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칼의 노래 감상문 ★ 칼의 노래 독후감 ★ 칼의 노래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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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칼의 노래
사전에서 위인은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네이버 사전 참고)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위인들은 완벽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위인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소설 같은 경우 위인들은 완벽하고 항상 옳은 결정만 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슈퍼맨처럼 그 인물을 다룬다. 그런데 이 소설 칼의 노래 같은 경우는 이런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주변 환경 모두 그를 적으로 두고 불신이 팽배하고 상황 또한 그에게 유리하지 않는 그런 환경에서의 성웅 이순신을 다루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내가 어릴 때 이순신의 이미지는 정말 완벽한 위인이다. 모두가 이순신을 지지해주고 이순신이 하는 행동 모두를 저건 이순신 결정한 것이니 지지해야한다. 이런 배경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이순신의 주변 환경은 이 것 과는 거리가 멀다. 어느 정도나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이순신이 싸우는 대상을 일본군 뿐만 아니라 임금인 선조와 이순신을 시기하는 세력(원균)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이런 표현이 있다. 275쪽에 따르면 ‘온천지의 적들에게 포위 되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그의 최종적인 적은 왕도 다른 신하도 심지어 일본군도 아니였다. 바로 자기 자신이였다. 아래에서 한 번 더 말하겠지만 불안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무너지지 않게 자신과 계속 싸웠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는 임금에게 칼끝을 돌리려는 그의 마음과 싸우지 않고 편하게만 전쟁을 하려하는 명나라 장수를 배어버리려 하는 그의 마음과도 싸우고 즉 이순신에게 최종적으로 적은 자기 자신이였다.
칼의 노래 이 책의 초반부의 주요 대립은 임금과의 대립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왕과의 대립이 주요 내용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미국 콜린 파월이라는 정치가가 한 말이 생각났다.
‘전방의 소대장이 올바르고, 후방의 사령관이 틀렸다’
선조는 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병력의 지휘관들을 믿지 못하고 항상 그들을 의심했다. 의병장 김덕령을 믿지 못하고 처형시키고 홍의 장군이라고 불리우는 곽재우도 믿지 못했다. 물론 우리도 알고 있듯이 이순신도 이런 의심을 피해가지 못했다. 책의 시작에서 그려지듯 전쟁의 최전선에 서있는 장수를 믿지 못하고 의금부로 압송해가는 선조의 모습을 보면서 이순신은 정말 사방이 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게다가 책이 진행 되다 보면 이순신은 왕인 선조로부터 면사를 받는다. 즉 죄를 지우겠다, 죄를 면하겠다. 있는 죄를 없애주겠다. 이런 어서를 받는다. 임금 그를 생각하는 방식이 이 면사를 하사하는 것에 담겨져 있다. 조정은 너를 믿지 못한다. 이런 말 아닌가? 물론 선조가 하는 행동이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큰 공을 세운 장수가 기특해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저 장수가 배신을 하여 자신의 왕위를 차지할 수도 있지 않을 까?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 왕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순신이라는 인물은 이런 대우를 받고서도 나라에 충성을 하는 장수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선조는 그를 죽이고 싶지만 이순신의 능력이 출중하여 어쩔 수 없이 그를 살려두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 즉 지도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책의 배경인 조선시대의 리더는 왕인 선조이다. 리더가 자신의 부하를 믿지 못하면 그 단체는 존재하기가 어렵다. 이런 점에서 선조는 우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예를 들면 길삼봉이라는 인물을 다루는 방식으로 선조의 불신의 끝을 볼 수 있다. 길삼봉이라는 인물은 만약 임진왜란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 세울 허수아비 왕으로 묘사 된다. 선조는 이 존재하지도 않는 길삼봉이라는 사람을 만들어 여러 사람을 죽였는데, 지조 높은 선비를 죽인것이 바로 그 예이다. 만약 선조가 이 길삼봉이라는 인물을 이순신이라 생각했으면? 아마 지금까지 이순신이 세운 승리는 다 헛수고가 될 것이였을거고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만약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해전에서 큰 승리를 해서 조선이 망하지 않았지만 만약 임진왜란 때 져서 조선이 망했으면 이 전쟁은 불신 때문에 진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단체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간의 신뢰가 중시되는데 신뢰가 없으면 단체가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없으니깐 말이다.
책의 내용을 설명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책은 이순신이 의금부로 압송되어 백의종군이 되는 시기부터 그가 전투에서 전사하는 노량해전까지 그의 모습을 그렸다. 즉 명량대첩부터 노량해전까지의 그를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그렸다. 다른 책 같은 경우는 3인칭 입장에서 이순신을 다루어서 그의 모습만 보는 입장이였다. 즉 그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라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그냥 영화 보듯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처럼 관객의 입장이 되어서 지켜 보기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앞에서 말했듯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책을 읽는 내가 성웅 이순신이 되어 책을 읽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그가 불쌍했다. 아니 애처러웠다. 항상 모든 것이 그에게 불리하였고 그의 편은 없었다. 백의종군이 끝난 시점에서는 알고 있듯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해 의금부로 압송되기 전 그가 만들어 논 해전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해군은 한순간에 없어지고 단 12척의 배만이 그를 반겼다. 여기에 아들 이면이 왜군과 싸우다 전사하고 정말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 어딨단 말인가? 게다가 모든 상황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전쟁을 하러 왔지만 현실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 명나라 장수부터 자신을 항상 의심하는 왕 그리고 항상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일본군 까지 그가 이들을 어떻게 상대하였고 어떻게 상황을 풀어 나갔나가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이순신의 마음을 크게 요동친 인물이 2명이 나온다. 첫 번째는 아들 이면이고 두 번째는 관노인 여진이다. 우선 둘째 아들 이면 이 책에서는 아들 이면이 직접 출현 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저 그가 어떻게 싸우다 죽었는지 이 모습만 나온다. 하지만 이면이 중요한 이유는 이순신이 그의 죽음을 받아 드리는 모습에 나는 지금 까지 내가 아는 이순신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들 이면의 죽음을 이순신이 받아드리는 모습은 이 책은 이렇게 그렸다. 죽은 아들이 이순신의 꿈에 나온 다음 죽은 자신의 칼을 잃어버렸다고 찾아 달라고 이순신에게 부탁하지만 이순신은 죽은 자는 저리가라 이렇게 표현하지만 꿈의 마지막에서는 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깬다. 그리고 몇 일후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것으로 생각 되는 장수를 생포한다. 그리고 이 장수를 이순신이 직접 참수를 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인간적인 대범한 장수가 아닌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장수의 모습처럼 나는 생각 되었다. 두 번째는 관노 여진이다. 이 여진이라는 관노는 맨 처음 난 누구인지도 몰랐다. 지금 까지 배운 역사시간에서 여진이라는 사람을 들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진이라는 관노를 모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알지도 못하는 관노가 이 책에서 중요한 이유는 이 인물이 이 당시 대다수의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인물에 관한 책의 내용을 잠깐 소개하면 여진은 이순신 시중을 드는 관노이다. 여진은 이순신에게 자신을 배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순신은 거절하고 해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순신이 그 인물을 다시 만날 때는 일본군에 붙잡혀 온갖 고초를 다 겪고 싸늘한 주검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그런 인물로 그려진다. 이순신이 이 여진이라는 인물을 생각 할 때마다 자신이 부족해 모든 백성을 못 지켜주는 그런 죄책감에 마음고생을 한다. 이 인물이 계속 이순신의 한 쪽 구석을 시큼하게 만드는데 여기서 책임감 때문에 고뇌하는 이순신의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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