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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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들]
대중음악. 대중, 즉 보통 사람이 향유하는 음악이자, 넓은 호소력을 갖는 음악. 대중음악은 19세기의 기술적 변화가 20세기에 산업적으로 응용되면서 탄생했다. 대중음악은 예술음악이 아니기에, 별다른 음악적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민속음악과는 다르게 시공간적으로 제한되어있지도 않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은 1990년대 초중반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신세대 댄스가요의 시작인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수많은 젊은 가수 겸 댄서들은 댄스가요를 주류 장르로 장착시키고 대중음악의 시장을 10대 위주로 재편시켰다. 이 시점 이후, 대중음악의 얼굴은 아이돌이 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은 넓고 깊은 음악의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넓고 깊은 음악의 바다에서 특히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부분은 대중음악이다. 지금도 수많은 청소년들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온 음악방송이나 예능프로그램 영상을 찾아 재생해 보고 있다. 이렇게 대중음악을 많이 접하고 있는 청소년들,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먼저 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아보자.
첫 번째는 바로 사회 간접 체험이다. 청소년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팬덤’이 생긴다. 팬덤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런 현상을 뜻한다. 동방신기는 ‘카시오페아’, 빅뱅은 V.I.P., 원더걸스는 ‘원더풀’, 비스트는 ‘뷰티’...... 아이돌만큼이나 개성 있고 다양한 이 팬덤은, 청소년이 학교에서 반 강제적으로 동아리에 속하는 것 과는 조금 다르게, 자의적으로 한 사회에 속할 수 있게 해준다. 원래 살던 지역은 물론, 조금 멀리 떨어진 지역의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고, 가끔은 다투기도 하고, 함께 좋아하는 것을 외치고 응원하며 안티 팬에 맞서 싸우기도(?)하고. 팬덤에는 청소년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성인 팬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둘째. 꿈과 목표. 노래와 음악이 너무 좋아 노래방에서 살다시피 하는 학생. 조금만 음악이 흘러나와도 춤을 추지 않고는 못 배기는 학생. 이런 학생들에게 대중음악은 가장 좋아하는 것이자, 꿈과 목표이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플 때, 좋아하는 노래와 새로운 노래를 듣게 된다면, 그것이 또 동기부여가 되어 포기하지 않게 해줄 수 있다. 꿈을 가진 청소년들은 ‘슈퍼스타K’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참가 하면서 꿈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셋째. 대중음악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하다. 즉,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어깨와 온 몸을 짓누르고 있는, 학업 스트레스만이 아닌 여러 스트레스가 대중음악으로 사라질 수 있다. 순수음악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 하는 대중음악. 정말 답답할 때 속을 뻥 뚫어주는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를 듣는다거나, 우울하거나 슬플 때 위로의 가사가 담긴 노래를 듣는 다거나, 슬픈 음악을 들으면서 공감한다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화가 날 때는, 날 대신해서 빠른 입으로 욕설이나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랩과 거친 드럼소리와 하늘을 꿰뚫을 것만 같은 보컬의 목소리가 있는 록과 메탈. 물론 직접 따라 부르는 것 만 으로도 스트레스를 뻥뻥 차는 기분이다.
이젠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는 마. 말없이 널 안아줄게.너의 얘길 들어 줄게. 돌아 봐. 내가 있을게, 네가 흘린 눈물 모두 닦아줄게 너의 외로움도 - 윤미래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
꼭 현재의 음악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가요계의 음원차트를 뒤 흔든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라는 특별기획. 수많은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예능인 무한도전에서 80~90년대의 대중음악을 공연하면서 TV와 인터넷, 길거리는 80~90년대 유행했던 노래가 울려 퍼졌다. 80~90년대의 대중음악은 세대 차이를 넘어서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하고, 아이돌에만 집중된 청소년의 음악 편식에 변화를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부산경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무풍(舞風)’의 전서연 학생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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