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음악가 - 내가네트워크, 가수를 꿈꾸는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흐름 출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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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음악가
-내가네트워크, <가수를 꿈꾸는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흐름 출판, 2015
사람에게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직업이다. 연예계라는 곳이 워낙 화려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솔깃하고 달콤하다. 이 책의 저자인 최윤석 대표도 가수를 꿈꿨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음악의 끈은 질기다. 최윤석 대표도 끊으려 했는데 쉽게 끊어지질 않아 다시 음악 사업을 시작하고 작곡가 윤일상과 내가네트워크를 설립했다. 그리고 기획자로서 보컬 퍼포먼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기획사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더불어 노하우, 과정, 어떤 기준으로 연습생을 뽑는지,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과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막연한 가수 지망생들에게 66가지 충고를 해주는 책이다. 그들은 인터뷰에서 서점에 참고서가 없어서 가수가 되는 참고서를 만들어 그 친구들에게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환상 갖지 말기를
이 책은 가수보다는 아이돌을 만들기 위한 내가네트워크(최윤석 대표)의 냉정한 충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으로 저자는 버려지는 사람들이 다시 인생 설계하는 순간의 책임감을 덜기 위해 이 책을 썼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화려한 아이돌 가수 겉모습만 보고 헛꿈을 꾸는 사람들의 환상을 버리기 위해 이 책을 썼을 것이다. 나도 항상 그런 사람들 환상을 깨부수고 싶었다. 소녀시대-태티서만 봐도 매일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변신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냥 “아이돌 되고 싶다.”, “나도 연예인이나 한번 해볼까”, “나 정도면 연예인 될 수 있지 않나?” 라는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한다. 아이돌이 유행이 된 목표 그런 태도가 싫어서 책에서는 취미로만 하라고 하지만 나는 취미라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열정이 보이지 않는 건 당연하고 안쓰러웠다. 학교에서 노래깨나 부르고 춤 좀 춘다고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은 버려라. 혼자 꿈만 꾸고 그런 태도는 밖으로 내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네트워크에서 원하는 사람은 겸손하면서 인내심도 강하고 독하고 실력이 괜찮은 사람이다. 그게 다다. 어떤 직업이던 간에 저런 사람을 원할 것이다. 당신이 오디션을 통과해 연습생 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런 태도라면 기획사가 놓기 전에 먼저 놓아 버리고 가길 바란다. 연연하지 않고 빨리 다시시작하면 더 이상의 시간낭비도 없을 것이고 또한 먼저 놓는 게 덜 가슴 아프지 않은가.
기승전내가네트워크
처음 읽을 때는 일단 음악 이야기니까 나의 관심을 잡아끌었지만 아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게 100이라고 치면 그중 한 80은 알고 있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80프로가 다 아는 내용이라면 이야기 들을 맛이 나겠는가? 누구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다 아는 내용은 지루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책의 대부분이 내가네트워크입장에서 쓴 책이다 보니, 내가네트워크 기획사 가수가 되기 위한 과정, 노하우, 연습생 뽑는 기준, 기획사 시스템 틀 안에 갇혀서 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네트워크가 썼으니 그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프롤로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프롤로그를 읽고 ‘이제 이 책이 할 말이 남아 있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알맞은 내용이 다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들면서도 이제 무슨 말을 꺼낼지 걱정됐다. 책을 읽어보면 프롤로그에서 짧게 했던 말을 길게 말하고 결말은 내가네트워크로 맺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결국은 기승전내가네트워크 형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3대 기획사 중 하나가 책을 만들었다면 갇혀 있다는 느낌이 덜해 질지는 몰라도 결말은 이러나저러나 기획사 틀에 갇혀 있다는 건 매한가지일 것이다.
새로운 보탬으로 나를 살피다
책을 읽기 전에 내가네트워크 기획사를 검색해봤는데 그 기획사에는 6팀의 소속가수가 있었다. 그 중 브아걸, 루나플라이, 윤일상은 알고 있었고 또 그중에서 브아걸 멤버인 가인을 좋아했었다. 평소에 가인은 기획사 덕보다는 기획사 없이도 가인만의 색깔이나 성격, 무엇보다도 실력이 되니까 어떻게든 성공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또 무조건 실력이 좋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실력이라고 생각했었다. 가수 아이돌 뒤에 있는 기획사 시스템을 알기 전까지는 그랬다. 가수로서 가장 기본적인 가창력과 음악성은 물론이고 연예계 일을 하면서 실패의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중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마음을 끌 수 있는 가수를 완성시키는 것이 바로 기획사 역할이었다. 그리고 화려한 연예인 뒤에는 그 연예인을 빛내주기 위해 수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끼와 재능이 있다고 해도 기획사가 필요하다는 걸 강하게 뉘우쳤다.
“나이가 어려도 프로여야 한다.”는 이 말은 잘못된 내 생각을 올바르게 고쳐 주어서 내가 한참동안 생각 하게 만들었던 말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봐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잘하면 그 잠재력과 함께 가능성을 두 배로 보는 것 같다. 그와 반대로 못하면 더 냉정하게 탈락 시킨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 좋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 어리니까 시간이 더 많다,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젠 그 생각이 깡그리 없어졌다.
나에게 가장 큰 보탬이 된 것은 바로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내가 보기에 이만하면 나가도 되겠다고 느낄 때 나가고 싶었는데 일단 무조건 나가야봐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줬다. 오디션에 도전을 안했다는 게 아깝고 답답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다. 오디션에 대한 욕구를 맹렬히 불태워 주었다. 어쩔 수없이 거리상 멀어지게 되었지만 더 적극적으로 열정을 보여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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