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이유 현실을 투영하는 분노와 비극 그리고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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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이유
현실을 투영하는 분노와 비극 그리고 아이러니
서론
처음 과제의 주제를 접했을 때 수많은 생각을 해야 했다. 무엇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은 과연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대상 자체가 아름다운 것인지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다. 칸트가 정의한 미적 무관심성 새뮤얼 이녹 스텀프,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 까지, 12장
에 따르면 아름답다고 느끼는 대상 그자체로써 아름답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느낀다고 정의하였는데 이 말이 옳다면 전자로써의 아름다움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이 ‘순수한 아름다움’이라는 측면에서 예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아름답다고 누군가 정의한 것에 대해 항상 동의하지는 않았던 나에게 있어서 미적 무관심성에 의한 ‘순수한 아름다음’은 동의 할 수 없었다. 따라서 나의 주관적 입장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유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어떠한 이유가 존재할 것이지만 ‘보편적 미’의 개념이 성립 되는 현상을 스스로의 감각에서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또한 초연한 자세로 예술 작품 등에서 보아도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존재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 아름다움을 주관적 입장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동기, 즉 나의 세계관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요소를 찾아낸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라는 주관적 질문에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알려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입장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2. 세상에 대한 인식과 세계관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점은 나 스스로의 자아를 형성하고 인식의 전환을 느꼈다고 판단되는 시기의 이전과 이후 둘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전의 나에 대해서 묘사하자면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경상도인 아버지를 둔 부모님 말을 잘 듣는 아이였다고 볼 수 있다. 옳고 그른 것의 판단은 아버지가 평소에 말씀하셨던 대로 판단했고 내 행동의 결과는 당근과 채찍이 함께했으며 나의 생각 이라고 판단했던 것은 오로지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아버지의 존재가 드리워져있었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약육강식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파업은 실패자들이 떼쓰는 것이며 박정희의 경제성장이 위대한 업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어린 시절의 나는 스스로 판단할 기회 자체를 부여받지 못했고 부여받지 못했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했다. 그것이 세상의 진실이라고 믿고 있던 나는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했었던 행동 중 하나인 책 많이 읽어두기라는 행위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사고관 자체를 송두리 째 바꾸게 되었다.
중학교 때까지는 소설을 위주로 책을 탐독했지만 문득 소설의 내용을 다 읽는다 하더라도 작가들의 사상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기 때문에 그 한계점을 느끼고 인문학서 들을 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떤 책들을 먼저 읽어야 될지 방향성을 찾기 위해 상담했던 담임선생님이었던 사회과목 선생님이 알려주신 기초적인 인문학서 들이 송두리째 나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처음 읽었던 책은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로 책을 덮는 순간 17년간 자의식 없이 살아온 인생의 방향성을 찾게 되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송두리 째 바뀌었다. 가장 의문이었던 최인훈의 <광장>의 마지막 장면이 이해가 되었고 물질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존재를 탐구하는 ‘나’로써의 스스로를 찾아낸 순간이었다. 이후 한 달에 10권 씩 읽어내는 편집증에 걸린 사람 같은 시간을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보내면서 현재의 자아를 가진 개별적 주체인 스스로를 찾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본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 차있었다.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는 소유에 집착하는 현대인의 모습도 그랬지만 ‘개인’이 등장하는 근세 이전의 역사는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시대였고 지금까지 존재적 삶을 살려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좌절되고 기득권의 지배가 반복되는 세상이 존재했다. 존재적 삶을 살려했던 나의 이상이 무너지는 현실에 대한 회의가 맴돌기만 했다. 나에게 인문학서를 추천했던 선생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조금씩 발전해나가며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곳을 향해가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말이 사실인지 끝없이 고민하게 되었고, 100년이 되지 않는 짧은 한국의 역사에서도 조금씩 발전하는 세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나의 세계관은 완성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세상은 완전한 이상에 도달하지 않지만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조금씩 발전해 나가지만 불합리함과 부조리함으로 가득한 개척의 장소로 보이는 것이다. 이상은 비현실적이지만 이상에 다가가겠다고 노력하는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현실을 변혁시킨다. 아름다움을 찾아내려는 심미적 욕망 또한 이 이상을 추구하는 행위중 하나로 인식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나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이란 뒤틀린 현실에도 굴복하지 않고 개척해나가는 모습이다.
3. 주관적 아름다움의 요소
나는 지극히 현대인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기를 바라며 동시에 한편으로는 순수한 해방된 자유인 인간으로써의 이상을 꿈꾸기도 하고 있다. 이는 사춘기이전에 형성된 타율적 사고와 추종하는 소유와 이후에 생성된 자율적 사고가 추구하는 존재의 충돌일 것이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는 스스로 이미 판단을 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다원적 욕망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기에 어느 한 방향만으로 나아 갈 수 없는 딜레마를 지니고 있다. 내게 있어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크게 분노와 비극 그리고 아이러니라는 세 가지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요소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는 내 자신의 사고방식과 크게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현실과 이상이라는 두 요소를 자각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사유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름다움을 지각하는 원인인 것이다.
▲최규석 <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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