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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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대화의기술
대화의 기술은 10단계로 나눠져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와닿고 필요한 단계를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나도 매우 공감했다. 나는 언제부터 벙어리가 되었나 딱 맞는 표현같았다. 살아가면서 참아야하는 일도 있고, 사람한테 관심 없는 나에게는 사람들과 싸우는 것도 싫어했다. 그래서 상대방이 기분 상할까봐 그냥 입을 닫곤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다. 나는 벙어리도 아니고, 내가 걱정했던 것은 공격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이 기분이 상할까봐 였지 내 의견도 제대로 표현하지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였다. 싸우기 싫었던 나에게 돌아온건 만만해보이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침묵한다는 것은 동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사람은 역시 제일 무섭다고 생각한 부분이였다. 책에 있는 예시들은 소심한 사람들, 상대방을 배려했던 사람들인데 왜 그 댓가로 만만해보이는 사람이 되어있는지 웃기는 상황이다.
7단계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나를 당당히 표현하라인데, 어떻게보면 이건 세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부터 여자들은 남자들 앞에서 기도 못피고 살았으며, 여전히 여성을 눈에 안보이듯 무시하는 것이 있다. 마치 대한민국사람들이 중국사람을 무시하는 것처럼. 물론 여성이 남성보다 힘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농경사회이던 우리사회에서 남성이 우월했던건 사실이지만, 세상이 변했고 힘쓰는 일보다 머리쓰는 일이 더 많아졌는데도 왜 사회속에서 여성들을 무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책에 예시에도 자동차 수리를 맡기러 갔는데, 가짜 남편을 만들어내서 자신의 의견을 남편을 동원해서 말했다. 자동차를 사러갔지만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남편분과 함께 오면 이야기해주겠다고 했다는 것은 대놓고 여성을 무시한거나 다름없고 이렇듯 여자들은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억압 받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단순한 남자들과 달리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나를 당당히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윌 로저스는 “우리 모두 모르는 것이 있다. 사람마다 그것이 제각기 다를 뿐이다” 라고 말했다. 이제는 “여자들을 아무것도 몰라” “네가 뭘아니? 넌 계집애잖아” 라는 말은 무시하고 정보가 부족해서 스스로 문외한이라고 느끼지도 말아야한다. 상대방이 나보다 많이 안다고해서 기죽을 필요도 없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에 근거해야 되고, 우리는 모든 것을 알수 없고 그 점을 누구나 마찬가지다.
‘나’라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하였는데, 이 방법은 정말 좋은방법 같다. 고등학생때 배운적이 있다. 사춘기를 겪는 자식에게 나 표현법으로 대화를 하라고 배운적이 있는 것 같다. 여기서도 ‘나’ 언어를 사용해서 단호하게 표현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달 되었으면 하는 말의 뜻도 정확하게 전해질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요구에 대한 힌트를 주거나 우회적으로 이야기를 많이하는 데, 나 또한 자주 그랬던 것 같다. 대놓고 말하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주면 나도 덜 민망할테니까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럴때도 ‘나’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감 넘치고 자연스럽고 직접적으로 들리게 하는 것이 좋다.
대화의 스타일에는 4가지가 있다. 수동적인 스타일,소심한/간접적인 스타일,단호한 스타일,공격적인 스타일이 있다. 나는 아마 수동적인 스타일로 대화를 했을 것이다. 난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 나한테 피해가 가는일이 아니라면 상관이 없으니까. 바로 이런 수동적인 스타일이 무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나의 권리를 양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말만 많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이상 진지하게 할 말이 없었다. 우리 두사람 모두 중요해라는 느낌보다는 내 말좀 들어줘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내가 굳이 공감해주고 상대방의 말들을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없었다. 아마 나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나는 그저 모모(지은이/미하엘 엔데)같은 아이가 되어있던게 아닐까? 그래서 단호하게 ‘나’ 언어를 써서 솔직하게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상대의 눈을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야 대화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서다. 특히 여러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아예 말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경청하고 있다는 상대방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눈을 쳐다본다. 이렇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대화 하는 것은 말을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내가 입을 닫고 눈을 쳐다 보는 것 또한 대화가 산으로 가는 작은 것 하나에도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해서 일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질문식으로 대화하고 말끝이 흐려지고 있던 것 같다.
책에서는 말은 적을수록 좋다고 표현했다. 제일 실천하기 좋은 방법같다. 사람들은 하나를 물으면 대답 더하기 이유까지 덧붙여서 말한다. 사람들은 내가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않는다. 그 질문에만 대답하면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길게 설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그래서 필요하지않은 대답들 까지하고 소심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간결하게 말하는 것의 중요성은 역사적으로도 이미 수많은 격언이 존재한다.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격언은 존 웨인의 낮은 음성으로 말하라,천천히 말하라,그리고 너무 많이 말하지말라 였다. 이 격언은 정말 쉽고 격언 마저 간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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