미디어들이 너도 나도 선정주의로 달려가는 모양새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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