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와 안개의 집 모래와 안개의 집 모래와 안개의 집 영화분석 모래와 안개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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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모래와 안개의 집 House of Sand and Fog>은 절박 한 처지에 놓인 두 사람의 극한 대치를 통해 인생에 서 작은 욕심들이 얼마나 덧없는 짓인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작은 일에 매달려 아둥바둥 살아가며 절망을 극 복했지만 그 앞에는 또 다른 절망들이 놓여 있고, 설사 그것을 해결한다 한들 다른 사람에게는 그것이 또 다른 절망으로 다가 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안드레 듀버스 3 세의 동명 소설(1999년 출간)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우연히 소설을 읽게 된 바딤 페렐만에 의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나이키, 소니 등 유명 광고를 연출한 광고 감독 출신의 바딤 페렐만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구소련을 떠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떠돌다 캐나다에 이민을 온 경험이 있었고, 원작자 듀버스 3세 역시 누구보다 책의 주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페렐만 감독에게 선뜻 영화 제작권을 내주었다. 결국 감독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정들을 보태 수개월 만에 시나리오로 완성했고, 그 경험들은 스크린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인 감독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자기 식대로 풀어내면서도 인물들이 가진 내면의 감정들은 원작에 충실하게 잘 살려 스크린 위에 투영해 냈다. 무엇보다 영화의 진가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라 볼 수 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해 <모래와 안개의 집>은 1982년 <간디> 이후에는 그저 그런 조연으로 별 두각을 보여주지 못하던 벤 킹슬리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벤 킹슬리는 딜레마에 빠져 고뇌하는 가장의 모습을 연기 그 이상의 것으로 승화해 냈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제니퍼 코넬리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벤 킹슬리의 진가가 느껴지는 작품이라 하겠다. 벤 킹슬리는 이 영화로 작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줄거리요약]
권세를 누리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던 베라니(벤 킹슬리)는 고국 이란에서 쫓겨나 가족들과 미국에 정착한다. 베라니는 고급 아파트에서 사는 등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낮에는 고속도로 막노동으로 밤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계를 꾸려나가는 처지다. 하지만 그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경매로 싼 값에 나온 전망 좋은 주택을 산후에 비싼 값으로 되팔 수 있게 된 것. 베라니는 가족들이 이제 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런데 이 집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 집의 원 소유자인 캐시(제니퍼 코넬리)는 세무 당국의 실수로 순식간에 아버지가 30여 년 동안 돈을 모아 마련한 집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집을 지키려는 베라니와 집을 되찾으려는 캐시의 눈물겨운 사투는 그렇게 시작된다.
[영화감상]
‘모래와 안개의 집’ 제목부터가 분위기가 으스스한게 공포영화를 연상케 했다. DVD를 빌려서 케이스를 보는 순간 그런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더해만 갔다. 영화가 시작하는 첫 장면 부터가 심상치가 않았다. 넓은 강인지 바다인지 모를 물위에 높게 세워진 다리 그 위로 달리는 차들, 그리고 그곳을 둘러싼 희뿌연 안개들.. 그리고 범상치 않은 배경음악 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첫 장면에서 강하게 느낄 수가 있게 해주었다. 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여자가 원하는 것도 집이고 남자가 원하던 것도 집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자가 원하던 집은 자신의 아버지가 30년동안이나 돈을 모아 자신에게 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흔적을 품고 있는 따뜻한 집이자 앞으로 자신의 남은 삶도 그곳에서 보내고 싶은 그러한 집이고, 남자가 원하는 집은 재산을 불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써의 집이였다. 각자에게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을 때 집은 여자의 것이 되어야지만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남자도 자신의 고국에서 쫓겨나 미국으로 이민을 와 이민자의 생활을 하면서 억척같이 일을 하고, 가족들의 생활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에게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것이 바로 그 집이라서 남자에게 무조건 집을 돌려주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집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들처럼 아무것도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 집은 이들 자신들에게는 전부일 수가 있다. 이러한 전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립하는 그들을 보면서 참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들도 언젠간 결국 자신들이 그렇게 원했던 것이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결국 영화의 마지막에서 베레니 가족이 모두 죽음에 달하게 되는데 그 장면들은 정말 내 가슴속을 막막하게 만들었었다. 특히 베라니가 비닐을 얼굴에 쓴 채 목숨을 끊는 장면에서 인간 목숨의 허무함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렇게 쉽게 끊어지는 목숨인데, 살아있는 동안은 왜 그렇게 아등바등 가지려고 애쓰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이가지고 있으면 시기하고 뺏으려고 애쓰고 주위사람을 살피고 함께 사랑하면서 살지 못하고 나만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들의 연기가 정말 실감났었다. 캐시역을 맡은 여자도 물론 잘했지만 베라니의 그 절도 있는 연기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영화의 화면도 참 잘 찍었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전문적으로 무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영화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게 화면을 절묘하게 잘 담아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판타지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 이런 잔잔하면서 심리묘사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인간 내면의 미묘한 감정들과,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다.
앞으로도 간혹 이러한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영화대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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